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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0월 6일 발송해주세요)한글날을 맞이하며 온 세상이 고운 빛깔로 물들어가는 10월 둘째 주입니다. 가을 풍경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한글 창제’를 기념하는 ‘한글날’이 다가옵니다. 세종대왕이 글을 몰라 더 큰 뜻을 펼치지 못하는 백성을 안타까워해 배우기 쉬운 글자를 만들었고, 그로부터 점차 널리 퍼져 오늘날에는 우리 모두가 한글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한글날은 한글 창제와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정해진 날입니다. 한글날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서로에게 고운 말을 건네고, 예쁘게 적어보기도 하며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의 소중함을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또한, 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께도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자료연령별 독서지도 하늘은 맑고 바람은 선선하니 가을은 책 읽기에 딱 좋은 계절입니다. 독서는 습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무엇보다 부모님들이 좋은 모델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연령별 독서지도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3세 생후 10개월 정도가 되면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단순하고 밝은 그림이 있는 책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 2세가 되면 책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반복적이고 운율이 있는 짧은 스토리의 그림책을 보여주세요. 만 3세가 되면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이 나오는 그림책을 보여주는 것이 두뇌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4~5세 어휘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말하기를 즐기게 되는 나이입니다. 그러니 어휘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동화, 전래동화 등을 읽어주는 것이 좋고, 글이 없는 그림책을 보여주면서 아이가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직접 상상하여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6~7세 혼자서도 글을 읽을 수 있는 나이지만, 계속 혼자 책을 읽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글자를 읽는데만 몰입해 상상력이나 시각적인 부분들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이 반복되다 보면 책에 흥미를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처음 읽는 책은 함께 읽어주고, 후에 혼자서 읽어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지 더 주의해야 할 것은 글자를 아는지를 확인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을 때 이 글자를 아는지 모르는지 자꾸 확인하는 행동은 책 내용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아이의 흥미를 떨어트릴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시원한 바람과 따듯한 햇살이 가득한 10월입니다.빨갛고 노랗게 물든 가을 나무와 낙엽이 절경을 이룬 요즘. 가을풍경처럼 예쁜 마음으로 한 달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오늘 아침, 길가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을 주워책에 꽂아보았습니다. 가을이 주는 작은 선물인 듯하네요. 사실 가을은 문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아름다운 선물이자 훌륭한 놀잇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달에는 아이들과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여러 가지 자연물을 활용해 다양한 놀이를 해보고자 합니다. 가정에서도 가을소풍, 나들이 등을 계획하시어어느 때보다 더욱 행복한 날들로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졌습니다. 가을을 더 즐겁게 보내기 위해 건강에도 유의해주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자료10월의 국경일 이번 10월에는 개천절과 한글날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꿀 같은 휴가가 될 수 있겠지만, 국경일은 단순히 여행을 떠나는 휴일이 아닙니다. 물론 공휴일에 가족과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잠깐이라도 오늘이 무슨 날인지, 왜 우리가 쉬고 있는지를 이야기하며 잊지 말아야 하는 날임을 알려주세요. 국경일이란? 나라의 경사스러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법률로 지정한 날입니다. 10월 3일 개천절 10월 3일은 우리나라의 건국(서기전 2333년 단군이 처음으로 세운 것)을 기념하는 기쁜 날(우리나라 생일) ‘개천절’입니다. 우리나라가 만들어진 의미와 기쁨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신화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재미와 교육 두 가지 효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느끼며 개천절의 의미, 우리의 뿌리를 알려주는 의미 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월 9일 한글날한글은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아이들과 이야기해보세요.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고 한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예쁜 뜻이 담긴 우리말도 배워보고, 한글이 없었을 때는 어떤 글자를 사용했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재미있는 한글 게임을 해보는 것도 한글 배우기를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0월 13일 발송해주세요)가을 숲으로 나들이를 가요살랑살랑 바람이 불고 곳곳이 울긋불긋 가을 색으로 물들어가는 10월 셋째 주입니다. 이번 주는 아이들과 높고 푸른 하늘, 빨간 고추잠자리와 곱게 물든 은행잎, 단풍잎을 보기 위해 가을 산책을 떠나보려 합니다. 가정에서도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들과 가을 숲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며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나들이를 떠날 때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 써 주시고, 다녀와서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0월 20일 발송해주세요)바르게 앉아서 먹을 수 있어요‘세 살 버릇 여든 간다’라는 말이 중요한 이유는 영아기에 형성된 습관과 태도는 이후에 고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 시기부터 올바른 생활습관과 예절을 습관처럼 익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주에는 기본생활습관과 예절교육 중에서도 우리나라 정서에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식사 예절에 대해 지도하고자 합니다. 가정에서도 식사 시간이 되면 자리에 바르게 앉아 중간에 일어나지 않고 끝까지 다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식사 공간에는 장난감이나 책을 가지고 오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간혹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밥을 먹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더라도 단호하게 교육해주세요. 영아기에는 이 정도만 잘 지켜도 성공적입니다. 평소에 부모님도 정해진 장소와 식탁에서만 식사하셔서 아이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위원장 박명하)와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원미)가 소규모어린이집 2차 연합토론회를 9월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유보통합을 위한 보육교사 인식 개선 및 교직원 체계 개 편 방안모색’ 주제로 개최했다.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조경태 의원(국민의 힘, 교육위원회)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31일 1차 이후 2차로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박명하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2차 토론회 개최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와 더불어 그동안 보육현장에서 열정을 다해 아이들과 함께한 수많은 보육 교직원들에 대해 과거와 현재의 수고로움에 대해 존중하고 예우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강원미 회장은 이번 토론회 주제에 있어 유보통합 시 교직원체계 개편에 따라 일원화된 기준이 마련되어 교사간의 차별적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임을 피력하며, 보육현장에서 교사로서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여주대학교 아동교육과 이미정 교수는 ‘초저출산시대의 가정어린이집과 유보통합’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사회의 초저출산 현상을 심각한 상태로 지적하며 가정어린이집의 감소와 함께 유보통합이 가정어린이집의 미래에 부정적 환경요인이 될지, 기회의 요인이 될지 통합 후의 모습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교사자격, 양성체계, 교사 처우 등의 주요 쟁점을 통해 현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방향에 대한 진행 사항을 살펴보았다. 자격체계 통합 시▲제3의 자격증을 신설할 경우 기존자격증 폐지할 건지, 폐지한다면 그 범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신규 자격증발급을 위한 교육과정(교직과 전공, 이수 범위, 수업연한)은 어떻게 할 건지 ▲보조교사의 자격 생성 문제점은 어떻게 할 것인지 ▲원장, 원감을 위한 새로운 자격 기준 여부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양성체계 통합 시▲학과제 중심의 양성대학, 4년제 또는 2, 3년제 수업 연한 ▲새 통합교사 자격증 발급 시 양성대학 및 학과 선정, 유아교육과 아동보육관련학과의 통합문제, 원격교육을 통한 자격취득의 문제점 ▲학교체계의 영아학교와 유아학교 교육과정 구성과 교과목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아특수교사 대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문제에 대한 부분에 있어 유아특수교사는 연 220명 배출하고 있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재원 중 장애영유아가 약 15,100명 정도인데 장애아동 대 교사 배율이 3:1이므로 유보통합 시 5,033명 특수교사 필요하므로 이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피력하였다. 교사들의 처우 개선 및 근무환경개선 시▲호봉체계 통일로 표준 급여체계의 현실화 ▲유치원내에서 국공립유치원교사 처우 대 기타교사의 처우가 다른 문제점도 고려해야 할 사항▲인력지원, 근무시간, 휴가 등 복지. 물리적 환경 근무환경 개선 문제 ▲교사 대 아동 비율의 조정, 근무시간의 표준화 및 근무시간의 급여체계 반영 ▲사립 기관의 법인화 문제, 재교육 체계의 통일 등이 논의되어야 할 사항들임을 발제하였다. 이어진 토론에는 심재희 교사가 기관 유형과 무관하게 교사가 양질의 상호작용과 교수 행동이 이루어지기 위해 정책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제시, 보조 인력을 추가해 물리적인 환경 개선을 주장했다. 유보통합 과정에서 급여체계 개선, 교사의 쉴 권리 등 교사의 권리는 동등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충분히 논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지영 원장은 현재 보육교사의 자격은 돌봄과 교육의 전문적인 소양을 가졌음을 국가에서 인정한 자격증이므로 그대로 인정하여야 하며, 유보통합으로 추가 교육이 필요하다면 이를 위해서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일정 유예기간을 주어야 한다. 또한 교직 관련한 교과목을 보수교육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한시적인 기회를 마련해야 하고, 보육현장에서의 경력을 인정하고 국공립수준 호봉제로 인정하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25년 이후 교사 양성과정은 학점제에서 학과제 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4년제로 일원화를 제언했다. 오산대 공병호 명예교수는 신규통합교사자격은 폐쇄형 4년제 양성을 기본 방향으로 예상되나 기 취득자들의 재교육 문제와 근무와 병행한 학위 취득에서 오는 피로와 부담으로 보육 질 저하가 우려된다. 또한 1:2 영아비율 정책과 폐원으로 인한 교사수급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취약보육을 담당할 교사의 양성과 현황분석 및 향후 수급을 고려한 교사 배출에도 깊은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산대 김명하 교수는 유보통합의 국면에서 가정어린이집에 대한 인정과 감사에 대한 사회문화적 분위기 구축이 필요하다. 특히 토론이나 세미나와 같은 전문가 집단 뿐 아니라 언론 매체를 활용한 적극 홍보를 강조하였다. 양육중심 노동환경에 대한 정책적 요구에 있어 학부모 등·하원 시간 확보를 위한 노동환경 변화, 0-5세 영유아교육에 대한 국가 예산 증액을 요구하였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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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부2차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안영준 이하 경기남부2차공공형)가 9월 19일, 경기도 박물관 대강당에서 원장 및 중간관리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 날 경기남부 9개 시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전 사진 콘테스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안영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아이들의 신나는 모습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가을 문턱이다. 이런 행복감으로 우리는 오늘도 원장의 자리를, 또 교사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경기공공형 회원 모두에게 아름다운 감사의 열매가 가득하길 바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가지고 즐거운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강으로는 (사)출산육아교육협회 양진 교수의 ‘MZ세대 부모 찐 소통법’ 주제로 MZ세대 바로 알기와 그들과의 소통을 통한 원 경영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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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0세아전용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유성애)가 주관한 가 9월 1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김순천 경기도보육정책과 전문관, 홍원자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정혜원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등 내빈과 경기도0세아전용어린이집연합회 소속 보육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유성애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0세아전용어린이집연합회의 발전 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하고 희망한다. 경기도0세아전용어린이집은 경기도만의 특화 사업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출산 장려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한 아이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경기도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경기도에서 함께 책임지고 키워야 한다.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지자체는 물론이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도미향 교수(남서울대)는 ‘0세아전용어린이집발전방향’에 관해 “0세아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의무화하고, 놀이학습공동체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또한 “원장의 직무여건 및 교재교구지원, 조리사 근무여건 등 보육환경 개선도 함께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중범 의원이 좌장을 맡고, 청아어린이집 권정순 원장, 경기도보육정책과 박재철 보육지원팀장, 상명대학교 김호정 교수, 최진미 학부모, 광주 사임당어린이집 윤미라 교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2023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는 토론참여자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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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9월 13일 유보통합 우선 이행과제와 실천방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5월부터 유보통합 선도 교육청의 주요 과제들을 중심으로 비전 실현 10대 정책 등을 함께 고려해 우선 이행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 지원 ▲부모의 비용부담 완화 및 양육 지원 ▲교사의 교육·보육과정 이해제고 및 교권 보호 ▲협력기반 강화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이다.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 지원어린이집과 유치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교육·보육 과정을 교류하고, 현장학습과 특별활동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또한 공간과 교재교구를 공유하고, 공립유치원의 실외놀이터를 인근 어린이집이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 추진한다. 유아교육진흥원의 체험시설과 교육프로그램 역시 어린이집에 개방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체험프로그램도 유치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 한다.이밖에도 실내외 안전, 건강,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고, 정원 미달인 어린이집 영아반에도 보육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유아를 대상으로 시도교육청이 보육료와 급식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급·간식비 차액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애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도 강화한다. 장애 경계선에 있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단, 평가를 지원하고, 적령기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에 장애영유아 특수교육 협의 TF팀을 구성하여 유보통합에 장애영유아와 특수교육대상 영유아가 소외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부모의 비용부담 완화 및 양육 지원올해 하반기부터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아학비 학부모 부담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연계한 거점형 방과후 과정도 시범 운영한다. 부모 수요에 따른 영유아 양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교사의 교육·보육과정 이해제고 및 교권 보호유치원·어린이집 교사의 교육·연수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교사 간 상호방문을 통해 교육자료와 공동수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로 구성된 이음교사단(가칭)을 운영함으로써 공감대를 키우고 이후 ‘교사-부모연수 핵심교원’ 활동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교사의 교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기준을 만들고,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법 제정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육활동 침해를 유형별로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에 보육교사 고충처리센터를 운영해 권리구제를 지원한다. 협력기반 강화 및 이용자 편의 증진유치원과 어린이집 신입생 모집을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정부 24’ 기능개선을 추진한다. 기관에 대한 정보도 통합으로 제공하며,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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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영란, 이하 대전공공형)가 9월 16일, 한밭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를 개최했다.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 위정숙 전국공공형회장, 이애란 대전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 내빈과 대전공공형 보육교직원 900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1부 신규 원 지정서 전달식과 축사, 격려사, 보육교직원 선서가 진행되었고 2부는 공공형 패밀리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장우 시장은 격려사에서 “보육인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대전광역시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언제나 사랑으로 보살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대전시의 앞날도 밝다고 생각한다. 오늘 대회를 통해 단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박영란 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장에서 늘 최선을 다하는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은 일상의 짐을 잠시 나마 내려놓고 공공형어린이집 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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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학부모에게 똥 기저귀를 맞은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권 보호를 위한 법률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강기윤 의원(국민의)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권 보호 방안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지난 14일 대표발의한 것이다. 강기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서는 어린이집을 '영유아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 양육하고 영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규정한다. 또한 보호자가 보육교직원의 영유아 생활지도에 대해 협조하도록 의무 조항을 신설했다. 아울러 보육교직원의 보육활동 보호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육활동 관련 분쟁 조정 등 시책을 수립, 시행하게 했으며, 국가와 시도에 보육활동보호위원회를 설치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보육교직원의 보육활동 과정상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한 권리를 명문화했다. 그동안 영유아보육법에서는 어린이집이 제공 중인 보육서비스에 대해 포괄적으로 규정하지 못했고, 보육교직원의 보육활동을 보호하는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 규정도 명확하지 않았다. 한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김경숙)는 이번 영유아보육법 개정법률안 발의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경숙 회장은 "최근 세종시 어린이집 교사께서 학부모에게 똥 기저귀에 얼굴을 맞은 처참한 일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충격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국 보육교직원은 충격과 함께 분노하고 있다"라며, "잘못을 한 교사는 처벌을 받고 있는데, 갑질하는 학부모는 마땅히 처벌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권보호를 위해 14일 발의된 영유아보육법 개정법률안을 환영하며, 빠른 시일 내 법률안이 통과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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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자정부 누리집인 ‘정부24’에서도 유치원·어린이집 입학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9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유보통합 우선 이행과제와 실천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지역별로 유치원·어린이집 간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시설도 개선한다. 어린이집 영아에 대해서는 보육료 추가 지원을 추진하고, 어린이집 유아에 대한 급·간식비도 선도교육청을 통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유치원·어린이집을 연계하는 거점형 방과후과정 등을 운영해 돌봄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자녀양육을 돕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의 교육·연수를 공동 참여 방식으로 개방하고 ‘유치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를 시행한 점을 고려해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어린이집 교사의 보육활동 보호 지침도 마련한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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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 어린이집 교사 A씨의 남편이 지난 1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어린이집 교사들도 방어할 수 있는 방패를 제도화해 달라"라며 글을 올렸다. 해당 청원은 14일 오전 10 55분 기준으로 1만6940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30일 이내 5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사건은 지난 10일 오후 발생했다. 사흘 전 하원 시간 A씨가 잠시 교실을 비운 사이 B씨의 만 2세 자녀가 같은 반 아이에게 꼬집혀 상처가 난 게 발단이었다.B씨는 A씨의 아동학대를 주장한 반면, 어린이집 측은 다른 원아와 마찰로 생긴 상처라는 입장으로 맞섰다.A씨는 어린이집 원장과 함께 아동학대로 신고하겠다는 B씨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려 찾아갔는데, B씨가 자신의 자녀가 싼 똥 기저귀를 펼쳐서 A씨 얼굴에 던졌다는 것이다.당시 ‘퍽’하는 소리를 듣고 현장을 확인한 어린이집 원장이 촬영한 사진에는 A씨 얼굴 한쪽에 인분이 묻어 있는 모습이 보였다.이후 A씨는 정신적 충격을 받아 출근하지 못한 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치료비 명목으로 10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 남편은 청원에서 “올해 초부터 어린이집에서 폭언과 부당한 요구, 아동학대 무고 등 갑질 학부모로부터 고통받는 아내를 보며 퇴사를 권유했는데 이렇게 됐다”며 “나쁜 교사는 처벌할 수 있는데 나쁜 학부모를 피할 수 없는 교사들을 어떻게 하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A씨는 B씨를 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어린이집은 B씨 자녀를 퇴소 처리했다.세종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을 상대로 교권침해 사례를 전수조사하기로 하는 등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조만간 A씨와 B씨를 각각 불러 폭행 주장 사건부터 아동 학대 여부까지 조사할 방침이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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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그룹(회장 이희주)과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미영, 이하 용어련)가 9월 14일, 용어련 사무국에서 영유아보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용어련 최미영 회장을 비롯한 이미경 가정분과장, 유미진 직장분과장, 김형남 법인단체분과장, 김성진 법인분과장이 참석했다. EK그룹에서는 임민채 총괄전무, ES본부 박희정 본부장, 대외협력팀 천현석 팀장, 김재현 소장이 함께 했다. 최미영 회장은 “이케이주식회사라는 영유아교육 최고의 기관이 가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했다.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고 이케이가 다른 연합회와는 밀접한 관계로 좋은 일들을 도모하는데. 그 절실하고 소중함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어련과는 이제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좋은 인연으로 쭉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이를 계기로 유보통합이라는 엄청난 터널을 지나갈 때 좋은 파트너가 되어 같이 공감하면 가는 발걸음이 좀 가볍지 않을까 한다. 이를 위해 용어련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민채 총괄전무는 “똑같은 마음이다. 이렇게 사무국이 있는데 이제야 업무체결을 해서 저희도 송구한 마음이다. 동행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힘든 시기에 같이 기대고 어떨 때는 같이 웃고 울면서 이 시기를 같이 잘 걸어갈 수 있는 좋은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 이케이도 가까운 거리만큼 귀 기울이고 자주 찾아뵙겠다. 좋은 관계로 윈윈하길 소망한다”라고 화답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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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최종윤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주관한 제2차 정책토론회가 9월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700여 명의 내·외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마미정 인천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김현익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장이 합동 환영사를 하였고,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나성웅 센터장이 축사를 했다. 환영사에서 “제1차 토론에 이은 이번 2차 토론회에서는 저출생 시대, 전문가 및 부모를 대상으로 요구분석을 통한 센터의 기능 및 역할 재정립을 위한 방향을 토론하고자 한다.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성웅 센터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센터는 지역사회의 어린이집 및 보육교직원을 성장시키고,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였고 양육자에게는 필요한 정보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유보통합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금 센터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유보통합 시대에 맞춘 앞으로의 중앙-시도-시군구 센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정책토론회에 앞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가족 17,998개, 어린이집 3,127개, 육아종합지원센터 1,290개 총 22,415개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중 영예의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센터부문 서울 양천구, ▲가족부문 경기 하남 김민지 가족(하남시 센터)의 ‘동생이 생겼어요’, ▲어린이집부문 경기평택 시립현덕어린이집 ‘날아라 양탄자’가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센터부문 경기성남 삼성어린이집 ‘모래놀이터 정복’, 부산진구 ‘V(브이)’ ▲가족부문 경기오산 장태호 가족의 ‘누나 나 방귀꼈어 코 막아!ㅋㅋ’, 광주 서구 조우연 가족의 ‘칙칙폭폭 행복여행’, 서울성북 양은진 가족의 ‘난 아무것도 몰라요’, 충북제천 김한나 가족의 ‘우리 가족 하트 아가 입술도 하트’ ·▲어린이집부문 경북 문경 상신숲어린이집 ‘소꿉놀이야 잘 부탁해’ 가 수상했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앞에서 수상작에 대한 전시회가 진행되었으며, 10월 12일까지 온라인 전시회도 이어진다. 제2부 정책토론회는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 윤경미 교수의 ‘저출생 그리고 유보통합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 재정립 방향’ 주제 발표로 시작되었다.윤교수는 센터의 역할 재정립 방향으로 ▲교육 과정에 관한 연구와 현장 맞춤형 컨설팅 지원 강화 ▲정보 제공 활성화 ▲촘촘한 양육 지원을 통한 영유아 가정의 역량강화 ▲영유아 발달 상담 지원 확대 및 강화 ▲대체 인력 효율적 관리 운영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꼽았다. 또한 유보통합 시 센터 운영 지원을 강화하여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는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공병호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육아정책연구소 김아름 연구위원, 前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진성숙 원장, 부산검찰어린이집 박귀엽 원장, 강원경 학부모, 보건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 이승묵 과장, 교육부 영유아교육·보육 통합추진단 황병은 서기관이 참여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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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우, 이하 민간분과위)가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를 개최했다. 민간분과위가 밝힌 이번 토론회 취지는 ‘현 정부가 추진하는 ‘유보통합’은 이원화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체계를 통합하려는 정책이다. 0∼5세 아동이 이용 기관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보육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도록 뒷받침하려는 것’이다. 토론회는 국회 복지위·교육위·법사위·기재위·예결위 등 5개 상임위원회 소속 양당 간사·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주최의원은 강기윤·고영인 복지위 간사, 서병수·문정복 교육위 위원, 정점식·소병철 법사위 간사, 류성걸·유동수 기재위 간사, 송언석·강훈식 예결위 간사 등 10명이다. 민간분과위는 토론회 주관단체이다. 이정우 위원장은 “보육현실을 반영한 유보통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민간어린이집 입장을 고려한 행·재정 통합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관 간 격차를 해소해 아이들에게 균등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은 유보통합이 유일하다. 남북통일보다 어렵다는 유보통합. 우리 아이와 어려운 보육현실을 생각하면 이번에는 꼭 실현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에 앞서 영아전담은 영아학교, 유아전담은 유아학교, 함께 하는 곳은 영유아학교로 통합명칭을 사용하게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정선아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홍근석 박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홍 박사는 토론에 앞서 ‘보육현실을 반영한 행·재정 통합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유보통합 추진현황을 비롯해 현 어린이집·유치원 체계 분석, 행·재정 통합 관련 쟁점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토론자로는 영남대 교육학과 김병주 교수, 오산대 유아교육과 공병호 명예교수, 김나연 학부모 대표, 보건복지부 유보영 보육정책과장, 교육부 신진용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전략기획과장, 법무법인 누리 박경훈 변호사가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간어린이집이 타 기관과 조화롭게 함께할 수 있는 유보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유보통합을 둘러싼 여러 이슈 가운데에서도 ‘행·재정 통합’ 부분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정부의 행정과 재정 체계 일원화 계획을 살펴보고 민간어린이집 입장을 반영한 행·재정 통합 방향은 무엇인지 그 방안을 여러 전문가의 제안과 함께 고민한 시간이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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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애순, 이하 한유총)경기도회가 지난 7월 18일 대의원 투표를 통해 당선된 신미숙 제19대 회장 취임식을 9월 6일, 경기도 수원 더 아리엘에서 가졌다. 취임식에는 김철민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영상 및 지면 축사를 보냈으며, 정경희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 키드키즈 월간유아 박희정 편집장 등과 한유총 경기도회 대의원, 각 분 회 임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정기 총회와 2부 이·취임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4년 동안 한유총 경기도회 임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신임 신미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 회장으로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되어 마음에 부담은 크지만, 경기도 유아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보고자 한다. 회원 여러분들이 하나 되어 함께해 주신다면 전국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경기도 사립유치원 풍토 만들어 보겠다”라고 호소하며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유보통합, 나이스, 무상교육 등 녹록지 않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지혜를 모아 해법을 찾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교육위원인 김정호교수(서강대 겸임교수)가 ‘유보통합의 길’ 이라는 주제로 사립유치원의 미래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사립유치원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특강을 하였다. 한편, 한유총 경기도회는 앞으로 나이스 공청회와 유보통합 토론회 및 지역 간담회 등 바쁜 행보를 예고하며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으로 세대를 연결하는 2세 운영자들을 부국장으로 대거 기용하면서 새로운 젊고 유능한 바람을 예고했다. 제19대 신미숙 회장과 함께 한유총 경기도회를 이끌 임원으로는, 수석부회장 이경희, 부회장 한용호, 김현주, 경기이사 이선미 , 전인영 감사 박정순, 우명혜, 사무국장 김기웅, 재정국장 염희수, 정책국장 한창석, 교육국장 이남호, 사업국장 이기범, 홍보국장 최경수, 기획국장 제갈정란 부국장 김민경, 김민아, 성한나, 박명현, 이현정, 전지현, 허주영이다. 아울러 제19대 신미숙 회장이 밝힌 한유총 경기도회 핵심 활동 사항은 아래와 같다. 1.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 소통 채널을 만들어 소통을 강화하고 협치하여 경기도 유아교육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2.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여 대응하도록 하겠다. 유아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및 세미나 등을 추진하여 유치원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여 경기 유아교육 정책 파트너로 위치를 정립해 나가도록 하겠다. 3. 분열되어 있는 회원을 포용하여 회원을 규합하겠다. 경기 사립유치원이 하나가 되어 유아와 교사가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사립유치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4. 경기도 지역사회 내에서 사립유치원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선순환 사회 활동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 교육기관으로서 지속적 선순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상생과 공존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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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임주실)가 9월 6일, 원주문화원 문화공연장에서 을 열었다. 이날 국민희 소장(국민희 영유아연구소)이 ‘도형 속 기질 육아’라는 주제로 기질 별 아이와 부모 특성을 통한 아이의 행동, 태도, 습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행복한 아이를 키우기 위한 모두의 바람을 고민해보았다. 임주실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오늘 강의는 아이들의 도형기질을 알아보고 도형 기질 속에 부모의 양육태도도 달라져야 함을 생각해보는 시간과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들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부모교육은 원주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호응도로 성료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양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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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향진, 이하 전남공공형)가 9월 4일, 여수 라테라스 호텔 세미나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지구를 마음에 품다’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위정숙, 이하 전국공공형)가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 발대식 및 사진 공모전’에서 전남이 1위를 차지하면서 수상자를 축하하고 다시금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향진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에 적극 참여해주신 원과 학부모님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전남이 환경프로젝트에서 견인차 역할을 하여 보육발전에 윤택한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 또한 저출생시대에 아무리 보육환경이 어려울지라도 모두 힘을 합쳐 공공성, 안정성, 전문성이 있는 공공형어린이집을 만들어 나가자.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보육교사는 자긍심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모두가 만족한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자. 연합회도 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진공모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 전국공공형 입상 (여수 다솜), 입선 (여수 웅천2차 부영사랑으로)▲ 전남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상 순천 예쁜, 완도 옥토▲ 전국공공형연합회장상 광양 해오름, 목포 동화마을▲ 윤영애 전남육아정보지원센터장상 순천 파란나라, 여수 다솜▲ 김회재 국회의원상 여수 웅천2차 부영사랑으로, 목포 블루빌▲ 주철현 국회의원상 여수 우주, 순천 샛별어린이집이 수상했다. 또한 전남공공형의 정성을 모아 굿네이버스 해외 식수위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로 인해 어려움에 노출된 해외 아동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있었다. 특강으로는 국민희 소장(국민희 영유아연구소)이 ‘원장이라는 삶, 2학기를 위한 내 마음 챙기기’ 주제의 원장연수를 진행했다. 푸른 하늘의 날이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UN공식 기념일이다.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한편, 오염 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2022년 12월, 제 74차 UN총회에서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을 지정하는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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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와 재밌어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선생님. 하지만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건 어떤 것인지 잘 모르는 선생님이 많습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24시간을 좋아하는 일과 행복한 시간으로 채운다면 한 달, 1년, 나아가 삶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이달에는 소소한 행복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려 나가는 김민지 선생님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3년 차 유치원 교사 김민지입니다. 올해는 흥이 넘치는 만 4세 아이들과 동고동락하고 있어요~ ‘사랑이 넘치고 용기가 가득한 교실 만들기’를 1년 목표로 세웠는데, 요즘 들어 제가 먼저 아이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용기 있게 나서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들에게 훌륭한 롤모델이 되기 위해 늘 노력하는 교사가 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 일상도 소중히 여기며, 행복으로 채울 수 있어야겠죠?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행복하게! 원에서는 수많은 활동과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이때 교사가 먼저 신나게 즐기면 아이들도 덩달아 재밌어해요~ 그런 아이들을 보면 교사는 다시 두 배로 즐거워지죠. 그래서 행사 때마다 얼굴에 스티커를 붙이고 양갈래 머리를 하는 등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사실 부모님들 앞에서는 조금 쑥스럽지만, 이렇게 교사가 먼저 재밌게 즐기는 모습을 보시면 같이 즐겁게, 적극적으로 원 행사를 도와주시는 부분도 있답니다~ 교사-아이들-부모님이 서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는 느낌이에요. 일상 기록은 사진으로~ 예전부터 사진 찍는 것을 무척 좋아했어요. 그러다 보니 교사가 된 지금도 아이들과의 시간을 사진으로 많이 남겨두는 편입니다. 물론 아이들의 사랑스러움과 박진감 넘치는 놀이 현장을 다 담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하지만 제 나름의 느낌을 살려 최대한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남겨주려고 한답니다. 나중에는 이 사진들을 모아 교실에 게시해두어요. 아이들은 서로의 사진을 보며 그동안 함께 했던 시간을 추억하고 이야기꽃을 피운답니다. 아기자기 귀여운 행복 매월 가장 반가운 월급날! 한 달 동안 수고한 저에게 선물하는 날입니다. 작고 귀여운 오브제, 소품을 좋아해서 하나씩 사 모으고 있어요. 취미로 레진아트와 자이언트 얀 뜨개질, 코바늘, 비즈공예, 키링 만들기 등을 하고 있는데, 사부작 사부작 만들다 보면 스트레스가 샤르륵 날아가는 기분이에요. 만드는 동안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아서 좋고, 다 만든 소품을 보면 뿌듯해지기도 하고요. 동료 교사나 친구들, 아이들의 취향을 파악해 선물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음악과 여행, 빠질 수 없는 MZ 힐링법 선생님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해소하는 편이신가요? 저는 퇴근 후 버스에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스스로 마음을 다독인답니다. 또 동료 교사들과 여행을 자주 다니고 있어요. 친구들이 ‘어떻게 직장 동료와 여행을 이렇게 자주 가나~’라고 할 정도로요! 감사하게도 마음이 잘 맞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항상 웃게 되는, 좋은 선생님들을 만났거든요~ 함께 여행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통해 원 생활도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네요~ 선생님들 지난 시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가을에도 아이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많이 누리시기를 바라요!에디터 | 장지혜 기자
월간유아 > 인터뷰
감기 증상과 함께 각·결막염을 동반해 '눈곱감기'라는 별명을 가진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영유아와 소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인다. 9월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30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4주간 외래환자들의 금성호흡기감염증 원인 바이러스를 검출한 결과 40.1%가 '아데노바이러스'로 나타났다. 입원 치료 환자도 급증했는데,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34주(8월 14~22일) 기준 45명이었던 데 비해 올해는 819명으로 무려 18배나 증가했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는 영유아와 소아에게 집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입원환자 중 78.6%가 1~6세였고, 7~12세(16.4%)가 그 뒤를 따랐다.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 환자와 직접 접촉, 감염된 영유아의 기저귀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감염될 수 있으며, 감기 증상과 더불어 눈, 위장, 호흡기에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공동 생활하는 공간에서 감염된 아이와 수건이나 장난감 등을 함께 사용해도 감염될 위험이 높다.질병청은 올바른 손 씻기와 씻지 않은 손으로 눈 비비지 않기, 기침 예절 등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 등 위생수칙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또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환경소독과 함께 충분한 환기 등 세심한 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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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회복 및 보호 입법화 지원을 위한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 2차 회의가 9월 1일(금) 국회 본관에서 개최되었다. 회의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간사,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의 주요 입법과제를 시행하기 위해 8월 한 달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소위원회 논의 결과를 발표하였고, 해당 법안들은 9월 4일(월)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관련 법안은 교권 보호 4대 법안으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정당한 생활지도를 금지행위 위반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유치원 원장과 교원이 교육과 돌봄을 위해 법령과 유치원 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유아를 지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아동학대범죄로 신고되어 조사·수사가 진행되는 경우 교육감의 의견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4자 협의체는 교원이 아동학대 범죄로 신고된 경우 정당한 사유없이 바로 직위해제 처분을 받지 않도록 개선하기로 합의하고 바로 법안소위에 상정하기로 하였다.에디터 | 김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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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천광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경애 이하 인민련)가 8월 16일, 8월 30일, 8월 31일 3일간 을 청학아트홀,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3개 권역(1권역 연수, 남동구 /2권역 계양, 부평, 서구/ 3권역 미추홀구, 중구, 동구)으로 나눠 이뤄진 이번 교육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육교직원의 인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총 650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여했다. 최경애 회장은 “귀한 시간 내어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보육교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아동권리 존중을 함으로써 보육교직원의 권리도 함께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실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진행되며 두 강의 모두 중요하고 귀담아두어야 할 내용으로 모쪼록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1부는 세이브더 칠드런 서정임, 김현정 강사가 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는 법무법인 길도 임부영 변호사가 을 통해 자세하고 꼼꼼한 사례 별 예시로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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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회의원(외교통일위원회), 김철민 국회의원(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박명하 위원장, 이하 한어총 가정분과위)와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강원미 회장, 이하 한가연)가 주관한 연합토론회가 8월 3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영아 발달의 중요성과 발달 특성에 따른 유보통합 모델방안’의 대주제로 열렸다. 한어총 가정분과위와 한가연은 "유보통합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되고 있는 영아들의 권리와 보육 현안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존폐 위기의 소규모 가정어린이집의 출구 모색 및 상생의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어총 가정분과 박명하 위원장은 “저출생 인구 절벽의 위기 앞에서 영아 보육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고 가정어린이집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아가 이에 적합한 유보통합의 모델 방안을 찾아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가연 강원미 회장은 "저출생시대, 현장의 교사 대 아동비율의 축소 운영과 보육교사의 인권 보장, 비담임교사의 추가 지원 등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 인건비 지원 시설과 기관 보육료 지원 시설의 격차가 있는 현실을 바꾸기 위한 명분이 있는 통합이 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부모의 사회 활동 및 삶의 질적 향상과 사회가 함께 키우는 돌봄을 위해 반드시 가정어린이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동남보건대 보건보육상담과 김혜금 교수는 유보통합을 통해 보육과 교육의 질이 향상될 거라는 기대와 오히려 하향 평준화 될 것이라는 상반된 의견이 공존하고 있으며, 이는 교육과 돌봄의 이분법적 사고로 인해 유아교육이 보육보다 우위에 위에 있다는 편견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는 바 이에 영아기 배움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한 유보통합모델을 제안하였다. 또한 영아기 배움이 중요하며 어린이집에서 보육서비스를 제공받는 영아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영아들이 놀이를 통한 배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질의 경험을 제공하는 노력 필요함과 함께 성공적인 유보통합의 전제 조건과 유보통합 모델을 제안하였다. 이에, 오산대학교 공병호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 윤수경 교사는 “교사 대 아동 비율을 0세 1:2, 1세 1:4, 2세 1:6 변경을 제안하며 영아보조교사 또는 비담임지원으로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또한 보육교사의 자격 기준 논의에는 ‘보육교사의 경력’에 대한 존중과 함께 질적인 보수 교육 향상을 주장했다. 김수연 원장은 가정어린이집의 고유 기능과 가치를 살릴 때 성공적인 유보 통합 모델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며, 따라서 소관 부서는 교육부 이관 후에도 영아의 발달의 중요성과 발달 특성에 따른 영아 전담 기관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정지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는 “3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인지 중심 과목의 조기 교육 자체를 금지하는 정책이 유보통합모델에 반드시 반영되길 바라며, 교사 대 영아 비율을 조정하고 더불어 자유 놀이의 확대와 실내 외 놀이공간의 개선이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병태 한국보육교사교육연합회 대표 회장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정 신속 처리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교사겸직 원장 제도 폐지 ▲통합모델 유형의 다양화 ▲통합교사 급여체계구축 필요 및 유보통합 시 시설기준 관련사항 등을 발표하였다. 이원선 한국보육진흥원 정책기획 본부장은 “유보통합 과정에서는 정책의 수요자가 영유아, 교직원뿐만 아니라 양육자도 포함한다는 사실이 간과되어서는 안된다. 또한 저출생으로 인해 연도 별로 영유아가 급감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통계를 잘 살펴보면 어린이집 전체 정원충족률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지만 그 중 0~2세만 재원하고 있는 가정어린이집의 평균 정원충족률은 81.1%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2020년에는 79.4%, 2021년에는 80.4%로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라고 하며 영아에게 필요한 최적의 환경과 서비스는 무엇인지, 부모들은 무엇을 원하는지, 우려는 잠재우고 기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방안은 무엇인지에 관한 중요한 부분을 언급하였다.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맞벌이 영아부모 비율이 늘어가고 있는데 이때 가정어린이집 선택 시 집과의 거리를 고려한다는 응답이 35.6%로 전체 평균 32.9% 보다 높았다. 영아의 발달적 특성상 건강, 안전부분, 부모의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할 때 가정어린이집은 영아에게 최적화된 위치에 입지 해 있음을 피력하였다. 또한 현재 부모급여 지원 단가 인상 등으로 0, 1세의 기관 이용은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되어 가정어린이집도 ’14년 23,318개소에서 ’22년 말 12,109개소로 10여 년 동안 11,000개소 이상이 폐원했다. 0~5세 유보통합은 가정어린이집에게 위기로 다가올 수 있으나 이를 기회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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