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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성결대학교 부속유치원 이른 아침.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로 성결대학교 부속유치원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어른과 아이 구분 없이 90도로 인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 이 순간만큼은 모두가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서로를 마주합니다. 다양한 성향이 모여 하나를 이뤄가는 이곳에서 아이들은 어떤 놀이를 하며 성장할까요? 그 비밀을 파헤치고자 성결대학교 부속유치원의 문을 두드려 봅니다.Interview :: 박수정 원장성결대학교 부속유치원은 기독교 가치관을 바탕으로 ‘감사하며 기도하는 어린이, 자율적인 어린이, 창의적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유아교육기관입니다. 이를 위해 온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만들고 있습니다. 날마다 즐겁고 신나는 놀이를 통해 행복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혁신유치원으로서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나아가 성결의 아이들이 수많은 놀이경험 속에서 탄력회복성을 길러 어떤 상황에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와 사랑이 넘치는 아이들로 자라나면 좋겠습니다.스스로 가치를 판단하는 어린이성결대학교 부속유치원이 강조하는 교육은 바로 ‘인성중심 가치교육’입니다. 특정 수업으로 인성을 배우는 것이 아닌, 일상생활과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치판단 과정을 거치면서 내면화를 통해 올바른 기준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죠. 박 원장은 아이들이 놀이와 맥락 속에서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특성을 고려해 모든 놀이상황에서 질문을 던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OO이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때 아이들은 올바른 가치를 깨닫고 다른 친구에게도 그 가치를 공유합니다. 나아가 협력과 책임, 경청의 자세를 배우기도 합니다. 이렇게 형성된 가치의 내면화는 원 전체로 확산돼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게 됩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이라면 훗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게 당연한 결과겠죠.자율, 모든 놀이의 원동력 성결대학교 부속유치원에는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자치활동인 ‘자율동아리’가 있습니다. 주제와 활동 모두 이들이 직접 구성·계획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에게는 스스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 독립심과 자신감을 키워주고, 학부모에게는 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합니다. 그중 유아자율동아리는 아이들의 활동이 돋보이는 시간입니다. 텃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먹고, 동생들에게 종이접기 방법을 알려주고, 그림책을 읽어주는 등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무언가를 해내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나게 됩니다. 부모자율동아리는 모든 활동을 유치원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글놀이말놀이 동아리에서 엄마들이 수박 관련 동화책을 읽어준 뒤 화채, 파르페 요리실습시간을 가지며 책 읽기에서 요리활동으로 놀이를 확장하는 방식이죠. 이렇게 유아들은 동아리활동을 통해 더욱 폭넓은 놀이를 경험하게 됩니다.유아자율동아리 사랑쑥쑥 평화쑥쑥 텃밭동아리 모든 것을 접을 수 있는 종이접기와 그림그리기 동아리 은하수 도서대여 동아리부모자율동아리 텃밭가꾸기 맘틀리에(엄마표 미술놀이) 달님이의 목공놀이 글놀이말놀이(책 읽어주기 동아리) 하브루타캠퍼스라이프를 즐기는 유치원 아이들도 대학교 캠퍼스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성결대학교 부속유치원에서는 가능합니다. 대학교 내에 있다는 원 특징을 살려 학과 연계를 통해 학교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때문이죠. 미용실놀이를 하면 뷰티디자인학과 실습실을, 뉴스놀이를 할 때에는 교내방송국을 찾아가고, 책을 읽고 싶다면 학술정보관을 찾아가 그림책을 보는 등 아이들은 ‘명예 23학번’이 돼 대학교 곳곳을 누비며 자신들만의 캠퍼스라이프를 보냅니다.조금 특별한 예비교사와의 만남성결대학교 유아교육과와 교육과정 연계로 학생들과 유아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수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아수학교육, 유아교육론 강의와 연계해 학생들이 환경교육을 계획하고 현장에서 특별한 수업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잔반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화상수업과 사진을 통해 아이들과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환경노래를 같이 부르거나 플라스틱 페트병으로 모종삽을 만들어 직접 토마토 모종을 심어보는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대학생이라는 특별한 예비교사를 만나고, 학생들은 직접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실습을 진행하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죠. 타 학과와의 수업 연계도 활발합니다. 체육교육과의 유아신체놀이, 음악학부의 유치원 가을음악회, 연극영화학부의 연극 공연, 뷰티디자인학과의 네일아트 및 헤어디자인놀이는 물론 컴퓨터공학과에서 개발한 앱을 이용한 놀이활동 등 유치원과 대학의 활발한 상호교류가 이뤄집니다. 대학 부속유치원이라는 이점을 살려 만들어 낸 성결대학교 부속유치원만의 특색입니다.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한 집단지성의 메카 성결대학교 부속유치원은 항상 더 좋은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항상 연구합니다. 이를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꾸려 전 교사가 함께 고민하며 해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모든 교사가 모여 서로의 놀이지원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하고 더 나은 놀이와 지원법을 고안해 냅니다. 이 밖에도 독서토론, 학술회 참가, 전문강사 초빙 교육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론과 실제를 넘나들며 전문성을 키우고, 다시 배우고 실천한 것을 나누며 서로를 북돋아 주는 교육문화. 관계성에 기초를 두는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철학이 서로에 대한 이해는 물론, 존중하고 협력하는 유치원 문화로 이어지는 비결입니다.글_ 조성윤 기자
월간유아 > 우수교육기관
평택 고덕신도시 행복어린이집에는 텃밭 채소처럼 자연스럽고 건강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언제든지 토마토를 따 먹을 수 있고, 모래놀이터와 물놀이터도 갖춘 이곳에서 행복어린이집의 ‘찐 행복’을 찾아봅니다. Interview :: 이연우 원장아이들에게 놀이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에서는 발달에 맞는 적절한 놀이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줘야 합니다. 아이 한 명 한 명의 개별성을 존중하며, 다양한 경험과 놀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이죠. 그래서인지 좋은 것만 보면 다 해주고 싶답니다. 영유아기의 경험은 신체·정신적 발달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행복어린이집은 교사, 부모가 함께 아이의 기질적 특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놀이를 지원합니다. ‘어떤 차별도 받지 않아야 한다’라는 교육이념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스피치교육’으로 쑥쑥 자라는 자신감 말하기에 관한 자신감은 영유아기부터 형성됩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며 아이들 사이에서 대화가 줄고,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원활한 소통도 어려웠죠. 행복어린이집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영유아의 자신감 형성을 위해 ‘스피치교육’을 진행합니다. ‘잘’ 말하는 훈련을 통해 경청의 태도를 가지는 것은 물론, 올바른 의사 전달 방법도 함께 배웁니다.덩더쿵! 국악으로 전통가락을 배워요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흥’이 많다고 하죠. 기본적인 리듬 감각이 몸에 배어있어서일까요? 아이들에게 장구채를 쥐어 주는 순간,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멋대로 장구채를 두드릴 것 같지만 규칙을 정하고 장단을 익히면 우리 가락을 자연스럽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연습한 결과물로 연말에 작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 부모들도 기대가 크답니다.코딩? 쉽다 쉬워~ 코딩교육은 아이들이 기본생활습관을 익혀 행동하는 것과 같습니다. 순서를 생각하고 양치를 하는 것처럼 컴퓨터에게도 알고리즘에 따라 명령하는 것입니다. 실생활을 예로 들어 알고리즘을 이해하면 주제에 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레 놀이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학습이 아닌 놀이 형태의 코딩수업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답니다.놀이에 놀이를 더하다 이연우 원장은 ‘놀이’에 진심입니다. 예를 들면 ‘그림책을 읽기’를 영유아의 연령에 맞게 ‘식재료 놀이’ ‘자연생태 놀이’ 등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죠. 교육보다 ‘놀이’가 먼저라는 이 원장은 놀이가 ‘진짜 놀이’가 돼야 비로소 ‘진짜 교육’이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아이가 행복하고 교사가 행복한 어린이집. 이곳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어린이집’이 아닐까요?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월간유아 > 우수교육기관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7월 28일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안)’을 발표했다. 이주호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 앞서 제2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유보통합은 우리 아이들이 0세부터 차별 없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보육을 받도록 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한 단계, 한 단계 실행해 나간다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최선의 유보통합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유보통합 일원화 방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시도·시군구에서 담당하는 영유아보육 업무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이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관 대상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영유아보육 업무에 해당한다. 중앙 기관을 먼저 이관한 후(1단계) 지방 기관을 이관하고(2단계) 통합모델을 적용하는(3단계) 방법으로 올해부터 2024년, 2025년 이후에 걸쳐 추진한다. 재정 이관도 이뤄진다. 현재 영유아, 부모, 교사, 기관 등에 지원 중인 ‘예산의 지속 지원’과 ‘영유아의 최선의 이익’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복지부의 국고예산을 교육부로 이관하고, 2단계에서는 시도와 시군구의 예산을 시도교육청으로 이관하며, 그 근거는 협의를 통해 법률에 명시한다. 이후 3단계에서는 추가 예산 규모와 재원 조달방안을 협의하고 특별회계 설치를 추진한다. 업무 이관을 위해 법률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정부조직법’에서 ‘영·유아 보육’을 복지부에서 교육부 관장 사무로 변경한다. ‘영유아보육법’에서는 영유아보육 업무의 주체를 복지부 장관에서 교육부 장관으로 변경한다. 중앙 단위 지원 조직인 한국보육진흥원,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를 관할하는 부처도 교육부로 변경한다. 유보통합 비전 실현을 위한 10대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1.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0세부터의 교육·보육을 책임지겠습니다. 2. 영유아의 특성과 발달의 연속성을 고려한 교육과정을 보장하겠습니다. (0~5세 교육과정을 통합하고 초등교육과정과의 연계성 강화) 3.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겠습니다. (안전 기반 강화, 놀이시설 개선 등) 4. 모든 영유아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하겠습니다. 5. 특수교육 대상 영유아의 교육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해 나가겠습니다. 6.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여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양성 교육과정 개편, 현직교사 역량 강화 지원 등) 7. 영유아 교육·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사의 처우와 근무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8. 수급 관리를 체계화하고, 입학·입소의 편의성을 제고하겠습니다. (데이터 기반 지역별 수급 관리 계획 마련, 입소 대기 해소,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원스톱 서비스 제공) 9. 기관 이용에 따른 비용 부담 걱정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단계적 학부모 부담 경감 추진) 10. 통합 모델 내 기관 운영의 다양성자율성, 학부모의 선택권을 보장하겠습니다. (기관 운영의 다양성 확보,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지원 확대) 업무 추진을 위해선 ‘이관 대비 협의체’를 구성한다. 교육부는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시·도교육청에서도 TF(태스크포스)를 함께 구성해 업무 이관에 공동으로 대응한다. 중앙 기관과 지방 기관은 교육부·복지부·시도교육감협의회·시도지사협의회 국장급이 참여하는 ‘4자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세부 진행 사항을 협의한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월간유아 > 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와 영양, 식생활 교육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관리 지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7월 2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자율·책임의 정책 기반 조성(정책자문단, TF팀 운영) △건강·안전한 급식문화 조성(관리자, 담당자 연수) △미래·지속가능 역량 강화(맞춤형 잘 지원) △균형·성장 맞춤형 지원(순회 영양교사 맞춤형 컨설팅) 등 급식 전 과정의 통합적 추진 로드맵을 설정했다. 처음급식 대표 캐릭터 '초미.' / 사진 제공 : 경기도 교육청유아가 생애 처음으로 급식을 경험하게 되는 의미와 중요성을 담아 '처음급식'으로 정하고, '초미(初味)'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개발·지원한다. 또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운영의 자생적 성장, 현장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해 유아교육·학교급식 분야 전문가로 '소규모 사립유치원 정책자문단'을 운영한다. 소규모 사립유치원 정책자문단과 관리자, 담당자 워크숍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며 함께 정책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중심교육지원청(성남, 용인, 안양·과천, 부천, 의정부, 고양)에 소규모 사립유치원 순회 영양교사를 배치했다. 순회 영양교사는 △소규모 사립유치원 맞춤형 영양관리(식단, 레시피) △위생관리 △급식 운영 컨설팅 지원 △놀이 중심의 영양·식생활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만영 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유치원 급식은 생애 처음 경험하는 급식으로 즐겁고,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이뤄지도록 맞춤형 지원과 자율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뉴스
육아정책연구소,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제2차 KICCE 정책토론회 개최특수교육대상 영유아를 위한 유아학교를 제안하다!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박상희)는 7월 28일(금) 오후 3시 국회 제5간담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 영유아를 위한 유아학교를 제안하다!’를 주제로 2023년 제2차 KICCE 정책토론회를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과 함께 개최한다. 강민정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 박상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 장은미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위원장, 김현숙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 고선순 한국장애인부모회 회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박은정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사회를 진행하고, 좌장은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맡는다.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특수교육대상 영유아를 위한 유아학교를 중심으로 유보통합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하며 상향화된 기준 마련이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의 출발임을 강조하였다. 제1발제는 김경민 중부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교수가 ‘특수교육대상 영유아의 개념 및 선정 배치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제2발제는 정원화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정책실장이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자격에 대한 담론’을, 제3발제는 박신영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이 ‘유아특수교육기관의 운영과 행·재정적 정책 제안’을, 제4발제는 김현숙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 회장이 ‘장애영아 학급운영에 관한 실태 및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발표를 한다. 토론은 이은미 청주 오름벗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연합회 회장, 정길순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신인수 수도사랑의학교 교장, 이병승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 연구관이 맡는다.토론회는 유튜브 채널인 ‘육아정책연구소_KICCE’에서 실시간 참여할 수 있고, 토론회 이후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 자료집은 육아정책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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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서울대 의대 입학은 곧 가난한 살림에 한 줄기 빛이 되는 시기였다. 밑으로 동생 둘 인 장남을 둔 부모님은 얼마나 기쁘고 대견했을까! 기자의 세속적인 질문에 신상진 시장은 그 때를 이렇게 회상했다. 입학식 전 이미 야학 교사를 하며 어머니에게 무의촌 다니면서 봉사할 거라고 아예 못을 박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나이 육십이 되어서야 아들의 그 말을 존중하고 보듬고 묵묵히 지켜봤던 어머니가 있기에 지금 자신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학생운동 중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이 아직도 가슴에 돌덩이가 됐지만, 덕분에 신 시장은 그 시절 이미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보았다고 한다. 의사로서, 이제는 시장으로서 성남시를 이끄는 그의 정치 철학이 궁금해졌다. 민선8기 1년,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을 만들기 위해 실천한 공약은 무엇인가?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며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양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출산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에 시는 2023년을 ‘돌봄공백 ZERO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해’로 정하고, 국공립어린이집과 주야간 시간제 보육실 확충이라는 돌봄목표 양대 축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이를 위해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설치, 단독 건물과 복합 건물 신축, 기존 민간 공동주택 관리동 내 어린이집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국공립어린이집 13개소를 확보했고, 올해는 5개소를 늘려 105개소까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건강한 원 환경 조성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2022년까지 어린이집 노후시설 29개소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쳤고, 올해는 8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민간, 가정, 직장, 법인어린이집 중에서 운영 우수원을 선정해 공공형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육정원에 따른 원 운영비를 월 25만 원에서 35만 원까지 추가 지원해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더불어 시간제보육실 확충을 위해 올해 5억6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갑작스러운 부모(보호자)의 돌봄 공백에 대응하는 주야간 시간제 보육실 ‘해님달님 놀이터’를 운영한다. 해님달님 놀이터는 한정된 운영시간(09시~18시)을 야간(22시)까지 확대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각 구별 1개소씩 총 3개소 12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부모(보호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실제 돌봄공백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시 곳곳에 시간제보육실을 늘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국 최초로 대형 장난감도서관(수정구 1개소, 중원구 1개소)을 운영해 지점별로 200여 종류, 600점 이상의 장난감을 성남시 부모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어린이집을 위한 지원에는 무엇이 있는가?올해 급등한 공공요금 단가 인상에 따른 운영 부담을 줄이고자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40% 인상한 5억8600만 원으로 편성했다. 또, 보호자 자부담항목인 입학준비금(10만 원)을 취약계층 우선 돌봄 대상자인 장애아동에게까지 확대 지원한다.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균형 있는 급·간식을 지원하고자 20억3800만 원을 투입해 아동 1인당 월 7,600원의 급·간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민간·가정어린이집에는 조리원 인건비 8억2900만 원을 지원하고, 보육정원 및 평가제 등급에 따라 운영비를 연 30만 원에서 130만 원까지 지원해 운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생명·신체 피해보상과 관련해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단체가입비를 2억5600만 원의 예산 편성을 통해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보육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이밖에도 원의 보육 질 향상과 원활한 평가제 준비를 돕고자 보육정원에 따라 300만 원에서 천만 원까지 보육환경개선비를 3년 주기로 1회씩 지원한다.보육과 육아를 포함한 ‘포괄적 서비스’는 어떤 것을 제공하고 있는가?포괄적이고 보편적인 양육서비스를 위해서는 어린이집뿐 아니라 아이사랑놀이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같은 종합아동편의시설이 필요하다. 성남시는 현재 총 14개소의 아이사랑놀이터와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아이들이 실내·외를 넘나들며 자연 놀이를 즐길 수 있는 ‘In&Out Play Town’을 조성해 타 센터와 차별을 두고 있다. 이 밖에도 부모교육, 열린상담실, 육아데이, 언어치료, 영유아발달검사 등 가정양육과 보육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듯 종합아동편의시설을 중심으로 가정과 보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개입·지원함으로써 돌봄-보육-교육 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했다.저출산에 대비한 성남시의 중장기 아동보육 비전이 궁금하다.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 행복한 도시에서 권리 주체가 돼 건강하고 존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를 강타한 저출산의 주요 원인을 ‘아이 키우기 어려운 사회적 구조’로 보고 있다. 이를 개선하고 보완하고자 ‘돌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유아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뿐만 아니라 초등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와 학교돌봄터를 연말까지 36개소(다함께돌봄센터 31개소, 학교돌봄터 5개소)로 확대해 전국 최대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동네 보육인프라 개선에도 집중한다. 보육수요는 높으나 국공립어린이집이 전무한 정자1동에는 국공립어린이집과 생활문화센터 등이 포함된 아동복합문화센터 설립을 추진중이며, 구미1동에는 분당어린이종합지원센터를 2026년 개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양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출산친화적 환경을 조성, 출산 후 자녀 양육비 경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책을 펼치는 선진복지행정도시 성남시를 그려나가고자 한다.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성남시만의 정책이 있는가?항상 ‘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들의 처우개선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두고 있다. 시는 보육교직원에게 1인당 월 5만 원에서 7만 원까지 복리후생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장기근속 교직원에게는 월 3만 원에서 7만 원까지 직종 차별 없이 장기근속수당을 주고 있다. 보육 공공성 강화와 취약보육 활성화를 위해 국공립 장애통합(전문) 어린이집의 영아 및 취악유예 장애반 담임교사 인건비를 월 지급액에서 20%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또, 시 정부지원 어린이집 예산 편성 및 집행 지침에 의거, 어린이집 예산 내에서 보육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연구비를 편성하도록 해 1인당 20만 원 이내의 교육참여비와 연 1회 한정으로 해외연수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육교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보육교직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올해 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퇴직일자 변경을 통한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이라는 사례로 대상을 수상해 3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보육교사 정년퇴직 시기가 현행 12월에서 재원생이 졸업하는 차년도 2월로 변경되는 내용이 반영된 ‘2023년 보육사업 안내 지침’이 올해 3월 개정됐다. 해당 개정안은 학기 중 교사 교체로 발생하는 아동의 정서적 불안감이나 보육 공백을 예방하는 효과를 인정받아 성남시뿐만 아니라 전국 보육교사의 근무 여건을 개선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이같이 성남시는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적극행정을 실천해 보육교직원 근무 여건 개선을 선도할 것이다. 앞으로도 모든 보육교직원의 성원을 부탁한다.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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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미선 이하 센터)가 7월 24일, 김덕현 연천군수, 심상금 연천군의회의장, 김성일 사랑교육복지재단 대표이사, 이만수 (사)한국보육교사교육연합회 명예회장, 김현익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회장 등 내빈과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2023년 1월1일 사랑교육복지재단이 위탁받아 사무실 158,46㎡(약 48평)과 장난감 도서관 258,97㎡(78평)으로 약 4억 2,500만 원의 경기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교부받아 건립하였다. 센터 사무실은 리모델링하여 지난3월 착공, 4월26일 준공했으며, 장난감 도서관은 지난 20일 준공했다. 센터는 영아존과 유아존 문화센터의 기능을 갖추고 프로그램을 확장, 새롭게 단장했다. 조직구성은 센터장 1명, 총괄팀장1명, 어린이집 지원 2명, 가정양육 지원 3명, 장난감 도서관 3명의 운영요원이 있으며 어린이집 보육공백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자 대체교사 관리자 1명, 대체교사 6명으로 구성 운영된다. 이미선 센터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예스 연천, 지역사회의 소중한 장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육아의 어려움을 지원하여 즐거움을 나누며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여정에 함께해 달라. 육아의 선진도시 연천을 위해 저와 모든 직원들은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축사에서 “초저출산시대 극복을 위한 지자체 정책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보육 정책이 제일 우선하는 것은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군정 공약 중 평생 복지 중심에 양육 친화 조성 체감형 보육 정책과 보육의 허브 실현을 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성일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연천군수님의 공약에 보육 정책 실현이 있다. 그 일환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도 개소하고 앞으로 제가 할 일은 연천에 예비 신랑, 예비 신부가 늘어나도록 일조하는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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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경기도 사립유치원연합회는 7월 18일,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제19대 경기도회장 선출 대의원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서는 다수의 득표를 받은 신임 신미숙 회장이 제 19대 경기도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신임 신미숙 회장은 “앞으로 경기도회장으로서 회원의 권익을 바로 세우고 나이스 도입과 유보통합이라는 중차대한 과제 앞에서 연합회와 함께 국정과제인 유보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미숙 회장은 경기도회 부회장과 안산시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선된 신임 신미숙 회장의 임기는 올 9월부터 2년간이다. 한유총 경기도회는 경기도에서 사립유치원을 운영하는 설립자와 원장으로 구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단체이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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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전 시상은 사정이 여의치 않은 일부 원을 제외하고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작품 게재 순서는 등위와 무관합니다.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3회 키드키즈 환경사랑 공모전 이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연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매년 개최되는 키드키즈의 공식 공모전. 올해도 기발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다수 응모되었는데요. 자연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3회 영예의 수상작과 시상식 현장을 전합니다. 함께 축하해주세요![동영상] 지구 마음사전 / 외삼초등학교병설유치원 초록반(7세)수상소감은 초록반 아이들이 지구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종이를 낭비하고 무심코 쓰레기를 버리던 아이들이 지구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처음으로 슬프고 속상했을 지구의 마음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나아가 어떻게 하면 지구가 기쁘고 행복할 지 고민하고, 직접행동으로 실천해보기도 했답니다. 좋은 취지의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감사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초록반 아이들이 행복한 지구를 위한 일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그림] 지구의 봄 여름 가을 겨울 / 현곡푸르지오어린이집 누리반(7세)[동영상] 쓰레기의 멋진 변신 / 한국영상대학교부설유치원 하늘반(7세)[창작동화] 착한아이 김천사, 나쁜아이 이악마 / 명성유치원 열매반(7세)[활동] 폐현수막으로 만든 플로깅가방 / 구립마곡5해맑은어린이집 꽃잎반(6세)[동영상] 한글로 배우는 지구사랑 실천방법 / 신기초등학교병설유치원 미소반(7세)[활동] 나 오래 산다 / 공릉2동어린이집 소망사랑온유반(7세) [창작동화] 하늘에서 떨어진 알 / 근로복지공단 경주어린이집 별보라(7세)[포스터] 플라스틱 세상은 우리 집이 아니야 / 세종새롬어린이집 오은빈(7세)[그림] 지구야 사랑해오창엘리트어린이집 희망반_무지개팀(7세) [그림] 나도 웃고싶어남구더플로우어린이집 김태윤(5세)[동영상] 다시 만나는 세상구립 푸른들어린이집 한주연과 아이들(1~4세)[활동] 거북아 우리가 도와줄게고양시립내유어린이집 우솔반(7세) [전시회] 업사이클링 교통기관 전시회만리어린이집(7세)[활동] 지구야! 네가 다시 웃을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줄게! 세종고운어린이집 솔잎반(6세) [활동] 재생종이-나무야, 나무야! 우리가 지킬게!롯데캐슬빛솔어린이집 해솔반(6세)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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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교원자격양성 체제 개편 의견수렴을 위한 교육·보육 전문가 포럼 개최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박상희)는 7월 24일(월) 13시 30분 서울교육대학교 사향문화관에서 「유보통합 교원자격양성 체제 개편 의견수렴을 위한 교육보육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였다. 박상희 육아정책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보통합의 성공적 이행은 국민과 학부모의 정책적 지지,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중요함을 강조하였고, 이상진 교육부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영유아·학부모 등 수요자를 최우선으로 하여 모든 국민이 만족하는 정책을 수립할 것을 약속하였다. 포럼은 세션의 주제발표와 세션의 학회발표로 구성되었으며, 주제발표는 [주제1] 영유아 교사원장 자격양성 체제 개편 방안, [주제2] 영유아 교사 처우개선 방안으로 나누어 논의되었다. 주제1은 손승희 교수(4년제보육교사양성대학교수 대표/한국아동학회), 손혜숙 교수(한국전문대학교유아교육과교수협의회), 이승하 교수(4년제유아교사양성대학교수협의회)가 발표하였다. 손승희 교수는 4년제 학사학위를 기준으로 유·보 교사 양성과정에서 상호 고려해야 할 내용을 제시하였고, 손혜숙 교수는 교사 자격 통합을 위한 3가지 안을 제안하였으며, 이승하 교수는 양질의 돌봄과 교육을 위한 영유아 교육의 전문성 고려한 교사자격 및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주제2는 김대욱 교수(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 신나리 교수(한국보육지원학회)가 주제발표를 맡아, 김대욱 교수는 급여체계 현실화와 교사에 대한 지원 강화, 근무환경개선의 방안을 주장하였고, 신나리 교수는 유·보 교사 간 급여 및 복지, 법적지위, 사회적 인식 등의 격차에 대한 분석을 통해 유보통합에서 고려되어야 할 격차 완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해당 주제에 대한 유·보 관련 학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발표한 세션에는 황성원 교수(한국보육학회), 이병래 교수(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정효정 교수(한국영유아보육학회), 임혜성 교수(한국유아교육학회), 조운주 교수(한국육아지원학회)가 참여하였다. 황성원 교수는 통합교사와 통합기관의 명칭으로 영유아교사, 영유아학교 용어를 제안하고 적정 교육을 통한 자격 전환, 보조교사제 도입의 필요성 등을 제안하였고, 이병래 교수는 직업 만족감 향상과 교사의 역량을 개발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는 유보통합의 방향성을 강조하였으며, 정효정 교수는 교육기능만이 강조된 통합의 방향과 유보 이분법적 사고의 위험성을 지적하였다. 임혜성 교수는 0-5세 모든 영유아가 공교육 체제 안에서 초중고와 연속선상에서 교육과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조운주 교수는 유보통합의 해외사례 시사점을 짚으면서 교사자격 구분과 4년제 학과제, 보조교사 자격 및 양성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포럼 자료는 육아정책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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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자녀가 2명인 가구의 영유아도 연령제한 없이 어린이집 입소 우선순위를 받게 된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보건복지부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7월 18일 공포하고 3개월이 지난 날인 10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을 통해 기존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인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로 제한하던 보육 우선 제공 대상 기준을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로 완화했다. 이로써 연령제한 없이 자녀가 2명인 가구의 영유아라면 누구나 어린이집 입소 우선순위를 받을 수 있게 됐다.더불어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어린이집이 설치된 건물 내에 시간제보육 서비스와 어린이집 설치·운영 등에 관한 상담·컨설팅 기능을 수행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보육서비스 이용자 편의성이 제고되고 시설 간 서비스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어린이집 이용 우선 제공 대상인 2자녀 가구의 연령제한을 없애고 어린이집 건물 내 설치할 수 있는 시설기준을 합리적으로 완화함으로써 현장 규제 요인이 해소되고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에디터 | 월간유아 조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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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애순)와 한국국공립유치원총연합회(회장 이경미)가 공동 주관하고 유기홍 의원(국회 교육위원회)과 서동용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공동 주최하는 가 7월 18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아이행복 유보통합, 유아학교에서 시작하다!’를 주제로 개최했다. 토론회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도종환 국회의원,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문미옥 한국유아교육대표자연대 회장 외 여·야 국회의원들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현장에는 오신종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 교사와 교육과정지원과장이 참석했다. 주제를 발제한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유보통합에 대해 사로잡힌 고정관념에서 탈주하여 인큐베이팅(유보통합 준비) 기간이 절실히 필요함을 역설하며 유보통합을 교육 개혁의 일환이 아닌, 유아교육의 본질이 반영된 현실 가능한 유보통합 모델과 개정이 필요한 유아교육 법안을 제안하였다. 이에 대한 토론은 박은혜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와 현장 패널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전문가 패널인 손혜숙 교수(한국전문대학교유아교육과교수협의회 회장)는 유보통합은 유아교육과 보육을 믹서기에 갈아 넣어 그 형태와 정체성을 알아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 보자기 안에 잘 싸매어 가는 과정으로 그 밑그림은 질을 높이는 교사 체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정윤 교수(한국4년제유아교사양성대학교수협의회 회장)는 현행 유아교육과 보육의 구조를 크게 바꾸지 않고 교육부로 통합된 유아학교라는 큰 틀에서 영·유아 중심으로 최대한 차별 없는 지원과 유-보의 고유한 특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을 통해 성과 중심, 결과 중심으로 물리적 화학적 통합을 하려 한다면 유보통합 자체가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가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박찬우 교수(나사렛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는 유아교육과 특수교육의 정체성과 나아갈 목표를, 박세규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고문 변호사는 유보통합에 따른 법령 정비 문제를 토론했다. 현장 패널 토론은 김성희 원장(구립 홍제어린이집), 전호숙 원장(일심유치원), 이주안 원장(꿈누리유치원), 김건형 교사(양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조선경 원장(이웃사랑어린이집), 최하늘 교사(침례유치원), 예지영 학부모(꿈길유치원)이 참여했으며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 확충의 필요성 ▲유치원이 법령상 학교이나 체계적인 면모를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교육의 질과 교육 환경은 더 높이고, 돌봄을 강화해 나가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체계를 잡아가는 것이 올바른 유보통합의 방향 ▲보육과 교육이 한 지붕을 덮고서 서로 알아가며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학급당 영유아 수를 줄이고 교사의 자격을 상향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는 점 등 바람직한 교육 중심 유보통합 모델을 제안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뉴스┃[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7월 28일 발송해주세요)여름휴가, 환경을 지켜요긴 장마가 끝나고, 푹푹 찌는 듯한 더위와 함께 8월 첫째 주를 맞이합니다.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는 이번 주에는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신 가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시원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산들바람이 부는 곳으로 떠나는 여행,상상만 해도 무척 즐거운데요.이번 휴가는 맛집과 유명한 장소를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환경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떤가요?여행을 떠나기 전,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를 뽑아두면대기전력 낭비를 막을 수 있으며, 자동차 트렁크에 싣는 짐을 조금만 줄여도 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여행지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분리배출을 하고, 음식은 먹을 만큼만 준비해 환경을 지켜주세요.숙소에서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지구도 지키고 아이들에게도 뜻깊은 여름휴가가 될 것입니다.무엇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8월 11일 발송해주세요)빛이 돌아온 날, 광복절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셋째 주입니다.이번 주에는 우리나라 국경일인 ‘광복절’이 있습니다.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지요 아직 아이들에게 광복절은 어려운 개념일지도 모릅니다.그러나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의미를 새길 수는 있습니다.태극기를 소재로 놀이를 하거나 독립기념관 등 명소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간단하게나마 광복절의 의미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선조들의 희생이 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을아이들이 기억할 수 있는 한 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언어 발달이 느린 것 같아요“엄마, 아빠”를 시작으로 다양한 어휘를 습득하는 아이들. 아이의 작은 한 마디가 부모에게는 큰 감동이 되기도 하지요. 보통 생후 36개월이 되면 단어를 연결해 긴 문장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무렵 아이는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말을 구사하게 되지요. 만약 우리 아이가 또래에 비해 언어 발달 속도가 느린 것 같다면 다음과 같이 행동해 보세요.아이에게 반응하기아이가 하는 말과 표정, 몸짓에 하나하나 말로 반응해 주세요. 부모가 아이를 항상 주시하며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아이는 이를 보며 행동에 대한 반응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합니다. 이와 같은 반응은 언어뿐 아니라 모든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인내심을 가지고 경청하기아이의 언어 발달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아이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이를 표현하기 어려워 “어, 어”만 외치는 경우도 있지요. 아이의 표현이 다소 느리더라도 “답답하니까 빨리 말해” 등 다그치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아이가 위축되는 원인이 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가 충분히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경청해 주세요. 경청이 곧 아이의 말문을 열게 하는 열쇠입니다.언어 확대·확장하기아이가 간단한 단어로 의사를 표현한다면 확대·확장 기법을 사용해 보세요. 여기서 ‘확대’란 아이가 “물”이라고 말할 경우 “시원한 물을 마실까?”와 같이 여러 단어를 사용해 문장의 길이를 늘려주는 것입니다. ‘확장’은 아이가 “차”라고 말할 경우 “삐뽀삐뽀~ 나쁜 사람들을 잡아가는 경찰차가 지나가네!”처럼 단어의 의미를 넓혀주는 방법입니다. 확대·확장 기법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단어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8월 25일 발송해주세요)칭찬과 격려를 통해 자신감이 자라는 아이들여름의 끝자락, 8월 마지막 주를 맞이합니다.길고 길었던 장마도, 끝날 것 같지 않던 여름 더위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네요.이번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이번 주는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잠시 여유를 주는 주말을 보내시기 바랍니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말 한마디로 고래도 춤추게 하는데,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아이들은 부모님의 칭찬과 인정, 격려를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기르게 됩니다.좋은 칭찬은 무작정 “잘했어”가 아니라 “○○이는 나무를 이렇게 그렸구나.멋지고 신기한데? 이런 나무가 진짜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이는 창의적으로 표현을 잘 하는구나” 등모습과 표현 그대로를 인정하는 데서 시작합니다.이번 한주도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과 행동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더욱 긍정적인 눈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도록 칭찬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7월 28일 발송해주세요)짙어진 여름, 즐거운 일들만 가득한 우리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어김없이 여름의 막바지를 알리는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휴가철을 맞아 산으로 바다로 피서를 떠나는 가정이 많았던 한 주입니다.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랍니다.아이들도 모처럼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 즐거운 추억을 쌓았을 거라 생각합니다.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이야기 나눌 생각에 벌써 가슴이 두근거립니다.이번 주는 무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만들어줄 놀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얼음 녹이기 대결, 수박씨 붙이기 등 여름에만 할 수 있는 놀이로특별한 재미를 선물하고자 합니다.폭염과 열대야가 예보된 8월.가정에서도 햇볕에 타지 않게 선크림을 꼭 발라주시고,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에 유의해 주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8월 4일 발송해주세요)여름, 밖에서도 안전하게 놀아요한낮에는 매미 우는 소리로, 밤에는 식지 않는 열기로여름의 절정에 다다랐음이 느껴지는 8월 둘째 주입니다.뜨거운 여름 햇살에도 아이들의 발걸음의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요?바로 놀이터입니다.여름에는 놀이기구도 조심히 사용해야 합니다.햇빛에 놀이기구가 뜨겁게 달궈져 있거나, 짧은 옷을 입고 미끄럼틀을 탈 경우마찰열에 의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놀이기구를 이용하기 전 온도를 확인하고얇고 긴 옷으로 갈아입혀 안전사고를 예방해주세요.만약 화상을 입었다면 식염수로 상처 부위의 열기를 식히고,살균 붕대나 깨끗한 천으로 감싼 뒤 곧장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더위에도 지치는 법이 없는 아이들.어디서든 안전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8월 11일 발송해주세요)우리 민족의 가장 아름다운 날, 광복절8월 셋째 주에는 국경일 ‘광복절’이 있습니다.일본의 항복과 우리나라의 독립이 이루어져지금처럼 멋지게 나라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뜻깊은 날입니다.그래서 광복절은 우리 민족의 가장 아름다운 기념일이 아닐까 싶습니다.얼마나 애타게 기다렸으면 ‘빛을 되찾았다’라고 했을까요?일본에 맞서 독립운동을 펼치며 우리나라를 지켜냈던 조상들의 애국심을 기억하고,우리가 태어나 살고있는 나라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가정에서도 아이들이 애국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이야기 나누어 주시고,태극기를 게양하며 감사함을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8월 18일 발송해주세요)반가운 '처서'제법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8월 넷째 주를 맞이합니다.이번 주에는 24절기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처서’가 있습니다.처서는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라는 의미로,더위가 곧 그친다는 뜻을 가졌지요.옛날에는 처서 때 여름 더위에 약해진 기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대표적으로는 애호박, 추어탕, 복숭아가 있는데요.애호박은 여름 뙤약볕에도 마르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녀더위를 이기는 대표 채소라고 합니다.추어탕은 미꾸라지의 좋은 영양소가 기운을 돋우어 주고,복숭아는 비타민과 유기산, 아미노산이 많아 여름철 피로 회복에 제격이라고 하네요.처서가 끝나면 서서히 여름의 기운이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겠지요?다가오는 환절기에도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식중독 예방하는 음식 관리덥고 습한 여름철, 무심코 놔둔 음식물이 상해 그대로 버린 경험이 있지 않나요? 상한 음식을 잘못 섭취했다가는 자칫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달걀과 생닭무턱대고 만진 달걀이나 생닭으로도 식중독균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달걀과 생닭 표면에는 각각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이 있을 확률이 높아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생닭의 경우, 반드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안 가장 하단에 보관해 신선함을 유지해야 합니다.육류육류의 경우, 즉시 조리하지 않는다면 소분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냉동보관을 해야 합니다. 냉동보관 시 3주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긴 시간 냉동보관하면 오히려 위생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채소·과일류채소나 과일은 유해균 살균을 위해 10배 희석한 식촛물에 5분간 담가 3회 이상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씻은 후에는 냉장 보관해 신선도를 유지해야 합니다.칼과 도마 등 조리도구 사용 시음식을 손질하기 위해 사용하는 칼과 도마. 음식 손질 후 남은 음식물이 조리도구에 묻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조리도구는 충분히 살균·소독해 주세요. 특히, 칼과 도마를 이용할 때는 생선이나 고기, 채소를 분리해서 손질해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한 가지 도구만 써야 한다면 채소→육류→어류→생닭 순으로 요리하고, 사용 후에는 깨끗하게 씻어 정리합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부모교육땀이 많은 우리 아이, 걱정이라면?더운 날씨에 잠을 자고 나면 옷이나 베개가 푹 젖을 만큼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혹시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노심초사하게 되지요. 이번 주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 이유와 땀 걱정 없이 여름을 보내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땀을 너무 많이 흘린다면 열사병을 의심해 보세요우리 몸은 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합니다. 활동량이 많아지면 몸에서 열이 발생하는데, 다시 체온을 끌어내리기 위해 땀을 배출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경우 아직 신체 조절 능력이 미숙해 땀 배출을 제대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 더운 날씨에 바깥 활동을 하다 보면 땀을 많이 흘리는데, 이는 지극히 정상이며 건강한 신체반응의 과정입니다. 다만 야외활동 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땀을 계속해서 흘린다면 일사병, 열사병 같은 여름철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아이가 잠잘 때 땀을 많이 흘려요아이들은 체열이 높거나 활동에 따른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잠잘 때 성인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다만 땀이 식는 과정에서 체온이 떨어져 잠자리를 불편해할 수 있으니 땀을 흘리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낮추거나 시원한 차림의 옷을 입혀주세요. 만약 덥지 않은데도 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을 계속 흘린다면 식은땀, 체력 저하 등을 의심해야 합니다.잠자리 에어컨 적정온도는 몇 도일까요?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는 26도입니다. 다만 아이가 잠자리를 너무 더워하면 잠들 무렵에 온도를 1~2도 낮춰 시원하게 해주고, 깊은 잠에 들고 나면 다시 올려주세요. 아이가 너무 더워해도 자는 내내 낮은 온도를 유지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깊은 잠을 자는 새벽 시간에는 체온이 조금 떨어질 수 있고, 잠결에 이불을 걷어 차가운 공기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 온도를 바꿔가며 아이가 편안하게 잠잘 수 있도록 해주세요.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8월 18일 발송해주세요)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8월도 어느덧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다가오는 22일은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를 통해 만나는 ‘칠석’입니다.사랑하는 사람을 1년에 단 하루만 만날 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요?아이에게 ‘견우와 직녀’ 동화를 들려주며 이야기를 나눠보세요.여름은 별을 관측하기 좋은 계절입니다.아직 별을 관측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별과 관련된 놀이 활동을 통해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원에서도 오작교 그리기, 나만의 별자리 만들기, 별님이 되어보기 등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놀이를 해볼 계획입니다.가정에서는 아이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항상 빛나는 존재임을 알려주세요.사랑이 담긴 한 마디로도 아이들은 더 밝게 빛날 수 있습니다.아이들의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나는 한 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눈부신 여름 햇살에 초록의 싱그러움이더욱 짙어져 가는 8월입니다. 상반기 동안 쉼 없이 바쁘게 달려왔으니,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여름휴가로 잠시 숨을 고르며 마음에 여유를 남겨 보시기 바랍니다.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지요.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우리 아이들과 ○○가족분들의 건강이 상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여름에는 일사병과 피부질환 등 더위로 인한 질병도 빈번하지만,냉방병이나 감기,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도 많습니다. 개인위생과 안전에 더욱 유의하시어여름의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8월,탐스럽게 열린 포도송이처럼 행복하고 좋은 일들이 주렁주렁 맺히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물놀이 안전수칙 잘 알아두기물놀이를 하러 강과 계곡,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가정이 많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떠났지만 물놀이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사전에 안전수칙을 꼭 숙지해 주세요.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요준비운동 없이 무작정 물에 뛰어들면 손이나 발에 경련이 일어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 아이들과 함께 몸을 풀어 주세요. “엄마, 아빠처럼 이렇게~ 으X으X!”하며 아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합니다. 준비운동이 끝났다면 다리부터 천천히 물에 들어가 수온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항시 주의해요물놀이는 여러 돌발상황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예의주시해주세요. 아이들이 타고 노는 튜브는 다리를 끼우는 형태가 많습니다. 이런 튜브는 뒤집어졌을 때 아이 스스로 못 빠져나올 수 있어 자칫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물놀이 시 사고위험이 높은 만큼 항상 아이들 곁에 어른이 있어야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보호자의 통제권을 벗어나려는 성향이 강하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식사 직후에는 물놀이를 멈춰주세요물놀이도 식후경! 하지만 음식을 먹은 직후에 물놀이를 시작하면 위경련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충분히 소화될 수 있도록 30분 정도 기다린 뒤 놀 수 있게 지도해 주세요.구조대의 위치를 파악해 두세요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현장 구조대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구조대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다 신속하고 빠르게 구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1. 주변에 큰 소리로 요구조자가 있음을 알립니다. 이때 섣불리 물속에 뛰어들면 안 돼요.2. 정확한 사고 상황을 설명하며 119에 신고합니다.3. 튜브나 로프, 긴 막대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합니다.4. 인공호흡 등 상황에 따른 응급처치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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