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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새가 ‘상승세’라고 한다. 광명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광명시 정책 만족도’ 설문 결과, 약 83%가 박승원 시장의 시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민선 7기와 8기를 거쳐 그의 시정운영 만족도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광명은 박승원을 택했고 그는 보답하듯 광명을 위해 헌신한다. 2001년,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광명시. 보육정책에 있어서도 박 시장은 부모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에 기초를 둔다. 광명시만의 남다른 보육정책이 사뭇 궁금해진다.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은 이제 공식 질문이 된 듯하다. 광명시의 대응은 무엇인가?출산·양육비의 부담, 독박육아, 부모 양육시간 부족 등은 저출생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양육 부담을 낮춰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안이 절실하다. 이에 광명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편안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출생 시 축하금 70만 원(지원대상이 되는 날로부터 1년 이내 신청서 제출)과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을 지급한다. 영아가정은 월 70만 원~35만 원까지 부모 급여를, 만 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에는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여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낮춘다.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아빠의 육아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도 자녀 1인당 최대 9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만 12세 미만의 맞벌이 가정에서 양육 공백이 발생할 경우 아이돌보미를 파견하고,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 지원을 위한 다함께 돌봄 센터도 7개소 운영 중이다. 어린이집 65개소에서는 저녁 9시 30분까지 야간연장 보육을 하고 있으며, 향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시설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기관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고 한다. 그만큼 보육교직원에대한 처우개선도 중요하다. 광명시의 지원과 계획은 무엇인가?광명시는 복리후생비로 월 5만 원을, 만 1년 이상 근속한 담임교사에게는 근속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장애위험 아동과 장애아가 일반 아동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담 돌봄 교사를 올해 16명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는 점차 늘릴 예정이다. 또한 보육교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고 행복감을 증진할 수 있도록 스승의 날을 맞아 영화 관람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해 가을에는 ‘힐링 캠프’도 진행했다. 이 행사는 100%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여 올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연수, 미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육교직원의 사기와 만족도를 높이려 한다.그밖에도 보육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보육 과정 컨설팅(놀이상호 작용, 보육환경 관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육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담도 진행한다. 보육교직원의 휴가 및 교육으로 인한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교사 확보 및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현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고문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안다. 지난해에는 회장 권한 대행까지 했는데, 협의회는 어떤 성격의 기관이며 어떤 일을 하는가?지방정부협의회는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과 실현을 위해 2015년 설치되어 현재 104개 회원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미등록 이주 아동 지원, 우크라이나 아동 긴급 구호 기금 지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아동 구호기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광명시도 2018년 3월 경기도 내 3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후에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참여위원회 및 아동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 운영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 방향과 전략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아동정책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광명시의 특징적인 보육정책과 계획이 궁금하다.우선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공공보육이용률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우리 시는 23년 5월 기준, 시립어린이집 32개소로 43%의 성과를 냈다. 광명시는 현재 광명육아종합지원센터, 광명도서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3곳에서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한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이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너울가지 놀이실’에서는 육아정보와 가정 연계 놀이를 제공하고 상호작용 기술 등 맞춤형 놀이코칭을 한다.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속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와 문화 공연을 위한 200석 규모의 극장도 2024년 12월 개관한다. 이밖에도 단시간 근로, 갑작스런 외출 등 일시적인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부모를 위해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명육아종합지원센터와 광명시장 안의 시간제 보육실에 필요한 시간만큼 영유아를 맡기면 된다. 영유아 성장 발달에 있어 부모 역할이 중요한 만큼 자녀의 발달 특성을 이해 할 수 있게 다양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거점으로 아빠교육, 조부모 교육, 부모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화하여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로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건강관리, 안전관리, 급식관리, 위생관리 등을 관리하고 컨설팅을 제공해 어린이집과 부모 간 신회가 형성될 수 있어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보육돌봄복합센터,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등 다양한 보육수요에 맞는 시립어린이집 확충을 추진할 예정이며 영유아를 건전하게 보육할 책임과 이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보육교직원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애쓰는 보육교직원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린다. 부모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건 어찌 보면 보육교직원의 노력 덕분이다.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항상 사랑과 웃음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여러분은 어쩌면 천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자라며 부모 이외의 다른 어른도 만나게 되는데, 그 어른으로부터 어떤 대접을 받고 자라느냐에 따라 삶에 많은 변화가 있고 인생이 달라진다. 그래서 아이를 바라보는 눈빛, 다정한 말 한마디, 질문하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고 깊은 사랑과 존중이 듬뿍 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치고, 그 마음을 읽으며 상호작용을 하려면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겠는가! 감사할 따름이다.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행복하고 편안해야 아이들도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음을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 보육교직원 여러분은 광명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분들이다.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아이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쏟아 주길 부탁드린다. 시에서도 보육교직원들의 사랑이 항상 샘솟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월간유아 >
(사)한국몬테소리협회(이사장 이희주)가 8월 22일 EK그룹 본사에서 2023 임시총회 및 하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총회는 이희주 이사장이 주재했으며, 임민채 상임이사, 박근주 이사, 임난주 이사, 이승희 이사를 비롯해 회원 총 32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본 법인의 이희주 이사장, 임난주 이사의 보선 건 △본 법인의 이재욱 감사 사임 및 문남희 이사 선임 건이며,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희주 이사장은 "한국몬테소리협회는 앞으로도 몬테소리 교육에 관한 회원들 간 정보교육사업을 구축하고, 몬테소리 교육의 주축이 되어 회원들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하계 컨퍼런스는 이상은 소장(강남연세언어치료연구소 소장)의 '우리 아이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강연이 진행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마스크 착용이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저해할 우려가 커진 상황, 상호작용에 중점을 둔 AMOR 언어촉진법과 실제적인 놀이로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자극하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 (사)한국몬테소리협회는 2006년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유아교육학자 몬테소리 박사의 철학과 교육 실제를 계승하고 놀이중심, 유아중심 몬테소리 교육의 활성화와 질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뉴스
용인특례시가 주관하고 용인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김현란)가 주최한 을 8월 23일~24일, 양일간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용인시 소재 사립유치원 교사 3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법무법인 누리 박경훈 변호사가 ‘어떻게 하면 아동학대이며, 아동학대를 하면 어떻게 되나?’는 주제로 진행했다. 특강은 아동학대의 정의 및 유형, 사건 처리 과정 등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현란 회장은 “유치원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 비율은 0.4%로 매우 적다. 하지만 교사는 아동학대신고의무자이기도 하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사례를 짚어봄으로써 올바른 판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와 함께 하는 교육의 현장이 건강하고 안전하여 행복한 매일 매일이 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월간유아 > 뉴스부모교육자료경제관념도 습관입니다!요즘은 꼭 돈이 아니어도 방 안 가득 채워진 장난감 등 경제적 풍요로움 속에 지내는 아이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절제’와 ‘자제’가 유아기에 꼭 지도해야 할 중요한 인성 덕목이 되었습니다. 소비 욕구를 조절하는 것 역시 ‘습관’ 교육이므로,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풍족함 보다는 부족함부모가 아이 생활에 필요한 것을 늘 풍족하게 채워주면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할 경향이 큽니다. 이런 경우 소비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지지요. 풍족함 보다는 부족함 속에 있을 때 물건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으며, 경제관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경제 주체는 아이 자신마트에 가서 사고 싶은 것을 구매하려면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는 시기, 이맘 때 아이들은 돈에 대한 개념을 세워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부터는 아이가 경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돈을 쓰느냐 저축하느냐 등 스스로 선택해볼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정도만 개입합니다. 가정의 경제규모 공유부모의 소비 습관에 따라 아이들은 원하는 것을 사달라고 계속 조르는 유형, 반대로 무조건 돈을 아끼는 유형으로 나뉩니다. 부모님의 경제적 상황과 가정의 경제규모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알려주어도 괜찮습니다. 또한 이는 불필요한 소비를 할 때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습니다. 돈의 가치소비 욕구를 절제하는 것만 강조하면 ‘돈은 쓰지 않아야 한다’ ‘돈은 저축해야 한다’라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경제관념은 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평소 아이와 마트에 가, 함께 물건을 살 때 돈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자연스럽게 알려주세요.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부모교육아이가 코피를 자주 흘린다면?아이가 코피 흘리는 것을 보면, 당장 병원에 가야 하는지 아니면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코피는 흔한 증상이고 대부분 간단한 처치로 해결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도 멎지 않거나 피의 양이 많으면 더 당황하게 되지요. 반복적으로 코피를 흘리는 아이라면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당장 응급실이나 병원에 가야 할 경우20여 분 코를 꽉 잡고 있어도 피가 멎지 않는 경우아이가 서 있을 때 어지럽다고 하는 경우거의 매일 코피를 흘리는 경우 코피, 왜 흘리는 걸까요? 코피는 코점막이 마른 상태에서 코를 문지르거나 콧속을 후비는 바람에 점막의 미세한 혈관이 손상을 받아서 나옵니다. 또는 코를 심하게 풀어도 혈관이 터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코피 흘릴 때, 어떻게 할까요?아이를 의자에 앉힌 후 몸을 앞으로 기울여 고개를 숙일 수 있도록 합니다. 코피가 목뒤로 타고 흐르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콧속에 핏덩이가 뭉쳐있다면 코를 풀어 제거하도록 합니다. 그 뒤에 약 10분 정도 코의 중격(뼈 말고 부드러운 부분)을 꽉 쥐고 있어보세요. 압력을 낮추지 말고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피 흘릴 때, 이런 행동은 하지 말아요!이마나 목뒤, 윗입술 아래에 차가운 수건을 대는 것은 코피 지혈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또한 코의 뼈 부위에 압력을 가하는 것 역시 코피를 멈추지 못합니다. 코피가 날 때 콧속에 솜이나 거즈로 틀어막기만 한다면, 완전히 지혈된 것이 아니라 이를 제거할 때 다시 코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부모교육수면교육, 잘 하고 계신가요?부모와 아이가 떨어져 잠드는 것은 아이의 독립성을 키우며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낯설고 두려워할 수 있지만, 부모가 단호하고 지속적으로 수면교육을 한다면 아이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수면교육, 잘 하고 계신가요? 포근하고 아늑한 잠자리아이의 잠자리를 점검해주세요. 잠을 방해하는 물건이 침대(이불) 가까이 있지는 않은지, 커다란 행거나 인형 등 위압감을 주는 물건은 없는지, 수유등이 잘 켜지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안정감을 주는 애착 인형아이의 애착 인형이나 이불, 적당한 크기의 장난감 등은 잠자리 친구로 최고입니다. 익숙한 촉감과 냄새 덕분에 불안감을 금세 잠재울 수 있기 때문이지요. 따듯한 인사저녁에 따듯한 물로 몸을 씻고 편안한 소재의 잠옷을 입은 다음 가족과 인사를 나눕니다. 잠들기 10~20분 전에는 그림책을 보거나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도 함께 잠드는 시간아이에게만 잘 시간을 강요하고 다른 가족들은 계속 거실에서 TV를 본다거나 야식을 먹으며 소란스럽게 한다면 아이는 숙면에 취하기 어려워집니다. 더러는 가족으로부터의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지요. 정해진 시간이 되면 부모님도 방으로 들어가 잠잘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9월 8일 발송해주세요)가을도 안전하게 보내요 날씨가 제법 선선해져 나들이 가기 좋은 9월 둘째 주입니다.산으로 들로 소풍 가는 가정이 제법 많아졌는데요. 나들이가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숲이나 들에 갈 때는 긴팔, 긴바지를 입어 진드기 등 유해곤충에 의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옷 사이로 노출된 피부에는 미리 진드기 방충제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날씨를 대비해 환절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따듯한 물을 자주 마시고, 카디건 등 얇은 외투를 챙겨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9월 15일 발송해주세요)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 시원한 바람과 함께 기분 좋은 9월 셋째 주를 시작합니다. 사람이 시행착오와 실수를 가장 많이 반복하는 시기가 언제일까요?바로 영아기입니다. 아이들의 생활 모습을 유심히 관찰해보세요. 두세 걸음 걷다가 넘어져 주저앉는 아이, 계속 음식을 떨어뜨리고 흘리는 아이. 하지만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다시 일어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될 때까지 행동을 반복합니다. 시간이 걸리고 결과가 미숙할지라도 말이지요. 이 시기에 포기하지 않고 인내심과 끈기를 습득한다면 성인이 되어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부모님께서는 아이가 계속 실수하더라도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격려와 응원도 함께 해주세요. 주도적인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이 자라날 것입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미디어를 너무 좋아해서 걱정이에요 많은 전문가는 18개월 미만 영아에게 미디어 시청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만 2~5세 미취학 영유아는 하루 최대 1시간 정도만 시청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하지요. 하지만 이미 미디어의 매력을 아는 아이에게 시간제한을 두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이의 긍정적인 발달을 위해 필수적인 미디어 제한,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시간제한의 이유 설명하기아이와 미디어 시간제한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 꼭 시간제한을 두어야 하는지 이해한다면 함께 규칙을 세우고 지키는 일이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무분별한 미디어에 노출되었을 때 어떤 위험이 있는지, 가족과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등을 아이의 수준에 맞춰 이야기 나누어 주세요. 미디어 없는 공간 만들기집안에 휴대폰, TV, 태블릿, 노트북, 컴퓨터 등 미디어기기가 허용되지 않는 곳을 정해주세요. 예를 들어, 가족과의 대화를 위해 식당이나 부엌에서는 아이와 부모 모두 미디어기기를 사용할 수 없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가족이 함께 규칙으로 정하고 부모님이 먼저 모범적으로 실천해주세요. 아이가 재미있어하는 활동 함께 하기미디어보다 재미있는 놀이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그냥 ‘놀아’라고만 하면 안 됩니다. 부모님이 직접 놀이에 참여해 아이와 시간을 공유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보드게임이나 책 읽기, 또는 산책 활동을 함께해주세요.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밝고 맑은 공기가 우리를 감싸고기분 좋은 선선함이 아름다운 계절, 9월의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모든 낙엽을 꽃이라고 한다면,가을은 제2의 봄이라고 할 수 있다.”프랑스 소설가 알베르 카뮈의 말입니다. 흔히들 가을을 쓸쓸한 고독의 계절, 지는 계절이라고 하지만시선을 조금만 달리해서 보면 봄만큼 아름답고, 또 훨씬 풍요롭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선으로 계절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가듯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아보는9월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밤낮으로 일교차가 심해졌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 따듯하게 챙겨 입으시고,환절기 질환에 유의하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공개했다. 지난달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을 계기로 교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자 약 한 달 만에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교원의 교육활동 방해를 넘어 생명과 안전을 위헙하며 공교육 붕괴의 원인이 되고있는 교권 침해에 적극 대응하고, 정상적인 교육활동 보장을 간절히 바라는 전국 교원들의 호소에 부응하고자 했다. 최근 한 달동안 현장 교원(유·초·중등·특수) 및 학생·학부모, 교육행정직, 교육공무직 등 학교 구성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의견을 경청하고, 교육계와 일반 국민의 의견을 20회 이상 폭넓게 수렴하였다. 유치원의 경우, 현장 이해도 제고를 위해 교권 확립을 위한 유초중등 고시 해설서를 개발하여 단위 유치원의 여건에 따른 합리적인 규칙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특수교육대상자 문제 행동에 대한 대응이 정당한 교육활동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행동중재 지침도 마련한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도 걸러낸다. 법령과 학칙에 따른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 범죄와 구분한다. 교원을 조사·수사하기 전, 교육청의 의견을 의무적으로 청취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아교육법,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사항) 학부모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보호자 등이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전문성·재량을 존중·협력하도록 의무를 부여한다.(유아교육법 개정 사항) 또한 학부모의 특이 민원으로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새로운 침해유형으로 규정하고 ‘서면사과 및 재발 방지 서약, 특별교육 이수’ 등의 제재 조치를 신설한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보육활동 보호 조치도 강화한다. 그동안 보육교사의 권리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가 교원에 비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유보통합 전이라도 우선적으로 보건복지부가 「영유아보육법」 개정을 통해 국가·지자체의 보육활동 보호 의무 등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한다. 아울러, 유보통합 이후에는 교육부가 보육교사의 법적 지위, 교원 자격 등 관련 법령 정비 과정에서 안정적인 교권보호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올해를 ‘교권 회복’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교육 3주체 간 권한과 책임을 조화롭게 존중하는 ‘모두의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교권 회복을 위한 주요 변경 사항 전문은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뉴스
영유아교육 전문기업 EK(주)(회장 이희주)가 ‘2023 제7회 키드키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EK(주)는 2017년부터 영유아교사들의 직업행복감을 높이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매년 ‘키드키즈 콘테스트&콘서트’를 개최해왔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이번 ‘키드키즈 콘테스트’는 ‘너, 나, 우리가 함께 만드는 특별한 시간’이라는 콘셉트로 교사와 아이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로 마련됐다. 교사나 아이들이 직접 창작동요를 부르고 율동하는 영상을 촬영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투표 및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200만 원 등 총 700만 원의 상금과 부상, 상장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키드키즈 1만 포인트 및 키드키즈몰 e아울렛 쿠폰 5천 원 권이 지급된다. EK(주)는 특별히 이번 콘테스트를 위해 키드키즈의 ‘생활동요’, ‘안전동요’, ‘체조동요’ 총 28곡의 음원 및 교육자료를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키드키즈의 창작동요는 교육현장에서 영유아의 기본생활습관 지도, 안전교육, 신체놀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교육 콘텐츠이다. EK(주) 이희주 회장은 “교사들과 아이들이 이번 콘테스트에 부담 없이 참여하고, 키드키즈 동요가 수업에 더욱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EK(주)는 교사와 교육현장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 제7회 키드키즈 콘테스트’는 9월 25일까지 키드키즈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는 물론 예비교사와 영유아 개인/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후속 행사로 진행되는 ‘키드키즈 콘서트’와 시상식은 10월 27일에 예정돼 있다. 이미지 클릭 시 키드키즈 콘테스트 접수 페이지로 이동합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뉴스┃[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9월 1일 발송해주세요)7일, 푸른 하늘의 날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새로운 계절, 가을을 맞이하는 9월 첫째 주입니다. 다가오는 7일이 ‘푸른 하늘의 날’이라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푸른 하늘의 날’의 정식 명칭은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로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지정된 유엔 공식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입니다.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푸른 하늘을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취지로 지정된 날이지요.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미세먼지로 뒤덮이고, 아이들과 바깥 놀이를 하기 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사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이렇게 심각한 기후 위기에 처해있습니다.이번 주에는 일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에너지 사용하기, 가까운 곳은 걷기 등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9월 15일 발송해주세요)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 한낮의 가을볕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9월 셋째 주입니다. 오는 23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입니다.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는 땅속으로 숨으며 물이 마르기 시작한다는 추분. 이날이 지나고 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여름이 가고 본격적인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고 하지요. 또한 이 시기는 낮과 밤에 큰 기온차를 보이기 때문에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시고, 파프리카와 당근, 감자 등 비타민 C와 A가 풍부한 과일·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해주세요. 환절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을 챙기는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9월 1일 발송해주세요)가을, 안녕?살갗에 닿는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은 9월 첫째 주입니다. 하늘도 유난히 높고 푸르른 것을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가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영아는 아직 가을의 개념이나 계절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느끼고 표현하기 어렵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경험이 중요합니다.등·하원과 산책 시간을 활용해 주변의 자연환경을 세밀히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가족이 함께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근교로 소풍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습니다.넓은 공원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맛있는 도시락도 먹으며 즐거운 추억으로 9월 한 달을 채워보세요.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환절기 건강 유의하시며,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9월 8일 발송해주세요)성품의 열매가 열려요거리 곳곳에 핀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는 9월 둘째 주입니다. 과수원의 사과가 빨갛고 탐스럽게 영글어지듯 요즘 부쩍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가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아이들의 마음 밭에는 어떤 열매가 익어가고 있을까요? 경청, 배려, 감사, 공감, 사랑, 용서 등 모두 건강하고 올바른 성품의 열매들이 자라고 있답니다.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이 시기에 좋은 생각과 감정, 행동을 심어줌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 밭을 가꿀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원에서도 아이들이 어른을 공경하고, 친구들과는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조화를 이뤄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이번 한주도 아이들과 뜻깊은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9월 22일 발송해주세요)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가을날의 한가운데, 달빛이 가장 밝게 빛나는 추석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과 넉넉한 먹거리, 웃음소리 가득한 한가위를 떠올리면 마음이 보름달처럼 가득 차오르는 기분입니다. 이렇게 풍요로운 계절, 아이들과 함께 명절의 즐거움과 우리가 누리는 풍성한 음식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을 아시나요? 땀 흘려 일한 농부들이 잘 익은 곡식을 수확하며 풍성하고 즐거운 날을 보내는 것처럼 지내기를 바란다는 마음이 담겨 있는 말입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에 얼마나 많은 분의 수고가 담겨 있는지 생각하며, 아이들과 뜻깊은 명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9월 22일 발송해주세요)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들판이 황금빛으로 변하고, 곡식이 무르익어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합니다. 온 가족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 즐겁고 기대되는 마음입니다. 직접 송편을 빚어보고 보름달도 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등 추석 때 할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가득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아직 어린 영아들이지만 온 가족이 모여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추석을 따듯한 명절로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연휴는 주말과 겹쳐 조금 짧은 일정이 될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그만큼 더 알차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향길 안전하게 다녀오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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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토론회 제3차 : 유보통합, 교육과정이 살아있는 유아학교에서 시작하다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외 5개 단체 공동 주관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위원장 박다솜)이 8월 24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릴레이 토론회 제3차 ‘유보통합, 교육과정이 살아있는 유아학교에서 시작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를 비롯하여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유아교육과교수협의회 총 6개 단체가 공동주관하며, 국회 서동용 의원실의 주최로 진행된다. 본 토론회를 통해 유보통합 정책에서 가장 중요시해야하는 부분을 논의하고, 교육당국에 정책을 제한한다. 토론회는 ▲교육과정 중심 유아학교 체계 구축이란? ▲교육과정 운영 주체인 교사의 자격, 양성과정 ▲교육과정 운영에서 필요한 교사 전문성 ▲특수교육대상자가 함께 하는 유아교육과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토론회 관계자는 “유보통합이 무조건적인 재정 부담 해소와 관리체계 일원화가 아니라, 전문성 있는 교사가 살아 움직이는 교육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라며, “이해관계자들의 이익보다 교육과정이 살아나는 유아학교를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 또한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과 공공성 확보, 생애 초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토론회는 오후 2시 30분부터 대면, 비대면(유튜브 ‘서동용TV’)으로 참석할 수 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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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국회보건복지위원장과 노용호 국회의원(국민의 힘)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가 8월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유보통합에 따른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과 의미를 돌아보고, 변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나성웅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장을 비롯, 마미정 인천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김현익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장 등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및 관계자와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우중 사무총장,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서울신학대학교 아동보육학과 황옥경 교수는 ‘유보통합에 따른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 의미 조명’이라는 주제발표로 시작했다. 황옥경 교수는 “유보통합으로 법률이 개정되면 기능이관 및 영유아보육법 소관 변경에 따라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교육부로, 지방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도교육청으로 관할이 변경된다”라고 밝히며 “2025년 이전, 1~2단계 통합과정 시기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유아교육진흥원이 과도기적 운영행태를 보일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통합을 견인하는 기제로써 보육현장과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 하는 것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이어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군구 자체사업의 성격에 따른 이관 범위 결정이 지역 간 차이와 이에 따른 업무 약화나 위축, 이용자 불만 확대 가능성이 있다”라고 우려했다. “유보통합의 취지를 살리고, 영유아 발달을 지원하는 맥락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중장기적으로 유아교육진흥원과 통합 운영하며 업무 범주에 맞는 인력을 배치하는 형태로 전달체계를 통합해야 한다"고 전하며 "이 경우 자격요건 조정이 필요하며, 종사자들이 불이익을 경험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주제발표 2을 맡은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신나리 교수는 '유보통합에 따른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변화에 대한 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삼았다. 첫 번째 변화 가능성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는 중앙단위 지원조직으로 분류돼 한국보육진흥원 및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와 함께 교육부로, 지방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도교육청으로 관할이 변경돼 기능하도록 법률 개정도 예고된 상태다. 그러나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제13조에서 정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은 유아교육법 제6조에서 정한 유아교육진흥원의 기능과 겹친다는 문제가 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시도에만 있어 중앙센터 이관은 용이할 수 있으나 지역센터 이관은 상대적으로 고려할 게 많다는 지적이다. 통합모델 확정 후 경과조치 기간 동안 상담이나 장애영유아지원 등 지역센터 고유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이나, 대체교사나 수업지원교사 등 시도교육청 사업 중 기관지업 사업을 수행할 수 있으나 1부처 2체제 고착 가능성, 동일 지역 내 이중으로 설치된 진흥원/센터에 대한 비판 및 통합요구 발생, 현재 위탁체제로 운영 중인 지역센터에 대한 직영체제로의 전환 요구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변화 가능성은 교육청으로 지역센터를 이관한 후 유아교육진흥원과 통합해 운영하는 것이다. 전달체계가 통합되고 기존 유아교육진흥원의 프로그램 개발 및 연수사업 중 건강, 영양, 안전관련 내용을 강화할 수 있고 기관의 위상도 제고될 가능성도 커지나 지역센터의 근무환경이 악화하고 기존 유아교육 전달체계와 보육전달체계의 서열화와 이에 따른 갈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인원 감축에 대한 요구도 불가피하다라고 지적했다. 중앙센터와 지역센터 통합 과정은 차이가 클 것이라며 지역센터 중 시도센터와 시군구센터 또한 차이가 클 것이므로 지방단위 업무 이관 시 공동대응의 가능성을 높여 지역 간 차이를 줄이고 효율적 통합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정경진 센터장은 충청북도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선정되어 진행한 협력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지금은 기관 간 격차 완화를 위해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찾고 이젠 다른 점을 이해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장훈호 회장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 모델 완성 이후 통합이 바람직하며 지원 기관은 관리 감도하는 상위 기관이 아닌 함께 성장해야 할 공동 운명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보육진흥원 육아종합지원본부 조용남 본부장은 중앙정부 차원의 육아 지원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중앙, 시도,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하나의 기관으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육아서비스 제공에 지역별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합 논의 및 내용과 관련해서 중앙정부 차원의 일관된 방침이 전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합 논의가 각각의 특장점을 인정하고 확대 보완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단계와 분야마다 이해당사자가 참여한 협의체를 통해 논의한 후 각각의 역할과 기능을 세분화해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으며, 통합 논의 과정에서 그간의 노고와 전문성이 폄훼되거나 외면받는 일이 없도록 발전적인 논의과정이 담보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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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사회복지법인분과위원회(위원장 임진숙 이하 한법련)는 8월 22일, 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강기윤 보건복지부 간사, 성일종(국방위원회)·백종헌·김미애(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이상 국민의힘), 김영주 국회부의장,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 고영인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강훈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이장섭(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공동주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법인분과위원회 주관, 보건복지부·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 EK(주)키드키즈 (회장 이희주)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정우택 국회부의장,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미애·김병욱·김영식·김정재·구자근·노용호·박정하·백종헌·서병수·성일종·엄태영·유상범·윤두현·윤창현·이양수·이철규·임병현·장동혁·정운천·정희용·조은희·한기호·홍문표 국희의원(이상 국민의힘, 가나다순), 고영인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강준현·강훈식·김성주·김원이·김종민·김주영·김한규·김희재·도종환·문진석·민형배·박범계·박병석·박영순·서동용·서삼석·송갑석·어기구·윤영덕·이병훈·이상민·이용빈·이장섭·이정문·이형석·장철민·정춘숙·조승례·조정식·주현철·조오섭·홍성국·황운하 국회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가나다순)이 참석했다. 내빈으로는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 키드키즈 월간유아 박희정 본부장, 허현주(국공립)·오경임(법인·단체등)·최효영(직장)·이정우(민간)·박명하(가정)·윤준수(시도연합회협의회장)부회장 등 총 950여명이 참석했다. 중원대학교 정효정 교수가 ‘유보통합과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의 구조개혁 방안’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주제발표에 이어 표갑수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이덕난 대한교육법학회장·국회입법조사처 연구관, 김영희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명예교수, 김준범 법무법인 정향 변호사, 김태동 김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보육정책연구팀 선임원구위원, 임부영 법무법인 길도 변호사, 이미경 서청주어린이집원장, 유보영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 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주제발표 내용과 유보통합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구조개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어린이집 유형 중 가장 낮은 정원충족률을 보이고 있는 동시에 열악한 지원과 폐원 시 국고귀속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구조적 개혁이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법련 임진숙 위원장은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은 다른 유형의 어린이집과는 달리 설립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제약이 많은 가운데, 근래 급격한 저출산에 따른 영유아 수 감소로 운영이 어려워 부득이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을 해산할 경우 남은 재산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귀속하게 되어 있는 등 법인재산 처분에 대해 제한이 있어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에디터 | 월간유아 천현석
월간유아 > 뉴스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튼튼 어린이 대탐험' 인형 친구들이 들려주는 환경성질환 예방교육와 텃밭 정원·숲 탐험을 통해 환경감수성을 키우고, 친환경 먹거리를 경험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체험형 유아예방교육입니다.이용안내*주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일로233번길 144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주차 :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내)*프로그램 운영시간: 10:00 ~ 13:00*유아예방교육 이용료 : 1인 기준 15,000원(인형극 공연+숲 or 텃밭정원체험+점심식사)- 단체(20명 이상) 12,000원(20% 할인)- MOU기관 10,500원(30% 할인)*편의시설: 화장실, 놀이터, 식당 등 *홈페이지 바로가기
월간유아 > 우리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8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권 확립을 위한 「유치원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안)」과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을 발표했다.사진 출처 : 정책브리핑(e-브리핑 영상 캡쳐)교육부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이 같은 고시(안)를 마련하였다. 원장은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 범위, 보호자 교육·상담 운영, 교육활동 침해 시 처리 절차 등을 규칙으로 정하고, 이를 보호자에게 안내한 뒤 규칙 준수 동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만약 보호자가 교권을 침해한 경우 유치원 규칙에 따라 해당 유아에 대한 출석정지, 퇴학, 보호자에 대한 부모교육 수강 및 상담 이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도교육감은 보호자가 상담을 요청하더라도 상담이 제한되는 구체적인 기준(△보호자가 아닌 사람의 상담요청 △사전에 상담목적과 시간이 서로 협의되지 않은 경우 △교육활동의 범위가 아닌 사항 △근무시간 외 시간에 상담 등)을 정하고 관할 유치원의 규칙에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8월 18일~29일 행정예고를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9월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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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주) 키드키즈(회장 이희주)가 영유아교육관련 학과 재학생을 위한 ‘예비 교사 기업탐방’을 마련했다. 8월 11일 금요일 키드키즈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예비 영유아교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한 강의 및 취업 전반에 걸친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졌다. 예비 교사를 위한 강의는 총 3개의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예비 교사들이 특정 단어를 이용해 ‘나’를 표현하며 ‘자아정체성’을 찾는 연습을 진행했다. 키드키즈 콘텐츠연구소 김성하 소장은 ‘직무 교육’을 통한 영유아 관련 취업과 준비사항 등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마지막으로 ‘모두 다 잘하고 싶어’라는 주제의 ‘인문학 강의’로 마무리됐다. 특강 이후에는 압화 만들기, 선배 교사의 조언, 예비 교사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Q&A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강의 중간에 EK(주) 키드키즈 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이후 참가자들은 EK(주) 키드키즈 본사를 둘러보고,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예비교사들은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며, 키드키즈에 고마움을 전했다. interview 변희수“무척 소중한 경험이자 기회였다”이번 프로그램 중 현장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이 무척 도움이 됐어요. 유아교육과 학생으로서 고민하고 있을 취업 고민과 각자각자가 갖고있는 현장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올바르고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게 너무 좋았습니다.그리고 연구소장님께서 얘기해주셨던 취업 준비 이야기도 기억에 남아요. 우리의 전문성이 유아 기관, 정부기관, 유아 업체, 유아협회 등 어디든 적합하기 때문에 다양한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에 힘도 좀 났지요. “유아교육과는 무조건 유치원교사지!”라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취업에 대한 계획과 준비를 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키드키즈 회사 내부를 직접 돌아보며 어떤 부서가 있고, 무슨 일을 하는지 직접 알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사실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찾기에는 어려웠던 게 사실이라,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직접 방문하여 부서별 공간과 다양한 회의실, 영상제작실 등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경험이었지요.참여 전 설렘, 떨림, 두려움 등이 공존하였지만, 직접 가보니 사원분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러한 행사가 취업을 앞둔 4학년 혹은 3학년 그리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인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강력 추천 합니다! interview 김현경“정보의 홍수 속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저는 실습을 통해 몬테소리를 경험했던지라, 몬테소리 유치원에도 관심이 많았고, 친구의 직장어린이집 경험 이야기를 들은 후 직장 어린이집에도 관심이 생기던 중이었어요. 또 한편으로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아닌 유아교육 관련 기업에 취업하면 어떨지 여러방면으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정보를 찾으려 할 수록 유익한 정보를 찾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알게된 에서 제가 원하던 현실적인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막연히 관심만 있었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기업에 대한 취업 준비에 대해 어느 정도 갈피를 잡게 되었어요. 프로그램을 마치며 들려주셨던 '모두 다 꽃이야' 동요 속 가사처럼 아직 어떠한 꽃으로 필지 모를 새싹들인 모든 예비교사들이 여러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준 키드키즈에 감사를 전합니다. 예비교사 기업탐방 신청 안내혜택 - 영유아교육관련 자격증 과정 할인 적용- 키드키즈 정회원 6개월 이용권 제공 - 월간유아 및 키드키즈 굿즈 증정형태 기업방문 / 학교방문 / 온라인(비대면)신청010-5092-4763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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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첫 만남. 낯설지만 설레는 마음이 가득했던 1학기가 끝나고 잠깐이나마 숨 돌릴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2학기에도 아이들과 더 알차고 즐겁게 보내고 싶은 마음. 그만큼 교사에게도 충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짧은 여름 방학, 선생님은 어떤 시간을 보내셨나요? 이달에는 전문성을 신장시키며 좋아하는 것들로 마음과 체력을 회복한 정수빈 선생님의 여름 이야기를 공개합니다.안녕하세요!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정수빈입니다. 아이들과 더 재미있고 즐거운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멋지게 성장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 제가 항상 하고 있는 일들, 그리고 여름 방학 동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했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할게요~ 방학, 전문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시간 방학 중에는 주로 대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며 지냅니다. 평소 관심 있던 분야나 교사로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배울 수 있어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에요. 유아교육 현장에 있는 다른 선생님들과 한 달 내내 함께 수업을 들으며 이야기 나누다 보면 재미있는 사례도 많이 접하고 좋은 자극을 많이 받게 돼요. 공부를 꾸준히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그만큼 얻어가는 것이 더 많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요. 지난 방학때는 석사 학위도 취득했답니다! 덕분에 아주 알찬 시간을 보냈어요~ 진로 강사가 되어보기 유치원 교사에서 벗어나 ‘진로 강사’가 되어보았답니다. 유아 교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을 만나 교사가 되기 위한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강의했어요.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것과 현장의 현실적인 부분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진로를 설정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교사의 다양한 경험은 곧 아이들과의 활동에 고스란히 묻어나는 것 같아요. 즉 제가 보고, 느끼고, 맛봤던 모든 것이 놀이 확장에 도움이 되는 것이죠. 또한 교사의 경험은 아이들이 무언가를 궁금해할 때 해결해줄 수 있는 열쇠가 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저는 방학 때는 되도록 평소에 해보지 못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편이에요. 디지털교육 연구회 활동 최근 유아교육 현장에는 디지털과 관련된 교육콘텐츠가 부쩍 많아진 것 같아요. 그만큼 교사도 디지털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아이들에게 시대적 요구에 맞는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마음 맞는 선생님들과 함께 ‘디지털교육 연구회’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관련 행사에 참여하고, 많은 선생님과 실제 놀이에 적용했던 경험을 공유하다 보니 제 자신이 미래를 향해 한층 더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스트레스, 잠시만 안녕~ 학기 중에는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 부모님, 동료 교사와 마주하게 되는데, 저는 이게 매일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일과 중 소소하게 쌓이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학과 주말에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어요. 레이싱 경기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쌩쌩 달리는 차를 보면 마음이 같이 짜릿해지며 저절로 스트레스가 풀려요. 재즈 페스티벌 등 문화 공연을 보는 것도 좋아해서 종종 찾는 편이고요. 뭐니 뭐니해도 스트레스 풀기에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 맛있는 음식 아닐까요? 저는 한 끼를 먹더라도 조금 더 맛있게, 예쁘게 차려 먹으려고 한답니다. 제가 스스로를 존중하는 방법이기도 해요. 길게는 한 달, 짧게는 이틀? 유아교육·보육 현장에서의 여름휴가는 무척 짧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하지만 2학기를 잘~ 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쉼표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간은 짧지만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일로 알차게 채워보시기를 바라요. 무더운 8월, 몸 건강히 잘 보내시고 2학기는 더 멋지고 재미있게 보내보아요! 모두 힘내세요~구성_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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