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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날, 시원한 제철 과일과 아이스크림 한 입이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맛있는 간식을 만들며 무더운 여름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들어는 봤나, 철판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메이커’를 이용해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봅니다. 우유와 휘핑크림,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나 과일 등을 넣고 섞다 보면 우유와 휘핑크림이 얼면서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완성됩니다. 만드는 방법도 쉽고 좋아하는 맛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하지요.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다른 반 선생님과 친구들에게도 나눠주고 싶다며, 메뉴판을 만들고 직접 주문을 받아 오기도 합니다.Tip. 카본지로 된 종이를 영수증처럼 준비해 주문받은 메뉴를 적고 한 장은 아이들이, 한 장은 다른 반 선생님과 친구에게 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진짜 아이스크림 가게에 온 듯 놀이가 두 배로 재미있어져요! 아이스크림 사세요~ 여름에는 역시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최고지요? 시중에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포장지와 아이스크림 이미지를 인쇄해 냉장고를 가득 채워주세요,아이들이 좋아하는 ‘골라 먹는 아이스크림 가게’도 만들어 봅니다. 책상 위에 또 다른 책상을 뒤집어 올린 뒤 가판대를 만들고 간판을 멋지게 꾸밉니다. 놀이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가판대 위에 바구니(아이스크림통)를 붙여 색깔 공을 채워주세요. 주문이 들어오면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색깔 공을 하나씩 떠볼 수 있습니다.Tip. 아이스크림은 점토로 만들거나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준비해도 좋아요떠먹는 아이스크림만 있는 것이 아니지요? 기계로 쭉 짜서 만드는 소프트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가판대 윗부분을 뚫어 종이컵을 끼우고, 그 안에 얇은 백업을 넣어주세요. 종이컵 아랫부분에 백업 굵기만큼 구멍을 내고, 주문이 들어오면 백업을 뽑아서 아이스크림 컵에 담아봅니다.Tip. 카페 테이크아웃용 큰 종이컵을 활용하면 더 견고하게 만들 수 있어요! 아무튼, 수박! 여름이 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과일, 바로 수박입니다. 요즘은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지만 수박은 역시 한여름 뜨거운 햇볕을 피해 시원한 그늘에 앉아 먹는 것이 제맛이지요. 볏짚 가림막을 천장에 붙여 원두막을 꾸미고, 비치볼이나 허니컴 페이퍼(파인애플 페이퍼)를 활용해 수박을 만들어주세요.간식으로 수박을 먹으며 ‘씨 멀리 뱉기’ ‘옷 모양으로 잘라 설정 사진 찍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재미있는 놀이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수박을 한입 크기로 썰고 여러 가지 과일을 넣어 나만의 수박화채를 만들어도 좋습니다. 영아와는 이렇게 놀이해요 수박의 겉과 속을 비교하며 냄새를 맡고, 맛을 보는 등 충분히 탐색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세요. 여름이 제철인 옥수수도 재미있는 오감놀잇감이 됩니다. 껍질을 벗기고, 옥수수알을 떼어보는 등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단, 껍질 부분은 깨끗하게 씻어 제공하고 간혹 피부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또한 옥수수 알갱이는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영아들이 코에 넣지 않는지 잘 관찰해주시고, 소화가 안 될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글_ 장지혜 기자 자료제공_ 스페셜 에디터 김민지, 김성은, 김수경, 박하빈, 신지은, 양희정, 장소리, 정수빈, 정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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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원하는 순간, 교실이 시원한 여름 바다로 변신하는 마법을 부려봅시다. 아이들과 함께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여름놀이를 소개합니다. 우리 반이 바다가 되었어요! 교실을 바닷속 세상으로 꾸며보세요. 바닥과 책상, 천장, 창문에 파란 비닐을 덧댄 뒤 아이들이 직접 그린 각종 물고기와 해초 등 바다 생물을 붙입니다. 협동 작품으로 커다란 문어를 만들어 교실 가운데 걸어보면 어떨까요? 색종이 고리를 연결하면 길쭉한 문어 다리가 완성됩니다.풀장 안에 파란색 노끈(습자지나 비닐로 대체 가능)을 풀어 놓아 아이들이 헤엄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수경과 오리발, 튜브를 들고 멋진 다이버가 되어 재미있게 놀이합니다. 직접 서핑 보드를 만들어 타보는 아이, 택배 박스로 만든 배와 해적 모자를 쓰고 놀이하는 아이 등 아이들의 여러 가지 경험에 따라 놀이가 더 확장될 수 있습니다.아이들이 바닷가에 가본 경험을 이야기 나누다가 “바다에서 맛있는 생선 먹어봤어! 우리도 바닷가 식당을 만들어 보자”라며 의견을 제시합니다. 각종 물고기 도안과 작게 자른 백업(파란색, 하늘색, 흰색 사용)을 넣고 횟집 수족관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생선회를 뜨기도 하고, 맛집 홍보도 하다 보면 교실이 금세 바닷가 맛집으로 변한답니다. 아쿠아리움 & 해저터널로 떠나요~♪ 아쿠아리움으로 견학 다녀온 경험을 떠올리며, 팔찌 입장권과 대형수족관 앞 포토존을 만들고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남깁니다.“대천(보령) 가는 길에 바닷속 터널이 있대요! 가보고 싶어요!”라는 아이들을 위해 교실 입구에 막대와 파란 비닐을 이어 붙여 해저 터널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실제 모습과 달라도 괜찮아요. 아이들이 상상하는 대로 바닷속 터널을 꾸밀 수 있게 해주세요. 터널을 지나며 직접 만든 물고기 친구들과 인사도 나눕니다. 얏호! 워터파크가 개장했어요~ 여름이 되면 아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 1순위! 워터파크를 교실에서 만나봅니다. 입장권 판매소, 튜브와 구명조끼 대여소를 만들고 역할놀이를 해보세요. 워터풀은 매트리스 안에 공이나 파란 비닐(습자지 등)을 채워서 만듭니다. 블록 위에 책상을 비스듬히 올리고 바닥에 안전하게 매트리스를 깔아두면 워터 슬라이드도 완성! 이외에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썬베드와 기다리는 동안 놀이할 수 있는 낚시 공간도 만들어둡니다.글_ 장지혜 기자 자료제공_ 스페셜 에디터 김민지, 김성은, 김수경, 박하빈, 신지은, 양희정, 장소리, 정수빈, 정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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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허현주, 이하 전국련)가 5월 3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보육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책을 논의하고자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춘숙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강훈식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남인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보육 정책 전문가, 교수, 보육교직원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허현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국련은 선명한 보육, 선두적인 보육, 시대를 이끌어가는 국공립어린이집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육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어린이집 간의 정보 교류와 유대 강화를 위한 전국 네트워킹 구축 및 강화로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쟁력과 우수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보육은 미래를 만드는 일이다. 행복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곧 영유아의 행복임을 명심하며 오늘 정책토론회가 맞춤 보육 역량 강화와 체계 구축으로 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를 통해 보육 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들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유주연 교수(연성대 아동심리보육전공)의 발제로 시작했다. 이후 김유미(숙명여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황옥경(서울신학대 보육학과), 김리진(전북대 아동학과), 김혜금(동남보건대 아동보육복지과) 교수의 순서로 발제가 이어졌다. 이들은 각각 ▲영아의 발달지원을 위한 전문적 돌봄 역량강화 ▲보육교직원 근무여건 및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 ▲시간제·야간연장 및 휴일보육 활성화 방안 ▲장애위험 영유아의 조기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다문화 영유아 및 가족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발제 이후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정효정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마미정 센터장(인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주혜은(성북생명숲어린이집), 김종연(범박어린이집) 원장, 유보영 과장(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이 토론자로 나서 패널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토론회 주제와 발제를 바탕으로 보육환경 개선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조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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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사)한국몬테소리협회(KMS) 이사키즈에이원몬테소리 광주지사 센터장아동발달 코칭전문가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심리학 교수목포과학대학교 아동복지학 교수모든 분야에서 AI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 한참 성장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몬테소리 교육이 왜 필요한지 알아볼까 합니다. 30년 동안 교육 현장에 있으면서 시대와 환경이 바뀌는 것을 목격했지만, 시간이 흘러도 몬테소리 교육의 기틀만큼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간의 화제인 챗GPT에게 AI시대에 몬테소리 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어떤 대답이 나올지 궁금해지는데요. 챗GPT의 답변을 원문 그대로 적어봅니다.질문 : AI시대에 몬테소리 교육이 왜 필요할까?답변 : AI시대에도 몬테소리 교육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 몬테소리 교육은 아동들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며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증진시켜줍니다. 이 능력은 AI기술을 사용하는 분야에서도 매우 중요하며, 뛰어난 문제해결능력을 갖추게 합니다.2. 몬테소리 교육은 유아들의 창의성을 증진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유아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경험하며 결과를 보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3. 몬테소리 교육은 유아들이 감수성과 감정적 지능을 발달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는 상호작용이 중요한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능력입니다.4. 몬테소리 교육은 학습자가 독립적인 사고와 책임감을 갖도록 돕습니다. 이것은 자율주행, 무인비행, 시스템 관리 등 관련분야에서도 중요한 덕목입니다. 요약하자면 AI시대의 몬테소리 교육은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고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되며, 감수성과 감정지능 발달, 독립적인 사고와 책임감을 갖는 데 기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AI시대에 갖춰야 하는 덕목과도 일치합니다. 역설적으로, AI시대는 인간이 개발하고 만들어놓은 프로그램 안에 인간이 지배당하는 시대입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인간’ 그 자체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무리 고차원적으로 기능화가 돼도 인공지능은 인간의 본질과 잠재능력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은 예술, 음악, 놀이 등을 통해 상호작용하며 상상력을 키웁니다. 더불어 가족, 친구, 선생님 등과 대화하며 사회성을 기릅니다. 하지만 AI는 사람과의 관계를 판단하지 않을뿐더러 상호작용이 필요하지 않은 분야에 더 큰 성과를 보입니다. 즉, AI는 창의성이나 상상력과 같은 인간적인 능력을 대체하기 어려운 분야이기에 사회적 상호작용을 돕는 몬테소리 교육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아이를 사랑하는 일』이라는 책에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경험하지 않으면 생각할 수 없고 생각하지 않으면 아이는 성장하지 않는다”몬테소리 교육의 핵심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작업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유아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입니다. 교육이 희망이고 미래입니다. 몬테소리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전인적 인격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야 합니다.*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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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옥자)가 5월 26일, 성남시청 일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5월 5일 우천으로 취소된 어린이날 대체 행사이다. 달빛 산책에는 2,000여 명이 넘는 영유아와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공연마당 ▲체험마당 ▲북콘서트 ▲음악분수쇼로 알차게 꾸며진 행사를 즐겼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축사에서 “어린이날 큰 잔치가 우천으로 취소되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다시 축제를 하게 되어 기쁘다. 비록 어린이날은 지났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이 오늘만큼은 즐겁고 신나게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청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LJ 댄스팀 공연, 태권도 시범, 서커스, 아크로바틱, 마술, 스위스 전통 요들송, 버블 아티스트 공연을 펼쳐졌다. 또한 23개 부스의 체험마당에는 추억의 뻥튀기, 고무신 날려 과녁 맞추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걱정인형 가방 고리 만들기, 우주야광 팔찌 만들기, 3D 펜으로 입체그림그리기, 수정토 무드등 만들기, 풍선 아트 등이 진행되었다. 시청 온누리 강당에서는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레곤’을 무료 상영했다. 북콘서트는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사)한국몬테소리협회 이영미 사무국장의 사회로 김제균 복지국장과 73년생 부모 2명이 ‘한번 보러 오지 않을래?’, ‘성남시 옛이야기’ 등 4권의 그림책 내용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북콘서트 중간마다 3.14 밴드의 노래와 연주가 때로는 배경음악으로 때로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호응으로 많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밴드가 ‘문어의 꿈’을 부르자 참석한 모든 아이들이 연합회에서 나눠준 야광봉을 흔들며 떼창을 부르고 춤을 추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화려한 조명을 더한 분수 쇼로 마무리되었다. 성남시어린이집연합회 조옥자 회장은 “어린이날 행사가 미뤄져 아쉬웠는데 늦게나마 우리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치를 수 있어 다행이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후원해주신 성남시에도 감사를 드린다. 5월의 푸른 하늘 아래 맘껏 뛰놀 수 있는 큰 잔치에 오신 모든 성남시 영유아와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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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시장을 만난 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갈매기의 꿈」이라는 책이다. 대부분의 갈매기가 먹이에 집중하지만 주인공 조나단은 비행이 더 중요하다. 노 시장 역시 민선 4기, 5기를 거쳐 8기에 이르기까지 뚝심 있게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표방한 ‘일류 순천’을 내세운다. 순천의 아이들이 정원, 습지를 보며 자라길 바라는 것이다. 정원을 통해 꿈을 키우고, 힘들 때 재충전하길 바라는 시장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그의 거시적 관점이 다른 포퓰리즘 정책과 달리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결과는 시간이 판단하겠지만 매우 공감한다.‘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위한 계획과 비전에 대해 알려달라현재 지방도시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고령화와 인구소멸이다. 노인, 장애인, 여성 등 모든 영역을 촘촘히 돌봐야 하지만, 무엇보다 젊은이와 아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들이 존재하지 않는 도시는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 민선 8기에는 아이들과 젊은이들의 지원 정책에 집중해 지역소멸을 이겨내고, 순천을 지속가능한 도시, 젊은 도시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어린이집 0세반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정부기준 이하(1:3 → 1:2)로 운영하는 ‘순천형 0세 안심반’을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부모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는 어린이집 특성화비를 연 10만 원씩 지원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남 최초로 맞벌이 부부의 양육 지원을 위해 아이돌보미를 병원에 파견하는 ‘아픈아이 병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원 아동의 돌봄 공백 해소는 물론 일하는 부모의 업무 지원을 가능케 해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안심보육환경 구축에 있어서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도 중요하다. 이에 대한 순천시의 계획을 듣고 싶다.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듯이 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 그래서 보육교직원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순천형 0세 안심반’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줄여 교사의 근무환경 개선과 보육 질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이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교직원 명절 수당도 연 10만 원에서 연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안정적인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장기근속 수당(월 3만 원)도 신설했다. 이외에도 보육 현장의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하고 있다.저출생 문제는 모두가 나서야 할 중대한 사안이다. 순천시의 대책은 어떠한가.전남 22개 시·군 중 무려 18곳이 인구 소멸 위험 지역이다. 하지만 순천은 올해 3월 기준 382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며 도내에서 가장 많은 출생아 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청년인구 비율도 높다. 앞서 언급했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영유아와 아동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즉, 젊은 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뜻이다. 일회성 정책이 아닌 근본적인 청년 유입과 지역 정착을 통해 결혼, 출산, 나아가 육아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구조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출산-인구정책-보육-아동 업무를 보육아동과로 일원화했다. 지원금을 준다고 아이를 낳는 것은 아니지만 출산장려금도 대폭 확대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있다. 출산 후 산모와 아이가 건강하게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도록 산후조리비용 지원 조례도 제정해서 7월부터 시행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과 자녀 양육 부담 감소 등 빈틈없는 보육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전년보다 예산을 190억 원 증액하기도 했다.순천의 상징은 단연 ‘정원’이다. 시 전체가 정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어릴 때부터 정원을 보고 자란 아이, 순천에서 나고 자란 아이는 어떤 아이로 자라길 희망하는가.순천’하면 ‘순천만국가정원’을 빼놓을 수 없다. 그 박람회장에 ‘키즈가든’을 조성했다. 회색 아파트 숲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키즈가든에는 우리 인생을 담아냈다. 이곳에는 굴곡진 언덕, 커다란 바위, 고욤나무가 있다. 인생이 마냥 평탄할 수는 없다. 좋을 때도 있지만 넘어지기도 하고, 힘이 들 때도 많다. 이를 고스란히 키즈가든에 반영한 것이다. 아이들은 꿈을 꾸다가도 언덕에서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 큰 바위에 올라 자기의 꿈을 되새기고, 고욤나무의 너른 품에서 묵묵한 응원을 받으며 다시 힘을 내 달려갈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아이들이 정원을 통해 꿈을 키우고 힘들 때 재충전해 본인의 꿈을 향해 내달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 초록을 보며 자란 아이가 마음도 푸른 사람으로 성장한다. 순천은 이런 아이들의 꿈이 잘 영글어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순천하세요’라는 순천만의 인사말이 남다른데, 그 의미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순천하세요’는 ‘순천을 따라하세요’라는 말이다. 순천은 생태가 도시 경제를 견인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살아있는 교과서이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정원, 공원 등 웰니스 인프라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이에 전국 지자체에서 국가정원을 지정받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가운데 순천은 제1호 국가정원이라는 길을 먼저 걸어온 선구자다. 원한다면 언제든 우리의 경험을 나눠 상생과 화합의 가치를 실현할 의향이 있다. 더불어 혁신하고 창조하는 도시의 표본, 그 전략을 수출하고 나눠줄 수 있는 도시가 순천이 그리는 미래의 모습이다. 이를 축약한 한 마디가 바로 “순천하세요”다. ‘도시는 순천처럼 만들어야 한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기를 꿈꾼다. 이에 대한 핵심은 바로 ‘대도시와 차별화된 도시’이다. 작지만 순천만의 특색이 강한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앞으로 지방 도시의 표준이 될 도시가 바로 순천일 것이며, ‘순천하세요’에 모든 의미를 담아냈다.마지막으로 순천시 보육교직원에 한 마디 부탁한다.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현장에서 애쓰는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불어 올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보육 현장은 아이들이 세상과 만나는 첫 공간이다. 관계를 만들고 몸과 마음을 키워가는 중요한 곳인 만큼 보육교직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순천의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시에서도 교직원들이 행복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목소리 하나하나 귀 기울이겠다. 순천을 더 젊은 도시로 바꿔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기를 부탁드린다.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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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어린이집 현장 평가 준비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의 안전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평가 매뉴얼을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 변경된 어린이집 평가 절차는 23년 5월부터 단계적으로 현장에 적용하며, 동시에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컨설팅도 강화한다. 사진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어린이집 평가 절차 관련 주요 개선 사항은 크게 ▲평가 절차 개선으로 현장 부담 완화 ▲보육서비스 개선을 위한 컨설팅 강화이다. 먼저, 현장 평가 시 평가 주간만 통보하던 것에서 다른 사회복지시설 평가와 동일하게 평가일을 사전에 고지한다. 평가를 앞둔 어린이집은 평가 직전 주에 평가일을 사전 고지 받게 된다. 그동안 평가 결과는 사전 통지 없이 즉시 통보하였으나, 앞으로 결과에 대한 수용성 제고를 위해 1차 사전 통지 단계를 거친 후 최종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진행된다. 평가 이후 어린이집 품질 관리를 위해 사전 고지 없이 불시에 방문 및 점검하던 것도 보육현장의 부담 완화를 위해 확인점검 직전 월에 점검 대상임을 사전 고지한다. 다만, 이용자 민원 발생에 따른 확인 점검인 경우는 사전 고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사 상호작용 미흡 시 원장과 해당 내용에 대한 상호 확인을 실시하고,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컨설팅을 강화하여 제공한다. 평가 이후 실시되는 확인 점검 제도는 컨설팅 방식으로 운영하며, 개선 필요 사항도 컨설팅으로 연계하여 어린이집의 자율적 품질 관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장은 "어린이집 평가는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확보를 위해 중요한 제도이나, 그간 평가를 위한 평가에 치우치고 있다"라며,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현장 부담은 완화하고, 보다 질높은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어린이집 평가 절차 개선 사항 및 컨설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보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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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교육전문지 「월간유아」(발행인 이희주)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나성웅)가 5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나성웅 센터장과 조용남 육아종합지원본부장, 월간유아 이희주 발행인과 박희정 편집장 외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각각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며, 유기적 연대를 확립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보육·양육 콘텐츠를 공유하며, 특히「월간유아」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보육·양육 콘텐츠를 보급하고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영유아 보육·양육 관련 박람회 및 토론회를 주최·주관하며 관련 제반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나성웅 센터장은 "이번 협약식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의 첫 민관협약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오랜 전통을 지닌「월간유아」와의 협약이 모범 사례가 되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민관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유보 발전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희주 발행인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에 필요한 많은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협력이 필요한 부분도 많을 것이다. 월간유아는 보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발전을 이뤄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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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회장, 서영숙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명예교수)가 ‘세계 놀이의 날(5월 28일)’을 맞이하여 5월 26일(금) 오전 10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온라인에서 전국의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만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총 15개 어린이집이 참여하였으며, 평소 아이들이 즐겨하는 놀이를 사진으로 보여주었다. 병뚜껑을 이용한 멸종위기 동물 함께 만들기, 재활용품으로 만든 놀잇감으로 다양한 놀이하기, 신문지놀이, 보자기 놀이, 계란판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놀이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난감도서관 설립자이자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 창립자인 김후리다 박사(Dr. Freda Kim, Founder of WPD for ITLA)가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의 놀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2000년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 총회에 제안하여 시작되었으며, 이제는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하는 놀이축제의 날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매년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를 중심으로 전국의 장애인복지관과 특수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장난감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사회복지관 등과 함께 다양한 야외놀이를 하며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세계 놀이의 날’ 주제는 ‘지속가능성으로의 놀이(Playing towards Sustainability)’이다.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태를 위한 환경 보존과 발전을 고민하며, 그 안에서 지속가능한 놀이를 실천하고 지원하고자 정한 주제이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놀이가 아동의 당연한 권리이자,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게 하는 기본임을 강조하여 ‘놀이는 어린이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키우는 밥이다’라고 선언하고, 아동을 안전한 놀이 환경에서 잘 놀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중요한 원동력임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Korea Toy Library Association, KTLA)는 1989년 1월 결성되어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며,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 창설멤버로 가입하여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2001년부터 세계놀이의 날을 비롯하여 아동의 놀 권리증진에 앞장섰으며, 주요사업으로는 국·내외 놀이관련 전문가들 간의 교류와 연구를 통해 놀이 관련 서비스의 확장과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기여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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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원-집-원이 반복되는 선생님의 평일. 낮에 아이들에게 모든 에너지를 쏟고 나면 저녁에는 녹다운(knockdown)이 되어버리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고, 그 하루 동안 무엇을 하느냐는 사람마다 다르지요. 전문성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제로로 만드는, 소소한 루틴으로 일상에 힘을 더하는 선생님의 하루를 공개합니다.안녕하세요~ 12년째 아이들과 울고 웃으며 함께 하고 있는 보육교사 정아름입니다. 더 멋진 교사가 되려면 계속 배워야 하고, 그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는 것을 항상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저의 일상 역시 배움으로 가득 차 있답니다. 지금부터 교사로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저의 일상을 소개할게요! 1. 놀이 강사가 되는 날! 저는 ‘우리이야기연구소’라는 곳에서 여러 선생님들과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어요. 최근에도 줌을 통해 각자 연구한 수업과 활동 방법을 나누며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새롭게 알게 된 놀이 방법이 있으면 각자 ‘나눔 강의’를 진행하기도 해요. 선생님들 앞에서 제 수업을 소개할 때에는 무척 떨리지만, 끝나고 나면 얻는 것이 더 많아 열심히 참여하고 있답니다.*‘우리이야기연구소’는 삶의 가치를 높이는 그림책을 기획·개발하고, 아이들과 그림책을 활용해 더 신나게 놀이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교사 모임입니다. 2. 동화 배우 그리고 공연 기획자가 되어볼까? 마음이 맞는 선생님들과 도서관을 빌려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했어요. 음악과 동화를 콜라보레이션한 특별 연극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브로슈어를 제작했고, 약 한 달간 준비했는데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반응이 좋아서 매우 뿌듯했어요~ 3. 동화 교구 만들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는 주인공과 배경을 직접 만들어 구연동화로 들려줍니다. 동화 매체를 만드는 방법은 다양해요. 그림자 극을 위해 검정색 도화지를 잘라서 만들기도 하고, 패널시어터 만드는 재료를 이용해 팔, 다리, 몸통이 움직이는 그림을 만들기도 합니다. 직접 만든 매체로 구연동화를 들려주면 책으로 볼 때보다 집중도 더 잘하고 훨씬 재밌어하더라고요~ 4. SNS로 더 많은 선생님들과 소통하기 아이들이 흥미로워했던 놀이, 직접 만든 교구, 환경구성 등을 SNS에 올려 다른 선생님들과 공유하고 있어요. 하나둘 쌓이다 보니 제가 어떤 수업을 어떻게 준비해서 진행했는지, 아이들 반응은 어땠는지 등 참고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마치 일기장같은 느낌으로요!저희 일상 대부분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대부분인 것 같네요. 어떠셨나요?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더 멋진 보육교사, 끊임없이 발전하는 보육교사로 살아남기 위해 하고 있는 여러 활동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아마 많은 선생님이 저보다 더 열정적이고 멋진 하루를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해요. 선생님들! 모두 힘내시고 저희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100점짜리 하루를 만들어보아요~ 아자아자 파이팅♡구성_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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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기업 EK그룹(회장 이희주)이 5월 24일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대학혁신지원센터와 연계해 성결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EK그룹은 유아교육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예비교사 멘토링 상담부스’를 운영해 유아교육직종의 실무 이해, 진로상담, 키드키즈 소개, 실무자와의 1:1 대면상담 등을 진행했다. 스탬프 적립, 인생네컷 부스 등 행사와 연계한 이벤트도 운영해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K그룹 부스에는 유아교육과를 비롯한 재학생 80여 명이 방문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진로 발굴 기회 제공, 생생한 현장 이야기 전달, 친절한 멘토 상담 등을 언급하며 부스 운영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멘토링에 참여한 유아교육과 모 학생은 “교사 외에도 전공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졸업 후에도 다방면으로 실무에서 활약하는 유아교육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EK그룹은 지난 5월 15일 성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 중 유아교육과 학생을 대상으로 본사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에디터 | 월간유아 조성윤
월간유아 > 뉴스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2026년까지 매년 도내 국공립어린이집을 170개소씩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앞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같은 배경으로는 지역 간 국공립어린이집 개소수의 차이로 인한 보육서비스 불균형이 지목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567개 읍·면·동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이 없는 지역은 총 136곳(약 24%)인 반면, 화성시 동탄7동, 평택시 고덕동, 하남시 감일동과 같이 신도시 지역은 국공립어린이집이 각각 22개소, 21개소, 17개소에 달해 지역별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어린이집 폐원 문제도 원인 중 하나이다.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도내에서는 총 4,098개 어린이집이 폐원했다. 올해는 4월 기준으로 421개소가 폐원해 현재 경기도에 남은 어린이집은 약 9,080개 정도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국공립어린이집 우선 설치 기준을 수요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공급이 현저히 부족한 지역(▲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비율이 낮은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낮은 시군 ▲국공립어린이집 정원충족률이 90% 이상인 지역)으로 정하고 해당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의 신축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해당 지역의 일반건물, 또는 부지를 매입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하는 경우이며, 개소당 최대 24억 5천만 원(국비 최대 21.5억 원 + 도비 최대 3억 원)의 공사비를 지급한다. 여기에 쇠퇴지역 및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공동이용시설 등 우선지원대상에 어린이집을 설치할 경우 도비 3억 원의 10%를 가산 지원한다. 신축 부지확보가 어려울 경우, 원도심 주택 매입이나 리모델링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권장한다.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의 경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 관리동에 운영 중인 어린이집 또는 폐원한 관리동 어린이집이 지원 대상이다. 이 경우 최대 2억 7천만 원(국비 최대 1.5억 원 + 도비 최대 1.2억 원)을 지원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 전수조사를 통해 총 2,089개 관리동 어린이집 중 국공립어린이집을 제외한 1,390개 민간·가정어린이집의 전환 의사를 파악한 바 있다. 경기도는 올해 총 20개소에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8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대책으로 현재 1,370여 개소의 도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오는 2026년까지 매년 170개소 이상 확대해 도내 공공 보육 이용률을 현재 34%에서 2026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윤영미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보육 수요가 적은 구도심 일반주택단지와 구축 공동주택단지에서 보육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경기도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사는 지역과 관계 없이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을 적극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관련 문의는 경기도 보육정책과(031.8008.2542)와 해당 시군 보육부서로 하면 된다.에디터 | 월간유아 조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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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경애 이하 인민련)가 5월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를 개최했다.연수는 인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마미정 센터장의 ‘보육동향 및 보육사업안내’ 강의로 시작되었다. 이어 인천시의회 김종득 문화복지위원장, 신충식 교육위원장, 인천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이재오 고문,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이상혁 회장 등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최경애 회장은 대회사에서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말이 있다. 먼 앞날까지 미리 내다보고, 세우는 크고 중요한 계획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백년대계라는 말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보육현장에서 아이들의 먼 훗날을 내다보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잘 해 내는 따뜻하고 창조적이며, 나와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보고 있다. 인민련은 아이들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각 구 임원들이 참석한 이번 연수회는 인천시 영유아정책과 서미숙 과장의 ‘인천시 보육정책사업안내’ 와 이호선 교수의 리더의 제1역량과 자기 돌봄’ 특강으로 많은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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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의 달인’이라 불리며 종이접기 대중화에 앞장 선 김영만 원장(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이 오는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천안시 ‘아트오뜨’에서 개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종이와 종이의 섞임, 종이거울 12, 5’이라는 주제로 5일 간 진행된다. 평소에도 공감,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전국 각지에서 종이접기 관련 특강을 진행한 김영만 원장은 오래전부터 평면적인 종이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종이의 입체 조형미를 극대화 하여 새롭게 다가갈 예정이다. 신비롭고 다양한 모습의 종이조형작품은 약 60여 점이 전시된다. 관련된 문의는 아트오뜨(041-553-7881)로 하면 된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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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국공립분과위원회(위원장 한상숙 이하 경국련)가 5월 16일, 충청북도 단양에서 경국련 이사와 임원 및 지회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승의 날 행사를 겸한 연수회를 가졌다. 코로나 엔데믹 후 3년 만에 갖는 이번 연수회는 신임 한상숙 위원장 취임 첫 연수이기도 하다. 한상숙 회장은 “정말 길었다면 긴 코로나라는 큰 산을 무사히 넘었다. 그 기간 동안 많은 좌절로 어린이집 현장은 매우 침체되어 있다. 다시 일어서는 마음으로 이사와 임원 및 지회장님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서 서로 화합하고 연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경국련 연수 일정은 옥순봉 출렁다리, 단양 쾌속유람선,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 단양 일대에서 이루어졌다.에디터 | 월간유아 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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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기업 EK그룹(회장 이희주)이 5월 18일 국제대학교에서 유아교육과 4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예비교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기업부설 콘텐츠연구소 김성하 소장의 라는 주제로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예비교사로서 학생들이 갖춰야 할 역량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놀이중심 교육과정에서의 디지털 교육의 필요성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원 운영 시스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블렌디드 러닝의 중요성 △디지털 교육이 접목된 현장 놀이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김 소장은 이날 강의에서 “유아교육 전문가로서 시대의 흐름에 맞춰 디지털 매체를 올바르게 활용해 아이들의 놀이를 지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모 학생은 “졸업과 취업을 앞둔 시기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특강을 통해 디지털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디지털 역량을 넘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한 영유아교사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EK그룹은 작년 11월 EK그룹 본사에서 국제대학교 유아교육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에디터 | 월간유아 조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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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사공혜경)가 5월 17일 한강중앙공원에서 행사를 개최했다.본 행사는 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영아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놀이행사로, 아이들이 야외에서 다양한 놀이를 하며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영아들은 학부모들과 함께 에어바운스, 낚시놀이, 비눗방울놀이, 안전체험활동, 자동차페인팅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사공혜경 회장은 “김포시 영아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참보육을 실현하는 연합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조성윤
월간유아 > 뉴스부모교육자료아이에게 공감 능력 발달이 중요한 이유만 3세가 되면 아이들은 자아와 언어능력이 발달하고 자기주장도 확실해집니다. 사춘기처럼 짜증 내는 일도 많아지는데, 이때 부모는 훈육을 위해 화를 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일 뿐 올바르지 않은 방법입니다. 아이를 제대로 훈육하려면 무엇보다 ‘공감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영유아기에 공감 능력을 길러야 하는 이유공감 능력 발달은 만 4~7세가 결정적 시기입니다. 다시 말해, 이 시기에 공감 능력을 기르지 못하면 늘 짜증이 심한 성인으로 자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언어가 발달하면서 많은 말을 할 수 있게 되지만, 자신의 언행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 화를 내는 등 야단치기보다는 여러 활동을 통해 공감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감 능력 기르는 효과적인 방법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양한 상황을 보여주고 느끼는 감정을 말로 표현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림책 내용을 살펴보면 “토끼 친구가 무거운 짐을 들고 가고 있네? 지금 친구의 기분이 어떨까?” “맞아, 친구는 힘들어하고 있지? 이럴 땐 ○○이 마음처럼 ‘도와줄까?’하고 물어보는 거야!”와 같이 감정을 말로 표현해 볼 수 있도록 질문을 유도해 공감 능력을 길러줍니다. 아이는 점차 짜증을 내는 일이 줄어들고, 다양한 상황에도 친절하게 반응하게 될 것입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6월 16일 발송해주세요)청결한 습관을 길러요 초여름 날씨와 함께 6월 셋째 주를 맞이합니다.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오르는 요즘, 아이들과 바깥 산책을 다녀오면등줄기에 땀방울이 또르륵 흐릅니다. 이렇게 더워지는 날씨에는 개인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바깥 활동 후 집에 돌아와서는 꼭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매일 몸을 깨끗하게 씻고, 손톱 발톱도 청결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라는 속담처럼영아기에 형성된 생활 습관은 평생의 습관으로 이어집니다.그리고 이러한 생활 습관 대부분은 부모에게서 배우게 되지요. 좋은 모델이 되어주셔서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하게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 주도 아이들과 건강하게 생활하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6월 23일 발송해주세요)건강한 식습관을 가져요 뜨거운 햇볕이 6월 마지막 주를 반깁니다.아이들을 처음 만난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두 번째 계절을 함께 맞이하게 되었네요. 이번 주에는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지도를 집중적으로 할 계획입니다.새로운 음식에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한 식단을 제공하며,식재료를 활용한 오감놀이를 통해 음식의 감촉과 향, 맛을 느껴보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때에는 돌아다니지 않기,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든 후에 먹기,음식이 입 안에 있을 때 말하지 않기 등 식사 예절에 대해서도 지도하고자 합니다. 기본생활습관 지도는 가정과 병행될 때 그 효과가 더욱 큽니다.가정에서도 아이들이 음식을 골고루 먹고, 예절을 잘 지킬 수 있도록지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 주도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6월 2일 발송해주세요)호국보훈의 의미를 새겨요반짝이는 햇살을 담아 초록이 더욱 짙어지는 6월 첫째 주입니다.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며, 다가오는 6일은 ‘현충일’입니다.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내용이지만, 우리나라에 대해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조금씩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가정에서도 우리나라를 위해 도움을 주는 분들게감사한 마음을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감사 표현은 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말 한마디, 글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아이들이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에 대한 존경심과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더 큰 세상에서 훌륭히 활약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6월 9일 발송해주세요)따듯한 말투와 손길이 필요해요따사로웠던 햇살이 점점 뜨겁게 느껴지는 6월 둘째 주입니다.콧잔등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는 것을 보니 이제 여름의 문턱 앞에 다다른 것 같네요. 지치기 쉬운 계절인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아이들과 얼마나 자주 소통하고 계신가요?영아와는 꼭 대화를 주고받지 않아도, 눈짓과 몸짓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특히, 소리와 촉각에 민감한 영아들에게는 따듯한 말투와 손길이 필요하지요. 사랑이 가득 담긴 목소리는 청각에 좋은 자극이 됩니다.따듯한 포옹과 스킨십은 영아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지요. 원에서도 늘 친절하고 상냥한 말투로 아이들이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아이들과 사랑 가득한 교감을 많이 나누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6월 16일 발송해주세요)성큼, 여름이 다가왔어요 이마에 땀방울이 이슬처럼 송골송골 맺히고,하루하루 지날수록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것을 보니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집니다.아이들은 더위도 잊은 채 자연을 누비며 잎사귀처럼 더욱 푸르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1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와더운 여름을 맞기 전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단오’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단오에는 ‘여름을 시원하게 지내라’라는 의미로 부채를 만들거나,그네뛰기, 씨름, 창포물 멱감기 등 다양한 풍습을 즐겼다고 합니다. 원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내던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경험해보고자 합니다. 가정에서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6월 23일 발송해주세요)시간을 돌아보며 함께 얘기해요 어느덧 2023년도 절반이 지나갔습니다.1월부터 6월까지, 가정에서의 상반기는 어떤 시간이었나요? 새 학기 첫날. 새로운 환경에 쭈뼛거리던 아이들도어느덧 훌쩍 자랐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잘 자라나고 있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훌륭한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이에 보답하는 의미로 사랑의 인사를 매일 아침 전해주세요. 더불어 아이가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함께 얘기하고 공감해 주세요.즐거운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시기입니다.궂은 날씨로 아이들이 지치지 않도록 원에서도 다양한 놀이로 함께하겠습니다.지난 반년의 시간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하반기를 잘 준비하는한 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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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9개 선정- 유치원-어린이집, 시도교육청-시도 지자체 간 협력으로 현장 중심 유보통합 추진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서울대구인천세종경기충북전북경북경남교육청을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선도교육청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유치원·어린이집 간 교육·돌봄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선정된 9개 시도교육청은 자체 준비위원회, 자문단 및 시도 지지체와 협의체 등을 구성·운영하고,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유치원·어린이집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13개 과제에 총 482억 원(교육청 424억 원, 지자체 58억 원)을 지원한다.분류추진 과제시·도교육청지원 격차 완화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인천, 경기, 충북, 전북유아학비 경감대구돌봄 확대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대구, 경기방과후 과정 운영비 추가 지원경북발달지원장애영유아 조기진단 지원대구영유아 발달검사전문기관 연계 등충북장애영유아 지원 프로그램 기획세종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공동 교육과정(프로그램) 운영서울, 세종, 충북안전체험교육세종유아 체험활동 지원대구, 충북교사·학부모 역량강화교사 역량 강화 지원서울, 대구, 세종, 충북, 전북, 경남학부모의 자녀 양육역량 강화서울안전 환경 조성안전한 교육돌봄 환경조성서울교육부는 선도교육청 과제별 지원관을 지정하고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모든 시도교육청과 우수사례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유보통합이 완전히 이루어지기 전이라도 선도교육청을 통해 교육·돌봄의 질이 높아지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하는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별 세부 추진 내용이다. 서울교육청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기관 교류 및 유아·놀이 중심 수업 나눔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활동 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장점을 배워나가는 화학적인 통합을 추진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실내·외 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시도(육아종합지원센터)의 교원 연수를 상호 개방하고, 현장 밀착형 누리과정 컨설팅 장학을 통해 교원 역량 제고뿐만 아니라, 부모 행복교실을 운영하여 자녀 양육에 대한 학부모 역량을 강화한다. 대구교육청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균등한 출발선 보장을 위해 유아학비를 추가 지원하고,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과 돌봄 공백해소를 위해 거점형 방과후 과정(중심유치원(1개원)이 협력유치원(2~3개원)과 연계하여 방과후 과정 통합 운영)을 운영한다. 어린이집 만 5세 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전 적응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사 맞춤형 연수, 장학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하여 누리과정 운영지원에 나선다. 만 3~5세 유아 발달에 적합한 교육, 안전, 문화예술 등 유아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장애 영유아 조기 진단비 지원을 확대한다. 인천교육청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비 격차 완화를 위해 지역의 만3~5세 어린이집 유아에게 급식비를 추가 지원하여 양질의 급식을 제공한다. 세종교육청어디서든 안전한 배움터, 누구에게나 따뜻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안전체험 교육과 장애 영유아 발달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균등한 안전·복지 기반을 조성한다. 함께 누리는 숲생태 배움터,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연계 교육을 통해 미래로 동행하는 유보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유보교사 연수 운영 및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교사학습공동체 등을 통해 유보교사 역량을 강화하여 모두가 특별해지는 온(溫)세종 유보통합 교육을 추진한다. 경기교육청지역의 만 3~5세 어린이집 유아에게 급식비를 추가 지원하여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도시, 농어촌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돌봄 모델의 봄봄봄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모델 운영소규모 유치원·어린이집방과후 과정 공동 운영을 통한 효율화 방안 마련공·사립유치원 어린이집 연계 아침돌봄, 저녁돌봄 통합운영유치원 유휴교실, 지역 내 유휴공간 활용지자체·지역사회 연계 운영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형제의 통합 돌봄 운영 ↓ ↓ ↓ ↓소규모 유치원·어린이집 거점형온종일 돌봄 거점형지자체·지역사회 연계거점형늘봄학교 연계 거점형 충북교육청교육청 내 유보통합준비위원회(위원장: 부교육감)를 구성하여 유보통합을 준비하고, 충북도청과 실무협의체를 운영하여 발굴한 어린이집 급식비 추가 지원, 충북형 다차원 러닝메이트(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과정을 공동협력하여 동행한다는 뜻으로, 충북교육청도청, 교사, 학부모,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충북유아교육진흥원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발달지연 및 정서 위기 유아의 조기발견·적시개입을 위한 아이성장골든 타임 사업을 운영하고, 유아·학부모 상담을 병행한다. 발달 단계에 적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또한, 유보-유초를 연계하는 이음 교육으로 기관 간 유아 성장의 연계성 도모 및 유치원-어린이집 공동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교육과정(보육) 지원을 내실화하고,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의 연수를 확대하여 유보 교사의 역량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아이 키우기 좋은 전북’을 목표로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전북교육청과 전북도청 국장급 공무원과 유아교육·보육 전문가, 유치원·어린이집·학부모 대표,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한 전북유보통합추진협의회(위원장: 교육국장)를 운영하고 있다.지자체와 교육청이 협업하여 지역의 만 3~5세 어린이집 유아에게 급식비를 추가 지원하여 양질의 급식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청, 지자체, 유아교육진흥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학 등과 연계하여 12개 강좌, 24시수의 온·오프라인 연수과정을 개발·운영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누리과정이 동일한 수준의 전문성이 보장되도록 누리과정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에 집중한다. 경북교육청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방과후 과정 학급운영비를 지원하여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안정적인 급·간식비 제공 등 방과후 과정 운영의 질적 내실화 기반을 마련한다. 경남교육청교사 연수·누리과정 컨설팅 운영으로 교원의 유아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의 유아교육 정보 제공을 지원하는 거점형 유치원을 운영하고, 교육과정 운영 실천 사례 발표를 통해 교실 수업 연구 활동을 공유하여 교실 수업을 개선한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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