[구인구직]
면접 가이드 노하우
면접은 채용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 중에 하나이다. 첫인상부터 시작하여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가져올 수 있어야 하며, 면접관은 대화, 행동에서 종합적인 면을 평가해야 한다. 면접관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많기 때문에 면접 질문 내용을 미리 결정하고, 평가 기준을 정하여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원에 적합한 선생님을 채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면접 가이드, 면접 질문, 면접 평가표를 제공한다. 면접 과정에 활용하시기 바라며 절대적인 기준이 아닌 참고사항으로 활용해야 한다.
┃면접관이 준비해야 할 기본 원칙 및 평가방법
1. 면접과정의 기본 원칙
1) 면접과정은 표준화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면접평가는 공정하게 평가하여야 한다.
2) 면접과정에서 면접관 구성부터 공정하여야 하며 질문사항도 차별적이지 않아야 한다.
3) 직무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나이와 가족사항 등 개인적 사정은 업무수행과 연관된 것으로 한다.
2. 면접평가 항목 및 평가 방식
1) 면접 평가항목과 평가방식을 사전에 정하여 그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다.
2) 면접 평가항목이 직무자격에 한정하여 객관적으로 설정되도록 한다.
3) 표준화된 면접 질문서와 평가표를 가졌는지 검토한다.
4) 평가방식이 면접관들의 주관적인 태도에 의해 정해지지 않도록 한다.
5) 면접질문이 명확하고 응답의 우수와 열등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한다.
┃면접 질문 항목
1. 인적사항 관련 Do's
직무조건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사항을 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질문하도록 한다.
- 주소가 어디인지 질문할 수 있다.
- 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나이인지 질문할 수 있다.
- 일을 할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이 되는지 질문할 수 있다.
- 직무와 관련된 교육과정에 대하여 질문할 수 있다.
- 출장, 시간 외 근무 등 특별근무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하여 질문할 수 있다.
- 키, 몸무게는 직무를 수행할 능력과 필연적으로 관련될 경우 제한적으로 질문할 수 있다.
- 근무일, 근무시간 등 일정 조정이 가능한지 제한적으로 질문할 수 있다.
2. 인적사항 관련 Don'ts
직무와 관련이 없는 개인적 사정은 질문서에도 포함시키지 않고, 면접하면서도 질문하지 않도록 한다.
- 결혼, 이혼 여부와 그 이유, 계획 여부에 대하여 질문 항목에서 제외하고, 질문하지 않는다.
- 자녀 유무와 출산 계획, 육아 관련 사정에 대하여 질문하지 않는다.
- 다른 가족 구성원의 연령과 직업에 대하여 질문하지 않는다.
- 나이에 대하여 면접 과정에서 부정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 용모 관련 언급을 하지 않는다.
3. 직무사항 관련 Do's
직무조건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하고 그 범위 내에서 질문하도록 한다.
- 직무관련 지식, 리더십, 경영기술 등에 관하여 질문할 수 있다.
- 해당 업무의 숙련 정도, 전공, 교육경험 등에 관하여 질문할 수 있다.
- 취업을 시작하는 시기와 퇴사한 시기, 취업경력, 직원 관리 경험, 최근 직무의 양과 특징 등에 관하여 질문할 수 있다.
- 적극성, 일에 대한 태도, 출근 및 퇴근시간 준수 등의 근무 태도에 관하여 질문할 수 있다.
- 시의 적절한 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 위기에 대처하거나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능력 등에 관하여 질문할 수 있다.
-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능력, 장래의 일에 대한 포부 등에 관하여 질문할 수 있다.
- 직장 상사 또는 직장동료 등과의 대인관계, 능력 등에 관하여 질문할 수 있다.
- 직업을 선택하거나 직업을 바꾸려는 이유에 대하여 질문할 수 있다.
- 희망하는 부서 또는 업무는 무엇인지 질문할 수 있다.
4. 직무사항 관련 Don'ts
성별에 따라 질문사항을 달리하지 않도록 하고, 직무와 관련이 없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
- 여성에게는 가족관련 질문을 하고, 남성에게는 직무관련된 질문을 하는 등 성별에 따라 다른 질문을 하지 않는다.
- 결혼 또는 출산 이후 계속 취업 유무를 묻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
- 커피 심부름 등 본 직무와 관련 없는 업무 수행이 가능한지에 대하여 질문하지 않는다.
- 여성에게만 해외출장이나 지방 출장, 지방 근무가 가능한지 질문하지 않는다.
┃면접관은 그 원의 얼굴이다!
면접관의 태도는 원(혹은 기업)의 이미지 및 입사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구직자 2,3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7%가 ‘면접관의 태도가 입사 결정에 매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즉 면접 이후 지원했던 곳의 이미지가 호감과 비호감으로 결정지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 시 면접관은 정확한 판단 기준과 성실한 태도로 면접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입사자들이 향후 잠재적 고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면접을 할 때, 최소한 예의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불쾌감을 주는 면접관의 태도
불쾌감을 주는 면접관의 태도로는 ‘권위적이고 무시하는 말투, 건성 질문, 경청하지 않는 등 성의 없는 태도, 날카롭고 공격적인 말투, 업무와 무관한 내용만 질문, 답변하던 도중에 말을 자름, 반말로 면접 진행' 등이 있다.
호감을 주는 면접관의 태도
가장 호감을 주는 면접관의 태도로는 ‘편안한 면접 분위기 유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뒤이어, 경청, 아이컨택 등 성의 있는 의사소통, 존댓말 등 격식 있는 태도, 지원자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갖추고 질문, 질문 배분 등 하게 진행 등의 순이다.
면접관은 그 원의 얼굴이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호감을 주는 면접관의 태도는 면접자를 존중하는 태도다. 그러므로 면접을 진행하는 면접 진행자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시 만날지 모르는 지원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가고 싶은 원’을 만들어보자.
자료제공｜키드키즈 구인구직 http://job.kidkids.net/
에디터｜키드키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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