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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말이 천천히 가면 좋겠네요
만 1세 신입원아가 연장반에 넘넘 적응을 잘 해주었는데 그 친구가 계속 알게 모르게 상처가 생겼어요. 놀이하다가 얼굴을 봤는데 얼굴에 긁힌 상처가 있어서 말을 하니 알겠다고 하더니 담날 애 잘 좀 봐달라고.. ... 만약 다치면 또 다쳤다고 표정 싹 굳고 말도 예의없게 할꺼고 사람 눈치보이게 한숨쉬고... 행동이 눈에 보이는데 대체 어쩌란건지 ...
욕심많은것을 어린이집에 와서 채우려고 하네요, 이사람저사람 다 친하게 지내는것처럼 하면서 말 소문내고 자기 성질대로 하려는 사람.. 너무 싫으네요
작년에 저희반이였던 아이 평소 늘 하원은 열시 반이 기본이였고, 병원은 늘 아침에가서 열한시반에도 오더라구요. 어디 놀러가도 할거 다 하고 12시반에 놀러갑니다^^ 둘째 낳을거라 친정옆으로 원 단지 안으로 ... 너무 얄밉네요.. 그아이도 자기 이야기만하고 남의말은 듣지도 않아 목소리는 원이 떠나가라 크게 얘기하고.. 자기만 아는 아이같은..ㅠ ...
어제 힘들어서 올린 글에 많이 답해주셨네요 오후에 피곤한데 잠깐씩 댓글보면서 힐링했어요 초임에 타지 입사라 좀 외로웠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댓글 많이 달아서 조금이라도 선생님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싶네요 아이들을 돕고 싶어서 시작한 이 일처럼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단 목표를 다시 새겼습니다
공기질만 허락한다면 이보다 좋은 날씨가 있을라나요
안그래도 힘든세상 제가 다른사람 아이를통해 경험을 미리해보니 도저히안되겠네요. 자신없네요
사촌동생중에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던 동생이 있었는데 무려 4수끝에 올해 의대갔대요~~ 저도 사는게 바빴고 조심스러워서 올해 대학은 어떻게됐는지 차마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외삼촌도 ... 평소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예비 여의사 선생님 이라니 괜히 자랑스럽고 뭔가 믿기지가 않네요 ㅎㅎ 여동생이라 의대생활이 더 힘들긴 할 것 같지만요 ...
... 너무 그리워요.. 담임선생님들 사이에 있으려니 왠지 쓸쓸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누구하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도 없어서 좀 외롭네요^^다들 잘 계시는지 어떤 고민을 하고 계신지 여쭈어봐요~ 즐거운 금요일 한주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 ...
도라이 원장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정상원장이 별로없는듯
나 힘들다 막 투정부려도 친구들이나 가족들은 이해못하고 믿을 동료도 절대 없고.. 얼굴도 모르는 선생님들께 이곳에서 좋은댓글볼때마다 진심으로 감사하더하구요.. 선생님들 화이팅입니다. 이 힘든현실에서 버티시는거 대단하십니다 자주 찾겠습니다
어휴 이 일은 늘 여름이에요
한달 월급은 기본급으로 해서 정해져있지 않나요...? 이달 초부터 오늘까지 일한거 계산해서 주신다고 하시네요.... 혹 이런 경우도 있나요...?
습관처럼 이 시간에는 잠이 안오네요. 새벽 2~3시쯤 돼야 자는 버릇 고쳐야 되는데 몸이 덜 힘든가 자는 시간이 점점 늦어져요.
원마다 다르지만 여기는 당장내년 폐원위기 수준의 법인입니다 징하고 징하고 선생들도 못됐고 원장도 드럽게 못되서 올해까지 3년채우고 나가려는데 원장도 저한테 이 정도면 딴데가서 잘 버틸거다 그랬거든요. 한 곳에서 1년버티기도 솔직히 힘든데 3년 경력남으면 꽤 괜찮은거죠?
오늘 고용센터 가는날이여서 센터갔다가 옆에 시립도서관에 책반납하고 빌릴겸 들렸다가 책대여하고 책좀 보고갈겸 자리잡고 앉았는데 이시간 이 기분 이 여유 이감정들이 너무 좋으네요
... 돋고 배신감에 원담임 결혼식에 십만원이나 냈었는데 저한테는 (가명)가영선생님~ 이랬는데 뒤에서는 (가명) 유가영 이라고 자기 친구마냥 막불렀었나봐요ㅋㅋ 놀란마음에 바로 연락처 ...
원장님한테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답글이 왔네요 뭔가 찜찜한 이 기분은 뭘까요?
피곤해서 아무것도못하겠네요 더이상 이 일은 못하겠어요 정신과 신체가 망가지는일이에요
갑자기 주방 서랍장을 정리하다보니 이시간이네요 집안 일은 끝이 없어요.
월급날되니 모임 회비내는 날이라고 문자가... 씁쓸하네요... 이 회비는 나와는 상관없는 그냥 날아가는 돈인데 누굴 위한 회비인지...
3월 25일 첫 출근했고 오늘 급여명세서 받았아요 1843400원 받았네요 이게 맞나요?? 3월 일주일 급여를 안 받은거죠??
죽고싶단생각 많이 하시지는 않죠? 그냥 일이시죠? 집에가면 잊으려고하시죠? 원장과 선임선생들이 많이 짓밟아놔서 중간중간 그래도원장에게 도움요청했는데 역시 허튼짓했네요 꾹참고 다니는중인데 아무리직장생활이지만 ... 실업급여가 아까운건지.. 이거야말로 요즘 떠들석하는 학교폭력이네요 애들봐야하는데 내가 우울증걸릴판이 ...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 일은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다른 일은 없고
직무교육을 받으러 오신 교사들이 대부분 40대~50대로 보이는 교사들이 전체의 80% 정도 되는것 같았어요... 얼굴은 나이를 못속이지요.. 아님 이 일이 힘들어서 다들 폭삭 늙었는지... 저도 나이가 있어서 함께하는 동료들 같아서 기분은 좋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