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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2월 17일 발송해주세요)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어요 어느덧 2월 마지막 주입니다. 수료를 앞두고 아이들 얼굴을 하나하나 떠올려 봅니다. 지난 1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고, 돌이켜보면 행복하지 않은 시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기쁨을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번 달은 수료와 졸업, 다양한 행사가 있어서인지 더욱 정신없이 흘러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분주함 속에도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이 감정에 머무를 수만은 없겠지요. 아이들에게도 만남과 헤어짐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며, 곧 새롭게 만나게 될 친구들과 선생님을 기대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1년 동안 믿음으로 저희 원을 지지해주시고,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2월 17일 발송해주세요)형님이 될 준비를 해요 작고 여렸던 우리 아이들이 어느새 형님이 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에는 형님반에 올라가서 하고 싶은 일, 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며, 1년을 추억해 보았습니다. ‘형님반에서는 어떤 놀이가 가장 재미있는지?’ ‘형님이 돼서 힘든 점은 무엇인지?’궁금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블록 빠르게 정리하는 꿀팁’ ‘바깥놀이 때 할 수 있는 놀이’ 등을 알려주고 싶다는 모습은 또 너무나 대견합니다. 의젓하게 잘 자라준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새 학기에도 지금처럼 잘 해낼 거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가정에서도 형님이 될 준비를 하는 우리 아이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지난 시간 저희 원에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자료영유아기 적절한 성교육 자신의 신체 구조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하며 호기심을 갖는 아이들. 왜 남녀의 생김새가 다른지 질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발달 과정 중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부모는 이렇게 갑작스러운 성 관련 질문을 받으면 당황하거나 어떻게 대답하고 반응해야 하는지 난감해하는 경우가 많지요. 영유아기 성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요? 영아기는 자신의 몸을 탐색하고 인지하는 시기입니다. 간혹 자신의 성기를 만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도 당황하지 마시고, 다른 놀이나 상황으로 주의를 환기해 주세요. 특히, 배변훈련 시 배설물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자칫 성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관심과 칭찬으로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아기는 호기심이 왕성해진 만큼 질문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성에 대한 질문을 하더라도 회피하거나 거짓말을 하지 말아주세요. 남자와 여자의 차이, 함부로 보여주거나 만지지 말아야 하는 부분에 대해 잘 알려주셔야 아이도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유아기의 특징 중 하나는 성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성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성 차별적인 표현은 지양해 주세요. 또한 함께 목욕을 하며 자연스럽게 남녀의 신체 구조가 다름을 알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성교육을 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놀이입니다. 자신의 몸을 그려보는 놀이를 통해 다양한 신체 부위를 알아볼 수 있지요. 또한, 상황극이나 병원놀이를 통해 성기를 함부로 보여주면 안 된다는 것, 타인이 자신의 몸을 만질 수 있도록 허락하는 결정권은 아이에게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2월 10일 발송해주세요)감정을 느끼고 표현해요 아이들의 성장이 더없는 감동으로 느껴지는 2월 셋째 주입니다. 아이들은 그동안 신체뿐 아니라 생각과 감정을 느끼는 정서적인 부분도 많이 자랐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주로 울음과 짜증으로 표현했다면, 이제는 자신이 느끼는 여러 감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내고 있지요. 원에서는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직 서툴기는 하지만 가르쳐주는 만큼 조금씩 변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가정에서도 아이와 충분히 대화를 나누며, 차분히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이의 언어 표현력과 긍정적인 정서 발달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번 한주는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이야기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월 27일 발송해주세요)2월은 더 알차게 보내요 어쩐지 한겨울보다 더 쌀쌀해진 공기가 2월 첫째 주를 가득 메웁니다.2월은 원에서 가장 분주한 달입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지난 학기를 정리하며, 동시에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과 시작을 준비하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은 수료와 졸업, 형님반으로 갈 준비를 하게 됩니다. 시간이 참 빠르지요? 언제 이렇게 자랐는지, 한 살 더 먹고 부쩍 의젓해진 아이들 모습에 새삼 코끝이 찡해집니다. 헤어짐을 생각하면 아쉬운 마음에 가슴이 먹먹해지지만, 한편으로는 별 탈 없이 잘 자라준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드네요. 가정에서도 건강하게 성장한 아이들을 칭찬하며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2월은 더 아름답고 즐거운 날로 채워보려 합니다.더욱 행복하고 뿌듯한 한 달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자료맛있게 먹고 감기를 예방해요! ‘감기는 약을 먹으면 7일, 안 먹으면 일주일 간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감기 바이러스는 약으로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의 말입니다. 감기약은 세균의 증식을 막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그래서 애초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감기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식생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양이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도라지는 기침과 가래 증상을 완화하고, 기관지에 해로운 성분을 없애주는 사포닌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도라지 무침이나, 장아찌,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해주세요.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두부도 감기로 인한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다고 하니, 기억해두고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철 채소와 과일 챙기기겨울에 더 새콤달콤 맛있는 귤! 귤은 비타민이 풍부하며 기침과 가래에도 좋은 만능 과일입니다. 또한, 단감도 비타민C 함유량이 매우 높아 자주 챙겨 먹는 것이 좋지요. 무는 목이 건조하지 않게 수분을 공급하고, 거담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제철 음식으로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따뜻한 차로 몸을 보호하기생강차, 모과차, 레몬차, 귤피차 등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기침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생강 특유의 쓴맛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꿀을 섞어 맛과 영양을 더해주세요. 또한 감기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으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따듯한 물, 다양한 종류의 차를 즐기며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태양이 뜨고 지며, 꽃이 피고 지듯사람도 만날 때가 있으면, 헤어져야 할 때가 있는 법입니다. 작년 봄, 설렘 반 긴장 반 속에 어색해하던 아이들 표정이 생생한데,어느덧 1년이란 시간을 함께하고 이제 이별을 준비합니다. 아쉬움에 벌써부터 코끝이 찡해지지만지난 시간을 무사히 보내고 수료(졸업)할 수 있음을 감사하며, 축하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맞이해야겠지요. 2월은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그동안 잘 자라준 아이들에 대한 고마움과 대견함,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로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했던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만 추억하겠습니다. 그동안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로저희 ○○어린이집(유치원)을 지지해주신 부모님께 마지막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늘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2월 3일 발송해주세요)이웃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오는 일요일(5일)은 올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우리나라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입니다. 옛날에는 이날을 우리 세시풍속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꼽으며, 설날만큼 비중이 큰 행사로 보냈습니다. 또한 가족끼리 보내는 명절과는 조금 다르게, 온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 줄다리기, 쥐불놀이, 탈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함께 했습니다.한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음식으로 오곡밥이나 약밥을 나누어 먹고 부럼 깨물기 등도 했다고 합니다. 영아들이 정월대보름의 의미, 세시풍속에 대해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오곡밥 나누어 먹기 등을 함께하며 선조들의 지혜를 느껴보아도 좋겠습니다. 원에서도 정월대보름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옛 삶과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감사합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2월 10일 발송해주세요)힘이 나는 격려의 말 입춘은 지났지만 여전히 코끝 시리게 차가운 바람이 옷 속을 파고듭니다. 겨울과 봄을 동시에 느끼듯, 요즘 아이들도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운 학기에 대한 설렘을 동시에 느끼고 있답니다. 이별과 시작을 함께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부모님의 지지와 격려가 담긴 ‘따듯한 말’입니다. “지금까지 잘 해왔어. 충분해. 할 수 있어. 너는 최고야”라는 말로 아이들을 응원해주세요.나아가 가족끼리도 “늘 고마워. 곁에 있어 든든해”처럼 서로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낯 간지럽고 어색할 수 있지만 가슴 깊이 따듯하게 새겨지며, 힘든 상황이 올 때 꺼낼 수 있는 용기가 될 것입니다. 힘이 나는 격려의 말로 더욱 훈훈하고 행복한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자료쉽게 포기하는 아이, 어떻게 양육할까? 아이들에게 똑같은 시간과 똑같은 난이도의 퍼즐 미션을 준다면, 각각의 성향대로 다양한 일이 일어납니다. 3분 만에 다른 놀이를 찾아 나서는 아이, 10분 동안 꼼짝없이 집중하는 아이, 생각처럼 되지 않아 화를 내는 아이 등. 우리 아이는 어떤 성향인가요? 혹시, 빠르게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면 그 원인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기질적 특성, 발달지연, 주의집중력 부족, 부모의 선제적 개입 등 다양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지요. 쉽게 포기하는 아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과제 조금씩 나누어 주기주의집중의 지속력이 낮은 아이의 경우,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책 2권 읽기 같은 과제는 너무 힘겹습니다. ‘오전에 한 권, 점심에 한 권’처럼 세부적으로 나눠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일한 분량이라도 조금씩 자주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중간에 포기하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성공했던 노력과 모습 언급하기 포기에 대한 지적을 많이 듣는다면 본인의 그런 모습에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일도 당연하게 포기해버리고 말지요. 아이가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세요. ‘예전에는 포기했었는데, 이번에는 꾹 참고 노력하고 있구나!’처럼 현재의 노력을 격려해 성공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또한, ‘저번에 노력해서 성공했었지? 우리 이번에도 그렇게 해볼까? 할 수 있을 거야!’라며 이뤄낸 성취와 경험을 되짚어 준다면 아이 스스로도 자신을 격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적절한 개입으로 수행 관리하기‘엄마!’하고 부르자마자 즉각적인 반응으로 해결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아이는 자신의 시도와 노력보다 부모님을 호출하는 것을 학습하게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이가 왜 혼자서 다 못하는지 의문을 품고, 지켜보기만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만큼은 일정 부분 도와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나친 간섭보다 구체적인 책임 분담과 용기를 주면서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월 27일 발송해주세요)아쉬움과 설렘이 함께하는 달 2023년 새해 인사를 나눈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 한 달이 훌쩍 지나고 새 학기를 준비하는 2월이 되었습니다. 2월은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이 함께하는 달입니다. 남은 기간 아이들이 지난 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며칠 전, 수료식을 준비하며 지난 1년간의 사진을 꺼내 보았습니다. 아이들도 많이 자랐지만, 그만큼 교사도 함께 성장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아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알 수 없지만우리는 또 함께 울고 웃으며 같이 성장하겠지요? 아이들의 커가는 손과 키, 깊어지는 생각을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만큼이나 자랐구나. 정말 잘했어. 대견해’라는 말과 함께 꼭 안아주셔도 좋겠습니다.더욱 따듯하고 뜻깊은 2월 보내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2월 3일 발송해주세요)입춘,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요 이번 주에는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이자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린다는 ‘입춘’이 있습니다.‘입춘 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라는 속담처럼 이 무렵에는 반드시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네요. 옷차림과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입춘이 되면 ‘입춘대길’이라고 적은 종이를 문 앞에 붙여두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했다고 합니다.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봄이 오면 하고 싶은 일을 계획하고,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보세요.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원에서도 우리 아이들과 더 신나는 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2월 둘째 주 보내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자료부모의 언어습관이 중요합니다 우리 뇌는 습관을 그대로 따라 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 역시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의 평소 언어습관은 어떤 편인가요? 부모는 아이들에게 언어(말투), 일상생활 습관, 태도 등 모든 것에 거울이 됩니다. 무의식적으로 어떤 단어를 사용하고 계시는지 스스로 점검해보시고, 말 한마디를 신경 써 주세요. 표준말과 고운말 사용하기부모가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면 아이들 역시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게 됩니다. 말을 빠르게 습득하는 시기인 영유아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부모가 바람직한 언어 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가 높임말을 쓰게 하려면 부모가 먼저 적절한 대상에게 높임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아이는 부모의 상황을 보고 높임말을 사용하는 때와 쓰임새를 익힐 수 있습니다. 명령보다 요청, 정답보다 질문부모는 아이를 가르치고 지도한다는 명목으로 은근히 ‘명령’의 어투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명령이 난무하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의 언어습관은 명령으로 물든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장난감 좀 치워’ 보다 ‘장난감 좀 정리해줄래?’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아이의 사고와 표현력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오늘 어땠어?’ ‘어느 부분이 기분 좋았는데?’ 등 생각의 꼬리를 무는 질문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말은 조심해 주세요‘형(누나)이니까 양보해’ ‘이것도 못해?’ ‘셋 셀 때까지 해!’ 등 무심코 사용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이런 표현은 아이에게 스트레스와 조급한 마음을 주고, 자존감을 낮아지게 합니다. 아이가 배려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거나 한 발 뒤에서 차분히 기다려준다면 아이의 자존감과 마음의 행복은 쑥쑥 자라날 것입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
경기도0세아전용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유성애, 이하 경기도0세아)가 1월 11일, 경기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내빈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유성애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기도0세아전용어린이집은 최고의 보육 기관으로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전문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국에서 보육의 질이 가장 높은 경기도0세아는 늘 타의 모범이 되는 모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경기도에서 만든 특수시설인 만큼 회원여러분은 더욱 자긍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육유공자 표창이 진행되었다. 경기도지사상은 오혜민 원장(우미린어린이집)외 8명, 도의장상은 이정수 원장(에덴어린이집)외 5명이 수상했다. 감사패는 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 홍원자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 정혜원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 김순천 전문관, 박재철 팀장, 신성원 주무관에게 수여했다. 또한 경기도0세아는 기부금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비혼 가정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같이 경기도0세아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 총회는 사업 보고, 결산 승인 및 회계 보고, 감사 보고 후 2022년 신규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꼬꼬마어린이집을 비롯한 38개 원과 신·구 지역 대표 인사가 있었다.에디터 | 월간유아 천현석
월간유아 > 뉴스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경기지부(회장 전수경 이하 장통협 경기지부)가 1월 11일, 용인드림파크 연수원 컨퍼런스홀에서 을 개최했다. 문월순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는 장통협 경기지부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24개 시 24명의 각 지역대표 임명장 수여식도 거행되었다. 전수경 회장은 인사말에서 “장애, 비장애를 넘어 모든 영유아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한 해 열심히 달려왔다. 함께였기에 외롭지 않았고 함께였기에 행복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힘들게 걸어온 그 길, 진심을 다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다. 장애아통합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어렵고 힘들 때 서로 위로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통협어린이집의 밝은 미래를 생각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통협 조선경 고문의 의 특강과 경기도 보육 정책과의 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으로는 ▲장애 아동 가족 지원 프로그램 ▲장애유형별 아동 지도와 교사 협력 사항에 대한 조별 분임 토의 및 발표가 진행되었다. 신년회 및 원장 워크숍은 경기도 지자체 지원 현황 브리핑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재현
월간유아 > 뉴스
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은숙 이하 경가연)가 1월 9일,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창조관 대강당에서 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 조용호부위원장, 서성란 부위원장(국민의 힘), 김선희 도의원(국민의 힘),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국중범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청 보육정책과 홍성호 보육정책과장,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학교교육 안성민 팀장,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유미영 회장, 한가연 강원미 회장, EK(주) 키드키즈 노상현 본부장 등 내빈과 전국 경가연 대의원 및 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은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영아보육전문인으로서 사명감과 소명으로 늘 앞장서고 계시는 경기영아보육인 여러분, 한 해 동안 고생 많이 하셨다. 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을 보내고 새롭게 시작하는 2023년 계묘년 역시 함께 힘을 내어 새롭게 도약하자는 의미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제8대 회장을 역임하는 3년 동안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제9대 신임 회장을 필두로 연합회는 영아전문보육인으로서 자리매김과 권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년회는 ‘경가연 2022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작으로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감사패는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안성민 팀장과 권석 책임교육연구원에게 전달했으며, 한가연 회장상은 박현정 원장 (천사어린이집)외 5명, 경가연 회장상은 김은정 원장(동그라미어린이집)외 4명이 수상했다. 또한 후원사인 EK(주)키드키즈, (사)에듀케어가 시상하는 도 진행되었다. EK(주)키드키즈는 파주시지회에 최우수상을, 시흥시지회와 오산시지회에 우수상을 각각 시상했다. (사)에듀케어는 안양시지회에 대상을, 고양시지회와 군포시지회에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시상 후에는 노무법인 율곡 최인영 노무사의 노무교육이 진행되었다. 저녁식사 후 ‘우리 모두 하나 되어’ 라는 주제 하에 10개 지회의 장기자랑이 펼쳐졌으며 수원지회가 1등을 거머쥐었다. 한편 신년회 전 열린 정기총회는 제9대 회장을 뽑는 선출 총회로 임은숙 오산시 회장이 선출되어 2023년부터 3년 간 경가연을 이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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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월 5일 '2023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윤 대통령이 유보통합을 포함해 3대 중점 개혁 과제로 삼은 교육 개혁의 구체적 윤곽이 나온 것이다. 교육부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25년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뉜 유아교육-보육기관을 하나로 합치고 관리 주체도 기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시도교육청으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현재 어린이집은 0~5세(전국 3만3000개), 유치원(8600개)은 만 3~5세 유아를 맡고 있다. 이를 하나로 합치는 게 대원칙이나, 기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어느 한쪽으로 몰아주는 게 아니라 각 기관 장점을 갖춘 '제3의 유아교육 기관'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통합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 '제3의 기관'은 0~5세까지 모든 유아들을 돌보고, 보육(어린이집)과 교육(유치원) 장점을 모두 흡수하는 형태로 만든다. 교육부는 이달 중 유보통합추진단을 꾸려 내년까지 근거 법령 등을 만들고, 교사 자격 기준이나 양성 체제,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 2025년 통합교육체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일단 2025년부터 제3의 기관을 도입해 유보 통합 첫발을 뗀 뒤 기존 어린이집-유치원을 같이 운영하면서 점차 제3의 기관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내용이다. 교육부는 '유보통합'을 추진하면서 누리과정 대상 유아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제로(0원)'로 만드는 계획도 내놓았다. 현재 어린이집이나 공립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는 학부모 부담이 거의 없는 반면, 사립유치원은 시도별로 많게는 월 20만 원까지 부담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 추가 부담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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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가 1월 6일(금) 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유보통합의 초석이 될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비 통합 촉구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비 통합을 통한 유보통합의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의 발언을 적극 환영하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합니다. 지난 3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교육이 제대로 된 백년지대계의 출발점이 되어야 하고, 그 일환으로 유보통합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먹는 밥값에 차별을 두는 것은 국가의 격과 관련된 문제로 어린이집이 교육청 관할이 아니라는 이유로 급식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의 발언을 적극 환영하며, 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통해 어린이집도 유치원과 동일하게 무상급식을 지원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 입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영유아들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러나 담당하는 부처가 달라 영유아들은 출발선부터 차별받고 있으며, 행·재정적으로도 비효율성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유보통합추진단을 설치해 질 높은 교육·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그 유보통합의 초석으로 급식비 통합부터 시작할 것을 요청합니다. 현재 어린이집 급·간식비는 보육료에 포함되어 있고 별도의 부모 부담이 발생하지 않기에 어린이집도 무상급식이 운영되고 있다고 하지만, 이는 현실과 차이가 있습니다. 국가 수준의 공통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시행하면서 정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에게 동일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동등한 금액의 누리과정 보육료(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하였지만, 동일 지원금의 사용처가 다르게 적용되고 있어 유아들에게 차별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누리과정 보육료(유아학비) 속에 어린이집만 무상급식 비용이 포함되고 유치원은 별도의 무상급식 비용을 추가로 지원받는 상황에서 이를 어떻게 동등한 무상급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유치원은 급·간식비 편성 시 일정 부분 재량권이 있어 학부모 부담금으로 간식비 등을 보충할 수 있지만, 어린이집은 유치원과 같은 재량권이 없어 누리과정 보육료에 포함된 단가 안에서 1일 1회 급식과 2회 간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어린이집에 별도의 급식비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 역시 보육료에 급식비가 포함되어 있어 이중 지원이라며 여전히 추가 지원하지 않는 지자체도 있어 지역별 격차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영유아들은 사는 지역과 다니는 기관에 따라서 실질적인 급·간식비가 달라지고, 급·간식의 질까지 차별받고 있는 것입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은 본인의 교육활동비를 쪼개어 급·간식비로 사용해야 하고,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은 교육활동비를 온전히 교육활동에 사용하고 교육청으로부터 무상급식도 지원받으며 부족한 부분은 부모들이 간식비 납부로 보충해주는 이런 현실이 진정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것이고 동등한 무상급식 지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전쟁, 기후변화 등으로 원자재 가격, 농수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가 급상승하는 현 상황에서 급·간식비를 오르지 않은 누리과정 보육료에서 충당하라고 한다면 이는 어린이집 급·간식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급변하는 경제상황 속에서도 우리 영유아들의 균형있는 양질의 식단만은 안정적으로 지켜줄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합니다. 이는 어린이집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사회에서 책임져야 할 정책적 과제입니다. 지방교육청에서 유치원 무상급식 홍보와 함께 ‘보편적 교육복지의 실현’이라 합니다. 이제 그 보편적 교육복지에 유치원에 다니는 교육청 소속의 유아만이 아닌,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느 기관을 다니던 상관없이 대한민국 영유아라면 모두 포함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급식비 통합을 초석으로 영유아에게 평등한 출발선을 제공하는 유보통합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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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2월 29일 어린이집 운영·관리에 대한 제반 사항을 담고 있는 '2023년도 보육사업안내'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대체교사 지원 확대 등 보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어린이집 운영 기준 등에 있어 규제로 작용하는 요인들을 개선하여 보육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보육교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보수교육 참여나 질병 등 보육업무에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 지원되는 대체교사의 지원범위와 기간을 확대했다. 대체교사가 지원되는 긴급한 사유에 '보육교사의 퇴직'을 추가하여 연간 최대 5일간 대체교사가 보육교사의 업무를 대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보육교사의 연가 사용에 대한 대체교사 지원도 연간 10일에서 15일로 확대하여 어린이집의 보육 공백을 방지하고 보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어린이집 운영 기준 자율성 확대를 위해 영유아 발달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부모로부터 수납할 수 있는 행사비와 행사 항목을 유연하게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보육료 지원금액을 인상했다. 0~2세반 보육료 중 부모보육료는 3% 인상하여 0세반 기준 1인당 월 499,000원에서 월 514,000원으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기관보육료는 5% 인상하여 0세반 기준 1인당 월 570,000원에서 월 599,000원으로 인상된다.장애아보육료는 부모보육료와 기관보육료가 각각 5% 인상되어 부모보육료는 1인당 월 532,000원에서 월 559,000원으로, 기관보육료는 월 622,000원에서 월 653,000원으로 인상된다.어린이집의 조리원은 안정적 급식 제공을 위한 필수인력임을 고려하여 ‘어린이집 평가결과 B등급 이상인 경우’에만 조리원 인건비를 지원하던 기준을 완화하여 내년도부터는‘어린이집 평가결과와 관계없이’지원한다.이 외에 개정 주요 내용은 보건복지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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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받는 교사, 대우받는 아이들!송파 파크빅스맘어린이집‘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려면 먼저 아이를 존중하고 인정하라.’ 많은 교사들이 익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어디까지 존중하고 인정해야할지 고민이 들기도 하지요. 이달에는 존중받는 교사들이 있는 곳, 그리고 그 영향력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자존감을 키우는 송파 파크빅스맘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 Interview :: 송은애 원장송파 파크빅스맘어린이집 최고의 자산은 ‘사람’, 곧 교사들입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교사들이 파트너십을 이루어 서로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하나의 ‘팀’으로 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점은 다른 사람에게 장점이 될 수 있으며, 누군가의 장점은 또 다른 누구에게 자극이 될 수 있기에 서로의 성향 자체를 인정하고 잘하는 것을 세워줄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런 교사야말로 진정으로 아이들을 존중할 줄 아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장의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저 역시 교사 한 명 한 명을 자산으로 생각하고 존중합니다. 원장이 교사를 소중히 여길 때 교사도 아이들을 소중히 여길 수 있습니다. 모두가 존중받으며 대우받는 어린이집, 파크빅스맘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재교구는 교사다영유아는 어린이집에서 생애 첫 선생님을 만납니다. 송은애 원장은 이러한 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유아에게 가장 훌륭한 교재교구’라고 표현합니다. 사소한 물건 하나도 교사가 어떻게 제시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훌륭한 놀잇감이 되며, 교사의 말과 행동이 곧 가르침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교사의 말투와 분위기는 영유아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기에 ‘친절한 말투’ ‘상냥한 태도’를 중요시 여깁니다. 파크빅스맘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재교구가 되기 위해 매일 다양한 놀이 방법을 고민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아이들을 대합니다. 파크빅스맘 교사들이 행복한 이유 “부모가 생각하는 교사의 가치. 그 가치를 지닌 교사가 부모님의 자녀를 가르칩니다.” 부모상담, 오리엔테이션 마다 송은애 원장이 꼭 하는 이야기입니다. 원 운영에 있어 교사를 가장 염두에 둔다는 말이 진심으로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또한, “파크빅스맘이 좋다고 소문난 것은 전부 우리 교사들 덕분이에요”라며 미소 짓는 표정에서도 깊은 애정이 느껴집니다. 송 원장은 ‘교사는 서류로 평가받을 수 없다’ ‘존중받는 교사가 아이들을 존중할 줄 안다’라는 운영 철학에 따라 교사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민합니다. 원장이면서 동시에 워킹맘이기 때문에 교사들의 고충을 공감하며, 일과 가정을 균형 있게 병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지요. 파크빅스맘이 아이들을 존중하는 방법놀이, 급·간식, 낮잠 시간 등 어린이집의 다양한 일과에서 아이들을 존중하며 지도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상황을 통제해야하는 경우도 있지요. 파크빅스맘은 아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일과의 섬세한 부분도 놓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교사가 관리하기 편한 식판이 아니라 손님 접대용으로 쓰일 법한 예쁜 접시로 아이들 간식을 준다거나 가정에 나가는 작은 선물도 예쁘게 포장해 디테일한 감동을 놓치지 않는 것이지요. 이외에도 뭔가를 건네줄 때, 함께 밥을 먹을 때, 기본생활습관을 지도할 때 등 아이들의 성향을 인정하고 고려하며 늘 상냥하게 대합니다. 존중받는 느낌은 소소하지만 마음과 정성을 다할 때 전해지는 법입니다. 좌절과 실패를 이겨내는 교육‘최고의’ ‘완벽한’ ‘최신’ ‘풍요로운’것만이 아이들에게 진짜 ‘좋은’ 것일까요? 송은애 원장은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항상 좋고 완벽한 것만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말합니다. 좌절, 실패, 거절 상황에 부딪혀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 나아가 즐겁게 이겨낼 수 있도록 내면의 힘을 길러주는 것이 곧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라는 것이지요. 또한 아이들은 ‘부족한 것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파크빅스맘의 모든 아이들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단단함을 기르길 바라봅니다.글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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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람들은 새해맞이와 새로 시작하는 설렘으로 1월을 보내겠지요? 하지만 원에서의 1, 2월은 조금 다른 분위기입니다. 22학년도를 정리하고 이별을 준비해야하는 시기이기 때문이지요. 미운 정마저 애정이 되어버린 아이들. 헤어질 생각만 해도 벌서부터 코끝이 찡해지는데, 아이들은 한 살 더 먹은 것만 마냥 신이 나는가봅니다. 선생님! 남은 시간 아쉬움은 뒤로하고 아이들과 더 따듯하고 뿌듯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지난 한 해 동안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란 아이들. 아장아장 걷던 걸음이 지금은 껑충껑충 토끼 같은 점프가 되고, “떤댕님!”만 찾던 아이들이 이제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끼리끼리 어울릴 줄도 압니다. 울고 웃으며 함께 보낸 1년, 그동안 아이들도 참 많이 자랐습니다. 이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해주세요!지난 여름부터 시작한 배변훈련! 저희 반 아이들 100%가 배변훈련에 성공하였어요.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고자 작은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기저귀는 아이가 직접 쓰레기통에 버리도록 하고, 선물로 귀여운 팬티를 준비했답니다.3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정해진 날짜에 아이들 사진을 찍었어요. 12장의 사진을 모아 1년 성장앨범을 만들어보았답니다. 머리길이도 자라고, 표정도 더 개구쟁이가 되어가는 아이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고요. 아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요!지난 봄,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를 만나고 1년 가까이 함께해 온 아이들. 새로운 동요도 배우고, 재미있는 놀이도 함께하며 참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발판삼아 다음 단계로 잘 올라갈 수 있도록 아이들의 수료와 졸업을 축하해봅니다. 수료식·졸업식에서 빠질 수 없는 포토존! 우드락으로 센스 있는 사진틀을 만들거나, 꽃과 풍선 장식, 가랜드로 꾸며보세요. 화려하고 재미있을수록 기억에 더 오래 남겠지요?페이퍼 플라워 액자로 특별한 포토존을 만들어보세요! 우드락으로 사진틀을 만든 뒤 감성을 더하기 위해 흰색 한지를 덧붙입니다. 꽃잎을 오리고 5개의 잎을 겹겹이 붙여서 완성해요. 이때 꽃잎 끝 쪽을 연필로 돌돌 말아주면 입체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답니다. 비슷한 계열의 색지로 꽃을 만든 뒤 액자에 붙이고, 연두색 색지로 잎사귀도 만들었어요. 졸업식 날,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옹기종기 모여 얼굴만 나오게 사진을 찍으니 멋진 액자 느낌이 나더라고요~ 화사함까지 더해져 인기 만점 포토존이 완성되었답니다.수료식·졸업식 초대장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1년 동안 씩씩하게 잘 자란 제 수료식을 축하해주세요!’ ‘저 유치원(어린이집) 졸업해요. 꼭 오셔서 함께 축하해주세요’ 등의 문구를 적어봅니다. 학사모 접기를 한 뒤 아이들과 ‘졸업식 날 내 모습 꾸미기’를 해보았어요. 학사모를 쓴 내 표정은 어떨지 상상하며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교실 벽에 전시해두었답니다.졸업장과 함께 특별한 상장을 수여해보세요. ‘질서대장’ ‘정리왕’ ‘양보천사’ 등 아이에 맞는 기발한 상 이름을 지어봅니다. 1년 동안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인지 회상해볼 수 있겠지요? 부모님에게도 아이의 성향과 장점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졸업을 앞둔 아이들이 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대요! 아이들 얼굴 캐리커처를 그린 뒤 프린트하고, 옷과 포즈, 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직접 그리고 적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사모도 씌운 뒤 코팅해서 동생들이 오고가는 계단 벽면에 붙여주었어요. 형님들이 졸업하더라도 오래오래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답니다.♥ 일곱 살 아이들에게는 이번 졸업식이 더욱 뜻깊은 기념일이 될 것입니다. 엄마 손잡고, 선생님과 함께 차를 타고 등원하는 것도 이제 곧 마지막이 되겠지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유치원(어린이집)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남겨봅니다.유치원(어린이집)에서의 마지막 1년. 아이들은 어떤 일들이 가장 기억에 남을까요? 그림일기로 적어보았습니다. 선생님과 같이 노는 게 제일 즐거웠단 아이, 숲에 놀러갔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는 아이. 일기를 보고있으니 괜히 더 뭉클해지네요~원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놀이실, 도서관 등 좋아하는 곳을 직접 찾아 사진으로 찍고, 액자로 꾸며보았습니다. 남자아이들의 베스트 장소는 역시나 운동장이네요!초등학교에 올라가면 지금과는 많이 것이 달라지겠죠? ‘1년 뒤 나에게 보내는 편지’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적고 사진과 함께 타임캡슐에 넣어보았어요. 직접 운동장에 묻고, 1년 뒤 만나서 꺼내보기로 했답니다. 내년에 아이들과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는 걸요! 그림책, 동화책에 익숙한 아이들. 초등학교에 올라가면 글자도 더 많고, 종이도 더 얇은 책을 보게 된대요. 아이들과 함께 교과서를 관찰해보기로 합니다. 미리 접하면 학교에 올라가서도 좀 더 익숙하게 볼 수 있겠죠? 초등학교 가서도 지금처럼 잘 할 수 있을 거야. 선생님이 응원할게~글_ 장지혜 기자자료제공_ 스페셜에디터 김다운, 김다정, 김문정, 김민영, 남민정, 손현정, 신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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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13일 ‘제4차 중장기보육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월간유아에서는 모든 보육인들이 2023년 새롭게 적용되는 내용에 대해 잘 이해하고, 운영·관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4차 중장기보육 기본계획’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중장기보육 기본계획이란?우리나라 보육은 그간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체계적인 보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한다. 정부 역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보육정책 추진을 위해 영유아보육법 제11조에 근거하여 5년 마다 ‘중장기보육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왔다. 2006년 1차 새싹플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제3차 중장기보육 기본계획이 적용되었다. 2022년 종료됨에 따라 제4차 중장기보육 기본계획(2023년~2027년)이 새롭게 수립됐다. 대한민국 보육환경의 현 주소저 출생으로 인해 전체적인 아동수가 줄어들며 어린이집 수도 지난 5년 간 매년 약 1.8천 개씩 감소하여 현재는 약 3.1만 개이다. 또한, 이전 문재인 정부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직장어린이집 확대 정책에 따라 국공립과 직장어린이집은 증가 추세를 보이나, 민간과 가정어린이집은 저 출생 장기화,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3~5세 누리과정 시행에 따른 유치원 이용 유아 증가 등으로 인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특히 민간어린이집보다 규모가 작은 가정어린이집의 폐원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실정이다. 하지만 영유아기 발달의 중요성에 관심이 고조되면서 생애 초기 단계의 투자에 대한 기대나 요구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가 지원체계도 강화되었으며, 어린이집 이용률은 급격하게 상승했다. 특히 영아의 어린이집 이용률은 2018년 기준 약 55%로 OECD 평균 36%를 상회한다. 반면에 어린이집 최초 이용 월령은 지속적으로 빨라지는 등의 부작용도 있다.보육·양육서비스, 어떻게 바뀔까?양육지원이 강화됩니다1. 부모급여 지급정부는 부모에게 양육에 필요한 비용과 어린이집 이용 비용을 통합 지급하여 부모의 양육 선택권을 보장하고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자 한다. 2023년부터 만 0세 자녀를 둔 가정에 월 70만 원, 만 1세 가정에는 월 35만 원을 지급하며, 2024년부터는 만 0세 월 100만 원, 만 1세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아동에게 지급되는 수당체계를 정비하고 가정양육 지원체계를 종합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아동양육지원법(가칭)’ 제정을 검토할 계획이다.2. 시간제보육 등 육아지원 서비스 제공접근성이 뛰어난 가정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 인프라를 확산한다. 또한 서비스 운영모형을 독립형(단기간·일시적 이용) 및 통합형(정기적 이용) 등 이용 유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편해 제공한다. 시간제보육 플랫폼을 스마트화시켜 가까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QR코드 활용 등 전자 결제 기능을 도입해 편리하게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아이돌봄서비스 시간 및 대상 확대 ’22년 7.5만 가구 840시간→ ’23년 8.5만 가구 960시간 △장애아동 돌봄지원 시간 단계적 확대 ’22년 월 평균 840시간→ ’23년 960시간 △지역 간 격차 없는 종합적 양육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확충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영유아 중심 보육서비스의 질이 높아집니다1. 어린이집 보육 최적의 환경 조성2. 어린이집 평가제 개편 어린이집에서는 평가제를 포함해 지도점검, 모니터링 등 1년 동안 수차례 점검 및 평가를 준비해야 한다. 이쯤 되면 보육 외 과중된 서류업무에 대한 압박을 호소하는 것도 당연한 듯싶다. 내년부터는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어린이집 평가제를 보육교사와 영유아 상호작용 등 과정적 질 중심의 평가지표로 개선할 계획이다. 지도점검과 부모모니터링 등에 중복되는 평가지표도 배제하고 서류 제출은 최소화한다. 보육교직원 및 부모의 자체평가 방식도 검토한다. 또한, 어린이집 평가 결과에 대한 부모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을 고도화하여 어린이집 평가, 자체평가, 부모모니터링 등 결과를 공시한다. 3.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교육 심화안전교육 플랫폼을 통한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의무화 및 안전교육 운영과정이 확대된다. 기존의 ‘기본과정’ ‘심화과정’에서 ‘영아/유아 담당교사 과정’이 추가된다. 안전운행 기록장치 장착(’22년 의무화) 여부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장착률 제고 및 통학버스 운행관리를 강화한다. 교사가 돌보기 어려운 아동에 대한 지원을 위해 발달행동 행태에 따른 ‘보육교사 행동 요령’ 등이 배포된다. 또한, 어린이집 내 영유아 성행동 문제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전문기관을 연계하고, 건강안전 지원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어린이집 내 아동인권 존중 강화를 위해 보육교직원의 CCTV 직접 열람을 위한 절차도 마련한다. 장애아 보육 인프라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통합어린이집을 확대 설치하고, 전문 보육교사 인력 지원도 확대한다. 보육교직원 전문성이 향상됩니다1. 보육교사 양성 및 자격체계 개편유보통합 추진과정에서 학과제 방식 등 단계적 양성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한다. 정부가 인정하는 학과 졸업자에 한해 보육 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보육교사 교육원(보육교사 3급 양성기관)은 보수교육 기관으로 기능을 전환하고, 3급 보육교사의 역할 조정 방안도 마련될 계획이다.보육교직원의 직종 및 직위체계·배치기준 개선방안도 마련된다. 원감 직위가 신설되며, 담임·대체교사는 1급 이상 자격을 갖춘 교사가 맡는다. 어린이집에서 상시적으로 보조·연장·대체교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교사 직위도 신설될 계획이다.2. 보수교육 개편3. 보육교직원 인권보호 환경 조성지방자치단체가 보육교직원 인권보호 조례를 제정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등 보육교직원 권리보호 근거를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매뉴얼을 기반으로 교육도 시행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상담 기능과 관할 노동청의 지도·감독 기능을 연계하여 교직원의 고충처리를 통합 지원한다. 전문 심리건강 지원 서비스도 확대하여 1:1 상담, 심리지원 교육 등을 제공한다.4. 합리적인 처우 개선보육교사 휴식권 보장을 위해 비담임 교사인력(보조교사, 대체교사)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적정 급여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처우 개선을 위한 합리적 수당 지원 가이드라인 마련을 검토한다. 지역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보육교직원 수당 체계를 분석해 각종 수당에 대한 부분도 포함한다.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기반이 세워집니다1. 표준보육비용, 현실을 반영한 비용 지원표준보육비용 산출의 고도화를 통해 실제 어린이집 운영 현실을 반영한 비용 지원근거를 산출한다. 또한 현재 3년 주기로 산출되고 있지만, 비계측 연도에도 보정·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보육서비스의 양과 질 향상 정도와 연동해 비용을 지원하는 인센티브 체계도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보조금 및 보육료 지원 체계를 개선해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인프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돌봄이 꼭 필요한 아동에게 보육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합리적 지원 기준도 마련한다. 필수 인력인 조리사의 인건비 지원기준을 개선하고, 조리사와 영양사 간의 겸임 제한도 완화한다. 연장 및 휴일보육의 이용·운영 현황을 점검해 효율적으로 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비용 지원을 검토한다.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 재무회계 계정과목을 개선하며, 자체 회계검증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보육서비스와 유아교육이 형평성 있게 제공되도록 안정적인 재원확보도 도모한다. 2. 공공보육 이용 확대2025년에는 공공보육 이용률이 50%가 될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한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의 공공성 심사를 강화해 공공보육 품질을 높인다. 민간과 국공립 어린이집이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직장어린이집 설치도 확대하며,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직장보육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3. 보육취약지역 지원도서, 벽지, 농어촌, 준농어촌 등 인구감소 지역에 대해 취약보육 지원 방식의 적정성을 진단하고 보다 정밀한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현재 농어촌 지역 어린이집 교사들은 ‘특별근무수당’을 지원받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취약지역 보육교사의 인센티브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한다.또한, 4~5개 어린이집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어린이집 협력(규모화) 모델 개발 및 품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그룹당 주요 프로그램, 교재·교구·차량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최소한의 보육서비스 품질이 유지되는 적정 정원 규모를 분석해 어린이집의 지나친 영세화를 방지할 계획이다. 휴·폐원 또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중단 시 절차 개선과 원활한 서비스 연계 지원을 강화하여 보육서비스 공백도 방지한다. 글 | 장지혜 기자 참고자료 | 보건복지부 , 보건복지부 · 육아정책연구소 · 한국보육진흥원 자료※세부 내용은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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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와 (재)융합과학문화재단(이사장 조청원)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 시상식이 12월 26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에서 개최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수리과학창의대회를 진행하였으며, 놀이·창의·협력·수과학·발명 총 5가지 부문으로 접수를 받았다. 수리과학창의대회는 수리·과학·창의의 융합역량, 협력적 문제해결능력, 창의성, 그리고 긍정적인 사회정서능력의 함양과 주도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하는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심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내·외부 전문가심사를 통하여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각 부문별 대상 1팀, 금상 3팀, 은상 4팀, 동상 5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어린이집은 상장과 함께 100만원 상금이, 금상어린이집에는 상장이 수여되는 등 총상금 500만원이 수여되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중규 회장은 “수리과학창의대회를 통하여 우리 원아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발달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재)융합과학문화재단 조청원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전국어린이집 원아들의 수리과학지식과 주도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역량 함양에 기여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으며, ㈜포디랜드 양효숙 대표는 “수리과학창의대회 개최가 어린이집의 미래사회 주역인 우리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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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가 공동 주최한 이 12월 26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보육교직원 인권 및 권리존중을 위한 프로그램 부문과 자유주제(안전사고 예방·미디어 활용프로그램 및 이전 수상작 적용사례, 기타프로그램 등)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은 우수한 안전 및 안심보육환경 보육프로그램 발굴 및 확산으로 보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어린이집에 적용 가능한 전문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접수된 프로그램은 전문가 심사를 통하여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어린이집 10개소를 선정하였다. 이후 2차 발표회를 진행하여 최종 수상 어린이집을 결정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6팀, 장려상 20팀, 입상 30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은 서대문구청직장어린이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200만원 상금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시립봉담제1·시립죽전·시립더퍼스티지어린이집에게 주어졌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100만원 상금이 수여되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중규 회장은 “어린이집에서 독자적이고 우수한 보육프로그램들을 개발 및 확산시켜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실현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김영옥 이사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보육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어린이집 내 사고예방과 안심보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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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가 한국보육진흥원과 굿네이버스의 협업을 통해 전국 어린이집에 유아용 면마스크를 전달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한국보육진흥원과 굿네이버스의 유아용 면마스크를 지원받아, 전국 어린이집에 약 91,000여 장을 전달하였다. 각 지역별 필요 수량을 조사하여 부족함 없이 유아용 지원하여 코로나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취약한 어린이집에 큰 도움이 되었다. 유아용 마스크를 전달 받은 어린이집 A원장은 “코로나 재유행으로 마스크가 필수인 시점에서 마스크를 지원 받아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앞으로도 어린이집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지원을 기다린다”라고 밝혔다. 이중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은 “트윈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육현장에 단비와 같은 지원을 통해 보육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데 큰 힘을 얻었으며, 어린이집의 취약한 부분이 일부라도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어린이집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한국보육진흥원과 굿네이버스에 전국 어린이집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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