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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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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박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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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물을 퍼 올리는 데 쓰는 기구입니다. 지방에 따라 두룸박·드레박이라고도 하였으며, 옛말은 드레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큰 바가지에 나무를 질러 거기에 줄을 길게 매어 사용하였으나 차차 판자·양철로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사용하는 방법도 처음에는 손으로 줄을 잡아당겨 펐으나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곳에서는 우물가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긴 나무를 가로질러 한 끝에는 돌을, 한 끝에는 두레박을 매달아 돌이 내려가는 힘을 이용하여 물을 펐는데, 이를 ‘방아두레’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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