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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2차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안영준 이하 연합회)가 5월 10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원장 및 중간관리자 교육을 개최했다. 안영준 회장은 “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발전하는 단체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정진한다. 올해도 연합회에서 준비한 특강으로 9개 시군구 창의성과 다양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특례시, 화성시 등 9개 시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강의는 신여정 교수(현, 대구 튼튼한어린이집 원장, 수성대학교 유아교육과 겸임교수)가 ‘그림책으로 ‘놀이’하기’ 연구를 통해 얻은 효과와 결과물을 같은 교육철학을 가진 영유아 교육기관에 알리고 공유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양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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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주)가 5월 16일 김포아트홀에서 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김포시 보육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부는 기념식으로 개회 및 보육인 선서에 이어 모범 교직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되었다. 이남주 회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김포시 3,500명의 보육교직원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씨앗이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많은 햇빛과 영양분이 필요하듯 영유아들의 바른 성장에는 선생님의 사랑과 가르침이 꼭 필요하다. 항상 애쓰시는 우리 선생님들,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부는 ‘스텔라 콰드텟’의 앙상블 연주와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스승의 날 축하 공연이, 3부는 행운권 추첨이 이어져 그동안 애쓴 김포시 보육교직원에게 노고에 대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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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전문 플랫폼 키드키즈에서 운영하는 자사 쇼핑몰이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회원은 ‘멀티누리’ 등급 이상으로, 키드키즈의 온라인 자료 및 동요 듣기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직무연수 강좌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구인구직 이력서 검색 서비스 50% 할인, 상품 구매 시 5% 포인트 적립도 제공된다. 키드키즈 쇼핑몰 관계자는 “멀티누리회원을 위한 감사 이벤트로 전 품목 금액 상관없이 무료배송 서비스를 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하며. “매월 상품 카테고리별 특가 이벤트도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드키즈는 매일 약 10만 명 정도의 회원이 방문하며, 일일 평균 페이지는 170만 뷰에 달한다. 쇼핑몰에는 약 20만 개 정도의 상품을 판매 중이며, 유아교육 현장에서 쓰는 교재교구 외 교사들에게 필요한 상품 등도 유통하고 있다. 무료배송 서비스는 오는 7월 말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클릭 시 키드키즈 쇼핑몰로 이동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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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상혁 이하 인어련)가 5월 14일 을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매년 인천 보육의 질 향상 및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 평등한 보육을 실현 시키고자 노력해오고 있으며, 작년부터 조금 더 특별하게 아동권리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보다 더 확산하기 위하여 을 진행하였다. 이상혁 회장은 환영사에서 “인천 보육의 발전을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에 참여한 1만7000여 명의 인천 보육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다수의 출품작 중 77개만 선정되었지만, 출품한 작품 모두 아이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져 있어 따뜻한 보육현장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 권리존중 실천 사례들이 발굴·보급됨으로써 영유아의 권리가 존중받는 문화가 확산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상(대상1, 최우수상10) 11명, 인천시장상(우수) 3명, 인천시의장상(우수) 3명, 한국보육진흥원장상(우수) 10명,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상(우수) 10명, 인천광역시 어린이집연합회장상(우수) 20명, 인천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상(우수) 20명이 수상하였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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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 이하 공제회)가 보육교직원을 위해 놀이로 안전교육을 할 수 있는 ‘놀이로 풀어가는 영아·유아 안전교육과정’ 강좌를 개발해 제공한다. ‘놀이로 풀어가는 영아·유아 안전교육과정’은 영유아가 일상과 놀이 속에서 안전에 대해 스스로 경험하고 배워나갈 수 있도록 교사가 영유아의 안전관심사를 지원하는 안전교육 방법으로 총 4부로 구성하였다. 1부(안전교육 어떻게 접근할까?)는 어린이집 교사들의 안전교육에 대한 고민 등 현장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토크 형식, 2부(안전교육과정 운영하기)는 영유아 발달의 이해 및 놀이를 통한 안전교육의 적용을 다루고 있다. 3부(안전교육의 실제)는 어린이집의 놀이를 통한 안전교육 사례 소개, 안전관심사에 따른 교사 지원에 대한 전문가 해설, 4부(생활안전 관리)는 ‘등·하원 안전’, ‘미세먼지 및 오존의 위해성과 대응 요령’, ‘미디어 과의존 예방’ 등 기타 안전관리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신규 교육과정은 현장에서 영유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안전교육이 주로 대집단 활동의 전달식 교육인 점을 개선·보완하고자 하였으며, 영유아 교육에서 강조하고 있는 놀이를 통한 안전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영아편, 유아편의 별도 개발로 연령별 발달 수준 따른 맞춤형 교육에 적합하고, 실제 어린이집에서의 안전교육 모습 등 현장감 있는 구성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제회 김영옥 이사장은 “놀이로 풀어가는 영아·유아 안전교육과정을 통해 보육현장에 영유아·놀이 중심 안전교육이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보육교직원 안전 역량이 강화되어 더욱 안전한 보육 환경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에 따라 어린이집 원장은 매년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야 하며, 공제회의 안전교육시스템(e.csia.or.kr)에서 온라인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안전교육과정은 기존 4개 과정에서 신규 2개 과정을 추가하여 총 6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년 1개 과정을 선택하여 수강하면 된다. 강의 영상은 5월 16일부터 공제회 안전교육시스템(e.csi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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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미연, 이하 한가연)는 5월 13일 국회 제2간담회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은미 국회의원 주최로 가정어린이집 퇴직적립금 및 사회보험금 지원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있었으며, 정의당 강은미(보건복지위원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의원을 비롯하여 전국 회원 22명이 참석했다. 강은미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가정어린이집의 지원방식 등에 따른 형평성 문제에 충분히 공감하며, 질 높은 영아보육 실현을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보육의 공공성 강화 등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국가의 책임이 강화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간담회 고견들을 상세히 살펴 가정어린이집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조미연 회장은 "보육은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지원하는 체계가 되어야 하며,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하여 미지원 가정어린이집에도 퇴직적립금 지원과 법정부담금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주장했다. 토론회 참석한 이미리 정책위원장은 "보육교직원 겸직 원장은 근로기준법상 주 40시간, 일 8시간 이상 근무함으로 근로자임"을 명시하며, " 상으로 근로자에 포함되는 어린이집의 대표자 겸 원장, 대표자겸 보육교직원은 퇴직급여, 퇴직적립금의 적립, 지원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지원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장은영 정책위원은 "보육교직원의 원활한 채용을 위해 인건비 지원 보육교직원에 대한 4대보험 및 퇴직적립금에 대해 어린이집에 부담을 주는 것은 불합리하다"라고 밝히며, "인건비 지원 보육교직원에 대해서는 4대보험 및 퇴직적립금 100% 지원을 요청한다"라고 주장했다. 모든 참석자는 현장에서 느끼는 소규모어린이집의 불합리성에 대해 각자 의견을 밝히고 현재 4대보험과 퇴직적립금의 지원이 어려울 수 있으나 차별 없는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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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학생과 교사 역할을 오가는 백지은 선생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그녀에게 어쩌면 어린이집 교사는 찰떡 직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학교와 어린이집의 이중생활이 고될 만도 하지만 인생의 최종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를 행복으로 채워가는 그녀를 월간유아가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여주대학교 아동보육복지과 3학년을 마치고, 지금은 전공심화과정(4학년)을 하며 국공립어린이집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백지은입니다. 학생으로서 공부하랴, 교사로서 일하랴 힘들지만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뤄간다는 게 뿌듯하기도 합니다. 또 지금 당장은 휴식할 시간이 많지 않지만,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에 둘 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어요. 요즘엔 다양한 행사 준비로 매일 매일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 유년기 때부터 어린이집 선생님이 꿈이었어요. 평소에도 귀여운 걸 좋아하는데, 어린이집은 이런 것들의 집합소잖아요. 그중에 제일 귀여운 건 아이들이고요. 그래서 하루하루가 행복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고자 여주대 아동보육복지과에 입학했고, 지금 이렇게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고 있답니다.여주대라 좋아요~아동보육복지과는 보육교사 자격증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함께 취득할 수 있어요. 3년제 학과이지만 전공심화과정(1년)을 운영하기 때문에 저처럼 학위를 받으려고 하는 학생들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학교도 다닐 수 있습니다. 저는 요즘 ‘청소년상담사 3급’이라는 수업을 들어요. 3년 동안 배웠던 공부의 연장선이기도 하면서 더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렵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학교는 내 인생의 활력소 “그냥 학교 가는 게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면 좀 그런가요? 하지만 그게 사실이랍니다. 1학년을 마치고 2년 동안 휴학한 적이 있었어요. 그러다 다시 2학년으로 복학했는데, 정말 너무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친구들이랑 수업 듣는 것도 좋고, 수다 떨면서 주말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나누는 것도 즐거웠어요. 점심 메뉴에 대한 깊은 토론과 서로의 시시콜콜한 대화들이 모두 즐거움의 연속이고 삶을 활기차게 해주었답니다.학과 수업만으로도 충분해요학과 수업은 교육과정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진행해요. 학생이 직접 교사가 되어 수업을 진행해 보는 ‘모의 수업’, 아이의 연령을 정하고 발달에 맞는 교재와 교구를 만드는 수업 등이 있지요. 학부 생활을 하면서 국가자격증을 많이 취득할 수 있도록 수업이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우리 과의 강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과의 특징중 하나는 3년 동안 한 분이 담당 교수를 맡는다는 거예요. 1년마다 지도 교수가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의 성향을 잘 알기도 하고, 지도의 깊이도 다르지요. 저는 이미정 교수님께 학교생활 내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내가 꿈꾸는 선생님의 모습 졸업을 하고 신입 교사로 몇 달 일해 보니 책임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있어요. 학교 다니며 과 대표를 했던 것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요즘엔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 확실한 건 이 일은 아이에 대한 사랑이 마음 깊이 전제되어야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죠. 많은 시간을 기관에서 보내는 아이에게 가정만큼은 아니더라도 충분한 사랑을 주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유아 교사는 기본적으로 아이를 좋아하고 사랑해야해요. 교육적인 부분은 그 이후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사랑으로 경력을 채우고 국공립어린이집 원장까지 하는 게 제 꿈이랍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월간유아 > 인터뷰
육아정책연구소 신임(제7대) 소장에 황옥경 서울신학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 인문사회연구회는 5월 9일 제357차 이사회를 열어 황옥경 교수를 제7대 육아정책연구소장으로 선임, 의결했다. 황옥경 소장은 한국보육지원학회 회장, 한국아동권리학회 회장, 보건복지부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위원, 교육부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위원, 서울신학대학교 부설 보육교사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황 신임소장의 임기는 3년(2024년 5월 9일 ∼ 2027년 5월 8일)이다. ▲학력-충남여고-한남대 가정교육학-숙명여대 아동복지학 석박사 ▲주요경력-한국보육지원학회 회장-한국아동권리학회 회장-보건복지부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위원-교육부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위원-서울신학대학교 부설 보육교사교육원 원장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뉴스
최민호 시장을 처음 본 것은 부모교육이 한창인 어느 행사장에서 열띤 강사로 무대에 선 모습이었다. 가정의 소중함과 아이들이 주는 축복을 전해줄 ‘강사를 양성하는 일’이 곧 국가적 재난 수준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라는 최 시장. 그는 본인의 생각을 직접 실천하고자 종종 부모교육 특강을 한다. ‘한 여인의 남편, 두 아이의 아버지, 그대의 친구’라고 쓴 명함을 건네는 그의 모습에서 가정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느낄 수 있었다. 이달에는 가정에 대한 소중함을 담은 세종시보육정책을 들여다본다.세종특별자치시는 초저출생 시대에 그나마 평균 출산율을 넘는 젊은 도시다. 저출생에 대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세종시는 매년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임신·출산·자녀 돌봄 분야 정책의 내실화로 출산율 1위 도시 위상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책 추진 방향으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임신·출산 지원,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양육과 빈틈없는 돌봄, 청년의 학업에서 자립까지 안정적 지원, 경력단절 최소화와 일·생활균형의 사회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중점 사업으로는 첫 만남이용권 바우처(200만 원), 전액 시비사업으로 출산 축하금(120만 원), 부모급여 지원 (0세~11개월까지 월 100만 원, 12~23개월까지 월 50만 원 지급), 아동수당으로 8세까지 월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난임부부에게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난임시술비를 지원한다. 일·가정 양립과 남성의 육아 장려를 위해 ‘아이 돌보는 아빠장려금(월 30만 원, 최대 6개월)’을 지급하고 지난해 6월부터 직장맘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맞벌이 주부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며 행복하게 직장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1월부터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3자녀 이상 자녀를 둔 가구 중 1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다자녀 세대에 수도 요금을 매월 2천 원 감면하고 초등자녀 입학지원금도 지급한다. 또한 촘촘하고 질 높은 공적 돌봄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10개소 확충(126→136개소),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 확충(16→18개소), 맞벌이 부모의 육아참여를 위한 야간 프로그램 시범 운영(4개소), 아동 방과 후 돌봄 시설 확충(지역아동센터 13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0개소),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연간 840→960시간), 수요자 중심의 공공형 실내 놀이터(3개소) 설치 등 ‘세종형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양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 가족친화도시, 국제안전도시, 스마트시티 국제 인증 등 시민과 함께 완성해가는 현재 진행형 도시로 저출산 대응 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가 추진하는 민선8기 중점 보육정책은 무엇인가?세종시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용률 또한 세종시 어린이집 전체 이용 아동의 40%를 넘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정책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민간·가정어린이집과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강구하여 다양한 확충방식을 도입했다. 자가 소유인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하여 일정 심사를 통해 국공립으로 전환하거나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노후 된 어린집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그린 리모델링 사업도 지속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4개소 단열 공사 등을 추진하였다. 공공형어린이집에는 보육교사 인건비 일부 (월 40만 원)와 재원 아동 수에 따른 운영비도 월 30만 원~60만 원 차등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운영 부담을 줄여주고자 동절기 난방비를 규모에 따라 연 20만 원에서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균형 있는 급·간식을 지원하기 위해 연 20억 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일정 이상 평가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보육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하고자 29억 원의 사업비를 반영하였다. 12명 이상 장애영유아를 보육하는 장애전문 어린이집의 경우 운전기사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생명·신체 피해보상과 관련해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단체 가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예측 불가능한 사고에 대비하여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만의 특별한 보육 사업은 어떤 것이 있는가?전문 치료사를 채용하여 장애아통합어린이집에 주 1회 이상 파견한다. 장애영유아의 언어치료 및 부모 상담을 병행하여 발달을 돕고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유보통합의 추진에 있어 특수보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부터는 365일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긴급한 일이 발생하거나 일시 보육이 필요할 때 야간이나 휴일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다. 물론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4시간 어린이집이 있긴 하나 이용 대상이 주간과 야간 이용 기관이 동일한 경우에만 보육료를 지원받을 수 있고 야간연장 어린이집의 경우 가정양육 아동은 이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 한계점을 보완하여 세종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재원으로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려는 것이다.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처우개선비를 월 10만 원에서 25만 원까지 지급하고, 시간외근무수당도 월 2만 원 지원하고 있다. 장기근속 교직원에게는 월 5만 원에서 7만 원까지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교사겸직 원장에게는 월 7만 5천 원, 담임교사 수당은 월 13만 원에서 26만 원, 농촌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으로 월 11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22년부터 전국 최초로 정규 보육교직원 대상 맞춤형 복지 포인트(최대 20만 원)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조리사 휴가 또는 병가와 같이 갑작스러운 인력 공백을 대비해 조리원 인력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는 영유아 수 지속 감소에 따른 폐원 등 운영난 해소를 위해 민간·가정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모든 어린이집으로 확대하여 영아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보육교직원의 보육업무, 신체적 업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체험활동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상담전문요원도 배치하여 보육교직원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대해 상담을 실시하는 등 직무 스트레스 해소로 안전한 보육환경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보육교직원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우선 어려운 보육현장을 묵묵히 지켜준 교직원들의 노고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보육은 말 그대로 어린아이들을 돌보아 기른다는 뜻이다. 영유아기는 신체와 정서, 생활 습관 등이 길러지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이 중요한 시기에 보육교직원의 보살핌은 우리 아이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다. 앞으로도 명품 보육 도시 세종특별자치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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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제8대 신임 회장으로 조미연 원장이 선출되었다. 조미연 회장은 연합회 정책위원장과 수석부회장을 거쳐 회장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행보를 보여왔다. 취임사에서도 ‘지금은 진취적인 방식이 필요한 때’라며 혁신을 강조한 그녀. 앞으로 신임 회장으로서 이끌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의 비전을 들어본다.現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제8대 회장 現 경남 창원 신나는어린이집 원장 신임 회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저출생과 유보통합이라는 큰 이슈 앞에 가정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 지금까지 영아 보육을 책임져왔던 가정어린이집이 정당하게 대우받고 유보통합 시 차별받지 않는 정책을 만드는 데 전국 회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취임사에서 밝힌 ‘지금은 혁신적이고 진취적 방식이 필요한 때이다. 지금과는 다른 노력을 할 때이다’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어떤 의미인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현재 시·도 순회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가정어린이집에서 추진하고 있는 계획과 비전, 그리고 유보통합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보육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을 제안하고자 함이다. 이 워크숍을 통해 회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한, 보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와 상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취임사는 그런 의미로 새로운 혁신을 담은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한국가정어린이집이 마주한 가장 시급한 문제와 해결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해마다 늘고 있는 어린이집 폐원율, 특히 가정어린이집의 폐원 문제이다. 많은 원장이 ‘언제까지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또한, ‘유보통합 이후 교육부로 이관되면 가정어린이집은 어떻게 될까?’라는 두려움에 미리 폐원을 고민하는 원장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보통합 진행사항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가정어린이집의 우수성을 공유하며, 함께 살아남기 위한 정책발굴과 영아중심 유보통합 모델을 만들어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유보통합에서 영아중심 가정어린이집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영아에 대한 인식개선과 보호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유보통합에서 가정어린이집이 소외되지 않는 정책을 위한 정책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토론회도 준비 중이다.앞으로 2년 동안 선두에서 연합회를 이끌게 되었다. 계획과 비전이 궁금하다.‘대한민국 영아중심 보육 채널,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하는 선진보육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원장 겸직 해제에 따른 인건비 지원, 담임교사 인건비 보전을 위한 운영비 지원, 유보통합에 따른 영아중심 어린이집 모델 제시, 법정부담금 100% 지원, 퇴직 적립금 보장과 다양한 공익활동을 위한 K-보육의 세계화라는 세부 방향을 세우고 회원들과 함께 나아가겠다.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보육 교직원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지금까지 우리는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왔다.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밀려오겠지만, 서로 의지하며 우리 스스로를 믿길 바란다. 그리고 그 믿음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월간유아 > 인터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매일 유능해지는 아이들따스한 봄바람에 벚꽃잎이 흩날리던 어느 날. 지도앱을 켜고 아파트 단지 안에 들어서자 꺄르르 웃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새로운 이정표가 된다. 소리를 따라 찾아간 곳은 시립파크나인어린이집. 날마다 새로운 놀이를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히고, 그 안에서 행복과 자기유능감을 찾아가는 시립파크나인어린이집 아이들과 김효진 원장을 만나보았다. Interview :: 김효진 원장‘놀이중심’ 교육과정으로 바뀌기 전부터 ‘비고츠키의 인지발달이론’을 가장 중요한 교육철학으로 생각하며 지도해 왔습니다. 교사가 어느 정도 놀이환경을 제공해 아이들의 흥미 욕구를 자극하지만, 결국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확장해 나가며 스스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돕고 있지요. 영유아는 경험을 많이 할수록 도전정신과 창의력이 자라는데, 이게 이 시기에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진심은 꽃길을 이루는 가장 큰 씨앗이라고 하지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진심 그리고 더 좋은 프로그램과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사랑으로 교육하고, 이로 인해 부모님께 인정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양육코칭 멘토, 양육과 보육의 질이 달라지는 비결김효진 원장의 일주일은 아주 분주하게 흘러간다. 어린이집 업무가 끝나면 곧장 대학원생으로 변신하는 김 원장은 현재 유아교육과 더불어 ‘코칭심리전공’ 박사과정을 연구하고 있다. 엄지손가락 한두 번으로 넘쳐나는 양육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요즘, 오히려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어 선택했다.아이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기질이 다른데, 보편화된 정보만 가지고 접근하는 것은 서로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이에 김 원장은 여러 검사 도구를 활용해 부모와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도출한 뒤, 알맞은 양육 방법을 직접 코칭한다. 이 과정에서 양육의 질이 높아지고 아이의 행복감은 상승하며, 덩달아 교사 역시 보육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느끼게 된다.함께하는 즐거움, 파티타임!시립파크나인어린이집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시간! 바로 ‘파티타임’이다. 그린데이, 업사이클링, 별별우주놀이, 외갓집놀이, 짜장면놀이, 뻥튀기하루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데, 아이는 물론 부모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그도 그럴 것이 파티타임은 시립파크나인 교사들이 총출동해 환경구성부터 놀잇감, 소품 하나하나까지 정성 들여 제작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성향과 수준, 흥미를 가장 깊이 이해하고 있는 교사들이 직접 준비하니 재미없을 수가 없다. 어찌나 실감 나게 만드는지, ‘찜질방 데이’때는 동네 어르신이 “여기가 어린이집에서 찜질방으로 바뀌는 거예요?”라며 원 입구에서 한참을 들여다본 적도 있다고.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릴 만하다.태블릿과 로봇으로 경험하는 AI시대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디지털 교과서를 접하게 될 유아들. 이를 위해 시립파크나인은 모든 유아에게 개인 태블릿을 제공해 한글과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매일 20분씩 규칙적으로 활동하는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올바른 디지털매체 사용 습관을 기르게 된다. 원 입구에는 언어발달 촉진을 돕는 인공지능 AI 로봇이 있다. 매일 등·하원 시간 로봇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다 보니, 아이들에게 로봇은 더 이상 신기한 교구가 아니다. 오히려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질문의 질을 높여 나간다. 일상에서 인공지능 로봇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AI시대에 핵심역량인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우수교육기관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의 제7대 회장으로 김명미 원장이 선출되었다.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민감하게 듣고 살피며, 실천하고 결과를 나눠 ‘현장 통’이라는 하마평이다. 유보통합이라는 커다란 산을 넘어 험난한 등반을 시작할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을 들어본다.現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회장 現 부평맑은내어린이집 원장 現 인천시 아동학대예방부모교육 강사 現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장애영유아지원 컨설턴트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소감이 궁금하다.2023년, 유보통합에 따른 정부조직법이 통과됨에 따라 6월부터 교육부로 이관된다. 그에 따른 지방자치교육에 관한 법률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의 개정과 지자체 특색사업에 따른 보육예산 이관, 교사 자격, 시설기준, 운영체계 마련 등 수많은 과제를 앞두고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런 때에 협의회를 대표하는 회장직을 맡게 되어 책임과 부담이 크다.현재 우리나라 장애아통합보육의 실정은 어떠한가?2023년 우리나라 합계 출생률은 0.65로 감소하고 있는데, 장애와 경계선 지능의 영유아 출현율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2022년 기준 장애영유아 재원율은 유치원 8607명, 어린이집 1만3315명으로 어린이집이 1.5배 가까이 높다. 그러나 어린이집은 ‘교육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의무교육에 따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어린이집 장애영유아는 지원을 받기위해 병원에 가서 60~70만 원 자비부담으로 진단서를 받아 주민센터에 방문 후 아이에 대한 장애보육료를 직접 신청해야만 한다. 또한 ‘장애아’라는 말도 법정 용어로 사용하고 있는데, 유치원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라고 표현한다. 작지만 용어부터 정리하는 일이 필요한 상황이다.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협의회에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출생률 감소와 유아들의 유치원 이동으로 인해 어린이집 유아반 아동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상황이다. 이에 장애통합반 비장애아 현원에 따른 인건비 지원기준이 정원의 50% 충족되어야 하는데, 사실 현재는 이마저도 어려운 실정이다. 반면 장애통합어린이집에 장애영유아나 경계선영유아의 재원율은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 통합보육 운영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회장으로서 가장 긴박하게 처리할 과제는 장애통합반 교사 대 아동 비율 조정에 따른 인건비 지원, 담당 교사의 업무 강도 증가에 따른 보조교사 인력 지원 등이다. 즉 안정적 통합보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본다.유보통합과 관련하여, 장애통합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유보통합은 장애영유아의 권리존중과 의무교육 실현을 위한 첫 번째 과정이라고 본다. 장기간에 걸쳐 통합교육과정과 교사 자격 기준을 마련하고, 어린이집-유치원 격차를 해소하여 완전 통합을 목표로 추진해야 한다. 먼저 장애영유아의 진단, 평가, 선정, 배치를 일원화하고 의무교육에 따른 특수교육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 또한, 장애영유아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특수교육원이나 교육청 교사 교육을 개방해야하며, 특수교사 자격취득을 위한 지자체별 교육기관을 개설하고 현재 장애영유아를 담당하고 있는 경력 교사에게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우선 제공해야 한다. 정책 제안으로는 우선 지방교육자치법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연내 개정을 통해 행정통합과 재정통합의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이는 복지부 보육사업 예산에 따른 지자체 예산과 지자체에서 특수시책사업으로 집행했던 보육예산을 교육청으로 이관하기 위한 근거이다. 법정 전입금이나 특례규정을 마련하여 이관하는 재정 기준을 정하고, 해마다 별도의 협의 없이 정해진 재정을 이관해야 한다. 이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연내 개정되지 않으면, 시·도지사의 보육업무가 교육감으로 이관될 수 없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재정통합은 물론 교부금 재정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신규 재정 투자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묵묵히 현장에서 장애아통합보육을 실천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장애아를 보육하는 일은 열정과 소신 없이는 매우 힘든 일이다. 낮은 처우와 과다한 업무, 보육교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저하 등 열악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교직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무한한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 장애아보육은 영유아기부터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교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서 근무했으면 좋겠다.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월간유아 > 인터뷰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분과장 최미선 이하 국공립분과)가 주최하고 키드키즈·월간유아가 후원한 이 4월 30일, 시흥ABC평생학습센터에서 보육교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최미선 분과장은 “오늘도 바쁜 일상을 마치고 교사교육에 참여한 선생님들 모두 고생하셨고 감사하다. 항상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애쓰고 고민하는 마음을 잘 알기에 연합회에서는 보다 좋은 강의로 보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으로서 특히 국공립분과 교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공립분과 은 국내 성교육 최고 권위 단체인 (사)푸른아우성 제2대 이충민 대표의 ‘디지털 시대에 우리 아이 성교육 어떻게 할까?’ 주제로 요즘 급격히 늘어난 영유아 디지털 노출 빈도에 따른 문제와 현장에서 느끼는 영유아 성행동문제 등에 관한 내용으로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충민 대표의 특강은 국공립분과에서 미리 사전에 받은 질문에 대한 이 대표의 답변으로 마무리 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양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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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분과장 이애숙)는 4월 27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보육교직원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시 체육회 김진균 회장, (사)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서만석 회장,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회 최승숙 회장 등 내빈과 430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여해 체육대회를 즐겼다. 이애숙 회장은 “보육교직원 체육대회 행사를 통해 국공립 교직원으로서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보다 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아 기쁘다. 국공립교직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자”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키드키즈·월간유아, 동화마을, cj프레시웨이, 풀무원 등이 함께하여 더 풍성하게 마무리 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양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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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육나누미연대(이하 보나연)가 5월 2일 서초50플러스센터 모여봄홀에서 를 열었다. 행사는 제1대~제4대 보나연 대표 인사와 키드키즈·월간유아 박희정 본부장 등 내빈 소개, 서울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이하 서국련) 최명숙 회장의 축사, 이임사와 취임사, 기념촬영으로 이어졌다. 서국련 최명숙 회장은 축사에서 “서국련은 보나연의 협력단체이다. 협력회장으로서 보나연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3대 황연옥 대표에 이어 새롭게 보나연을 이끌 제4대 대표에는 정인자(前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대표가 선출되었다. 정인자 대표는 취임사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보나연을 맡았다. 고민도 많았고 한 때 고사도 결심했다. 하지만 주어진 이 길을 한 번 열심히 해볼 계획이다. 주위 응원을 받아 힘을 얻었다. 많이 도와주시고 힘을 보태 달라”라고 밝혔다. 보나연은 2012년 12월, 유보통합 기반 기축과 더불어 전, 현직 국공립보육인들이 함께 협력하는 단체로 서울시 산하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였다. 2015년 3월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새로운 조직을 구성하였으며 회원들의 인적, 물적 자원은 물론 지식과 전문성을 나누며 파트너십 그랜드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등 역량 강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채널의 소통과 교육을 통해 전문가 양성 등 국공립 보육인의 삶의 울타리가 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임시 총회에서는 정관 개정, 운영 규정 안 등 안건 심의가 이어졌다. 이후 행사는 회원들이 준비한 아나바다 장터로 마무리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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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분과장 남윤희)가 주최하고 키드키즈·월간유아가 후원한 이 4월 30일,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에서 보육교직원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윤희 분과장은 인사말에서 “신학기로 분주한 시기를 보냈을 텐데 바쁜 일과를 마무리하고 교사 교육에 참석해주어 감사하다. 우리 아이들과의 행복한 내일을 위해 애쓰는 이 자리에 계신 선생님들을 응원한다. 오늘 교사교육이 우리 선생님들에게 큰 힘이 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면 교육은 국민희영유아연구소 국민희 소장의 ‘온다(온 힘을 다하여)’라는 주제로 교사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참석한 보육교직원의 큰 공감대를 얻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양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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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인춘)가 주관한 가 4월 12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800여명의 보육교직원과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강인철 제주특별자치도 복지가족국장, 강병삼 제주시장, 제주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 김정연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보육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50 여명의 보육유공자에게 표창 수여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같은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승자)가 주관한 은 4월 26일, 김정문화회관에서 200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서귀포시 이종우 시장, 복지위생국 고택수 국장, 여성가족과 오은정 과장, 행사 후원인 키드키즈 월간유아 성기홍 대표, 박희정 본부장, 제주 아라교육 홍경희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양 기관은 교육 전 ‘2025년 APEC는 제주에서’ 퍼포먼스 시간을 가진 후 경희대학교 박근주 교수의 ‘오늘이 내일이 되는 나는 교사다’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포함한 교사 교육을 진행했다. 박근주 교수는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는 상호작용을 통해 알기 쉬운 아동 학대 예방 교육으로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양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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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기남, 이하 부어련)가 주최·주관하고 키드키즈·월간유아가 후원한 이 4월 23일,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부산광역시 출산보육과 이현정 과장, 이정민 보육행정팀장, 부어련 박기남 회장, 키드키즈·월간유아 성기홍 대표 등 내빈과 450 여명의 원장들이 참석했다. 박기남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출생 및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어린이집 운영이 힘든 시기이다. 부어련에서는 어린이집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오늘 교육을 준비했다.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 강연을 통해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소통 방법으로 더욱 돈독한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강은 前 MBN 뉴스 앵커 출신 오도훈 대표(한국뉴미디어그룹)의 ‘부모 마음을 사로잡는 명품 스피치’라는 주제로 원 운영에 필요한 부모님과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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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선희)가 주최하고 키드키즈·월간유아가 협찬한 이 4월 22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키드키즈·월간유아 성기홍 대표 등 내빈과 관련 교육 대상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유보통합을 앞두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차별은 있을 수 없다. 저출산은 재앙이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출산의 첫 출발점은 태어나서 대학에 갈 때까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린이집 운영과 돌봄 시스템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어린이집연합회와 설계하고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은 오도훈 대표(前 MBN 뉴스 앵커, 現 한국뉴미디어그룹)의 ‘부모 마음을 사로잡는 명품 스피치’라는 주제로 원 운영에 꼭 필요한 스피치 기술과 어품(語品)에 대한 특강으로 참가한 원장과 중간관리자 보육교직원에게 높은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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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은 부모의 사랑, 교사의 따뜻한 격려, 그리고 무엇보다 즐거운 놀이입니다. 이러한 행복한 일상에서 작은 성취감이 모이면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자라게 되지요. 여기 아이의 자존감 성장을 위해 매일 놀이에 진심인 곳이 있습니다. 풍부한 경험으로 긍정을 선물하는 곳, 예미지빅스맘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Interview :: 정세진 원장‘자존감 높은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예미지빅스맘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유아가 성장하는 데 무엇보다 자존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존감’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무기입니다. 이러한 훌륭한 무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는 물론 어린이집에서도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예미지빅스맘어린이집에서는 다양한 경험, 긍정적인 감정, 끊임없는 성취감 등 성장에 꼭 필요한 것들을 선물하려 하지요. 기관과 부모가 생각하는 교육의 가치, 그리고 이를 긍정적인 결과로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사와 학부모를 생각하는 곳예미지빅스맘은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것을 실천하는 곳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의 편안한 근무 환경이 필수이지요. 아이의 놀이계획은 빅스맘 본사에서 지원받기 때문에 교사는 상호작용에 집중하며 중요한 역할에만 충실합니다. 또한 교사의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환경구성 등은 되도록 지양하고 꼭 필요한 것만 구성합니다. 학부모와의 소통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의 행복한 원 생활을 위해 공동의 목표를 갖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합니다. 체육대회, 급·간식 도우미, 숲 체험, 자란다 쇼 등 부모 참여 행사를 통해 서로 솔직하게 마음을 다하는 것이 막힘없는 소통의 방법입니다.놀이는 행복지수와 비례영유아가 신체를 사용하며 놀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근육 발달은 물론, 일상 스트레스 또한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체 놀이는 체력과 운동능력이 상승한다는 기본적인 것 이외에도 아이가 스스로 몸을 움직이는 것을 느끼고, 세상을 탐색하여 욕구도 충족시킨다는 점에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예미지빅스맘어린이집은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를 위해 ‘블록데이’ ‘빅스짐’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또한 ‘페스티벌’ ‘드라마데이’ ‘글로벌아카데미’와 같은 빅스맘 프로그램은 물론 스마트 워크북, 놀이철학 워크북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가정 연계 발달 & 놀이 검사 지원예미지빅스맘어린이집은 매년 신학기에 ‘아동발달검사’ 또는 ‘기질검사’를 진행합니다. 아동심리학을 전공한 정세진 원장은아이 개별마다 발달 속도와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여 1년을 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면 기질검사 도구에 대해 교육받은 담임교사가 아이의 기질을 참고해 놀이를 지원합니다. 올해는 ‘학부모 양육 태도 검사’도 추가하여 올바른 양육과 교육 방향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아동행동에 대한 가정의 관심이 필요한 경우 정세진 원장이 부모와 직접 상담하여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인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의 발달, 놀이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우수교육기관
꿈을 위해 매일 한 발씩 걷는 걸음은 소중합니다. 걸음이 모이고 모이면 길이 완성되고, 그 길은 인생의 지도와도 같기 때문이지요. 월간유아 4월호에는 인천재능대 유아교육과 함유선 학생의 일상을 들여다보았습니다. 큰 꿈을 향한 그녀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천재능대학교 유아교육과 22학번 함유선입니다. 노래를 들으며 걷길 좋아하고 춤추기, 뜨개질 등의 취미가 있어요. 배우는 걸 좋아하고, 늘 새로운 도전도 많이 하는 예비 유아 교사랍니다. 잠들기 전 미래에 만날 아이들과 원에서 즐겁게 놀이하는 상상을 자주 하는데, 이 정도면 천직 아닌가요?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사를 꿈꾸는 많은 사람에게 “왜 그 직업을 선택했는가?”라고 물으면 대부분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립니다. 저 역시 7살 때 유치원 선생님이 기억에 남아요. 그분은 사랑으로 아이 한 명 한 명을 보듬어 주셨고, 늘 새로운 배움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신 분이셨어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따뜻하고 고마운 분이세요. 그런 선생님이 제게는 굉장히 인상 깊었고, 동시에 유아교사라는 꿈을 기르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빨리 유치원에 가고 싶어요”라고 말할 수 있게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유아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건? 사랑과 인내 유아 교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조건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과 ‘인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으로 보듬어 준 아이는 사랑을 줄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미성숙한 아이이기 때문에 인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학생인 지금 완벽하게 배울 수는 없지만 그 마음가짐만큼은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답니다.학교생활, 수업, 실습, 자격증, 그 어떤 것도 놓칠 수 없어요 학교생활을 소개해 드릴게요. 현재 저는 학회장을 맡고 있어요. 그래서 공부 이외에도 바쁜 행사들이 더 많이 있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회 임원들과 열심히 준비하고 있지요. 다른 학교도 비슷하겠지만 유아교육학과만의 분위기가 있어요. 다른 학과 보다 아주 많이 밝다는 것인데요. 특히 저희 C반 동기들이 텐션이 높아서 늘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시험 기간이나 중요한 발표 때 만큼은 진지하게 집중하지요. 이번 인터뷰를 빌려 인천 재능대 유아교육과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학교 수업은 늘 재미있지만 모의 수업을 준비할 때 가장 재미있어요. 그 과정이 무척 힘들긴 하지만 교구를 제작하고 완성된 모습을 보면 뿌듯함이 몰려오는데 그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예요. 그리고 수업 시연 후의 후련함도 있고요. 모의수업을 준비할 때는 키드키즈를 많이 참고해요. 늘 고마운 존재지요. 원에서 코딩이나 AI와 관련된 수업도 있는데, 키드키즈에 이런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참고하기 좋습니다.개인적으로는 ‘숲 교육’을 특히 좋아하는데요, 유아숲체험원에 직접 가서 아이들과 놀이하는 시간이 무척 즐겁더라고요. 현장에서 더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아하는 수업입니다. 최근에 나간 실습에서는 아이들이 종이접기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보고 종이접기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아동 심리’와 관련된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유아 교사가 되기로 한 후 지인들이 저출생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러다 보니 미래 직업으로서 부정적인 이야기도 많이 하고요. 하지만 시대는 계속 변하고 있고, 아이를 많이 낳아서 문제가 되었던 시기가 있었듯이 지금의 저출생 문제도 분명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또는 그런 시대가 올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5월에 현장실습이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고 놀이할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해요. 수업 시연도 해야 해서 더 긴장됩니다. 현장에서 더 많은 걸 배우며 실무에 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늘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께 궁금했거든요. 어떻게 놀이를 확장하고, 아이들에게 배움을 줄 수 있을지 말이죠. 이런 부분들도 많이 배울 계획이랍니다. 월간유아에 이렇게 제 이야기를 담을 수 있어 정말 기뻐요.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천재능대 유아교육과를 알릴 수 있어 더욱 좋고요. 마지막 학년도를 뜻있게 시작하고 마무리하며 멋진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월간유아 > 인터뷰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가 4월 17일, 하남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을 가졌다. 신임 회장에는 유옥자 원장(산내들어린이집)이 취임했다.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이용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장경임 (사)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유옥자 회장은 “초저출생이라는 현실과 유보통합이라는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서 미래가 불확실한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 연합회는 힘을 모아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이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잘 지켜봐 주시고 회원들과 항상 소통하고 함께 동행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16대 유옥자 회장과 함께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를 이끌 임원은 수석부회장, 이인숙, 총무 유예환, 서기 김지영, 회계 권민영, 감사 송순이, 신지연 민간분과위원장, 전혜민 직장분과위원장, 구미성 국공립분과위원장이다. 취임식 후에는 월례회의가 이어졌다. 에디터 | 월간유아 천현석
월간유아 > 뉴스┃[유아반 가정통신문] (2024년 4월 26일 발송해주세요)사랑이 커지는 5월 따스한 봄 햇살과 함께 설렘 가득한 5월을 맞이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날이 있는 달입니다. 세계의 모든 아이는 가족의 따듯한 보호와 사랑을 받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지요. 이 세상에 선물처럼 와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번 달은 더욱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날로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아침 따듯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사랑해”라고 이야기하며 아이를 꼭 안아주세요. 사랑하는 마음은 물감처럼 번져 아이들의 마음을 곱게 물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쑥쑥 자라 다른 사람에게도 사랑을 나누어줄 수 있는 건강한 어른이 될 것입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자료바람직한 양육 태도 네 가지 아이를 바르게 양육하기 위해 이상적인 양육관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양육관이 있어도 실질적인 문제 상황 앞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를 때가 있지요. 적절한 격려와 훈육, 알맞은 처벌 등 바람직한 양육 태도에 대해 알아봅니다. 애정과 믿음 표현하기자녀에게 애정과 믿음을 표현하는 정도가 어떠신가요? 이런 표현을 많이 하는 것은 자녀의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반대로 지나칠 경우 오히려 자주 굴복하여 충동적이거나 공격적인 성향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모의 생각 설명하기어떤 일 앞에서 부모의 생각이나 의사결정의 이유를 잘 설명해주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자녀는 긍정적인 사회성 발달을 이룰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런 설명이 거의 없다면 부모가 설정한 규율을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기 쉽고, 이로 인해 아이는 새로운 환경에 두려움을 느끼며 힘 있는 사람, 자신에게 잘 해주는 사람에게만 잘 보이려는 성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훈육의 이유를 먼저 깨닫게 하기부모가 자녀에게 훈육이나 심리적 위협을 가하는 정도가 높다면 자녀는 공격성을 배우거나 반대로 목적 없는 수동적인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훈육을 할 때는 일관성을 잘 유지해주세요. 나아가 자녀가 훈육 받는 이유를 잘 깨닫게 한 후에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관적인 태도 유지하기늘 일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격려해주세요. 이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훈육을 해주시고, 훈육 후에는 부모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깨지지 않도록 꼭 안고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영아반 가정통신문] (2024년 5월 17일 발송해주세요)의사를 전달해요봄기운이 만연한 5월 넷째 주입니다. 언어에 서툰 영아는 울음과 표정, 몸짓으로 자신의 의사와 욕구를 표현합니다. 아직 또박또박 발음하기는 어렵지만, ‘아니’ ‘주세요’ ‘좋아요’ 등의 짧은 말로는 전달할 수 있지요. 그런데 무조건 울기부터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한 감정을 울음으로 토해내는 것입니다. 이때는 격해진 감정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주시고, 차분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울음을 빨리 그치게 하려고 문제를 바로 해결하려 한다면, 아이는 앞으로도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언어가 아닌 울음, 행동으로 표현하는 데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원에서도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바른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격려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시간 보내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