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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사회복지법인분과위원회(분과장 임진숙 이하 한법련)는 설립 당시 정부의 약속인 ‘보조금 지원의 현실화’를 포함한 구조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부의 유보통합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0월 24일, 세종특별자치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는 한법련 회원 약 1300명이 모여 를 개최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은 1991년 영유아보육법 제정 당시 정부가 국가나 지자체가 소화할 수 없었던 영유아 보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의 기본 재산을 출연하여 사회복지법인 설립을 장려하여 저소득층 밀집 지역, 농산어촌 등 보육 시설이 없는 보육 소외 지역 등 취약 지역에 설치되었다. 대도시 및 중 소도시 지역에는 저소득 밀집 지역 및 장애 전문과 영아 전담 등 사회적 필요성에 따른 특수 보육을 위해서 설치되었다. 이에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은 보육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던 취약 지역에 우선 설립되어야 했기에 사회복지법인 설립의 근간인 수익사업용 기본 재산을 갖추지 못한 채, 영유아 보육을 위한 목적사업용 기본 재산만으로 법인이 설립되었으며, 법인과 시설이 분리되지 못하는 영유아 보육만을 위한 단일목적법인으로 설립된 법인이 약 85%의 비중을 차지한다. 그동안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은 지역사회 규모나 가계 소득과 상관없이 보육이 필요한 모든 영유아에게 균등한 기회 제공과 함께 낙후된 농어촌지역의 보육서비스 접근성을 높여서 영유아의 영양 및 건강·안전 관리, 기본 생활 습관 형성, 기초 학습 능력 배양 등 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기관 유형 중 사회복지법인이 타 유형의 어린이집 대비 농어촌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보육 취약 지역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은 최근 계속되는 저출생 현상과 대도시로의 인구 이동 인해 원아 수가 점점 감소하여 극심한 운영난에 놓여 있다. 실제로 취원할 원아가 아예 없거나 한두 명인 지역이 속출하고 있으나 휴지나 폐원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이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이 더 이상 보육 할 영유아가 없어 목적 사업 수행이 불가할 때 사회복지사업법에 규정된 다른 사업으로 목적 사업으로 전환하려 하여도 수익 사업용 기본재산이 없어 정관 개정을 통한 타 사업을 수행 할 수 없고 법인 해산 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재산의 귀속이라는 족쇄에 해산마저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2023년 현재 전국에 영유아 감소로 인한 단일목적사업 수행이 불가하여 휴·폐원된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은 전국에 160개 이상이며, 관리조차 되지 않아 지역의 각종 청소년 범죄 및 혐오 시설로 방치되고 있으며 향후 휴·폐원되는 시설은 급격히 늘어나 사회적인 문제로 야기될 것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전국의 1,200개소의 어린이집도 유보통합 과정에서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지위가 명확하지 않아 불안해 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뚜렷한 답변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의 대표자 및 원장들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을 통하여 영유아보육사업이라는 단일 사업만을 목적으로 한정하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이 초저출생 현상에 의한 보육 수요 감소 등 불가피한 사유로 운영이 불가능하여 해산할 경우 남은 재산 처리 조항의 특례 규정을 요구하였다. 한법련 임진숙 회장은 “그동안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이 보육의 취약 지구에서 지금까지 온 열정을 쏟아 보육 사업을 성실하게 수행하였고 초저출생 등으로 더 이상 영유아를 돌볼 수 없는 법인에게 명예롭고 합리적인 구조 개혁을 요구하였으나 정부는 보육의 공공성, 타 사회복지법인과의 형평성, 취약 보육의 접근성에 대한 우려만을 강조한 나머지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이 처한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번 단합된 집회를 통해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의 안타까운 현실과 구조 개혁의 절대적 필요성을 국가와 국민에게 알리고 정부의 전향적인 해결책을 이끌어내겠다”라고 밝혔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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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미영, 이하 용어련)가 10월 24일, 용인제일교회에서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보육교직원 2,000명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국회의원, 정춘숙 국회의원 등과 도의원, 시의원,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장경임 회장, 이은숙 부회장, 키드키즈 월간유아 박희정 본부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아이들을 구김살 없이 잘 키우는 역할을 해주시는 보육교사와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 국가 재정이 어려워 예산이 줄어들고 있지만 용인특례시는 보육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 자체 사업 예산 3억 3천억원을 늘리는 안을 마련해 의회에 제출했다.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용어련 최미영 회장은 최근 일어난 일명 세종시 똥싸대기 사건을 언급하며 땅에 떨어진 교권을 한탄했다. 아울러 “최근 저출산으로 보육 현장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늘 보육 현장에서 사명감으로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조금 더 힘을 내자”라고 말했다 행사 1부에서는 보육발전에 기여한 원장, 교사, 육아종합지원센터 요원 등 총 71명에게 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 연합회장상 등 표창을 수여했다. 2부 콘서트>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 테너 김상진, 이자은 5인조 밴드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모처럼 만의 힐링 콘서트에 행사장을 가득 메운 보육교직원은 열정적인 환호로 그 시간을 온전히 즐겼다. 에디터 | 월간유아 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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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기업 EK(주)(회장 이희주)가 10월 27일 서울 광림아트센터(장천홀)에서 ‘2023 키드키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키드키즈 콘서트’는 대한민국 교육과 돌봄을 위해 애쓰는 이들을 위해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EK(주)의 비영리 문화공연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콘서트 주제는 ‘Music picnic in Autumn(가을 음악 소풍)’이다. 콘서트는 김봉미 지휘자가 이끄는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남성 솔리스트로 구성된 성악 앙상블 ‘라 클라쎄’와 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도 함께해 클래식부터 오페라, 팝송과 가요까지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무도 잠들지 말라’, 프랑스의 유명한 샹송 ‘오, 샹젤리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영화 ‘라라랜드’의 OST 등 관객에게 친숙한 곡들이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콘서트 신청은 키드키즈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키드키즈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관람 비용은 동석자 포함 전액 무료다. EK(주) 이희주 회장은 “EK(주)는 매년 수많은 교육기관 종사자와 보호자분들게 문화생활을 무료로 제공하며 응원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일곱 번째 만남이다”라며, “이렇게 좋은 가을날, 키드키즈 콘서트가 특별하고 소중한 감동의 선물이 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 앞서 키드키즈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2023 제7회 키드키즈 콘테스트’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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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은 10월 20일 마포 아트센터에서 및 을 개최했다. 공제회는 어린이집 및 영유아에게 연령 및 발달 수준에 적합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자 찾아가는 안전인형극(손인형극), 온라인 안전인형극, 찾아가는 안전뮤지컬(탈인형극)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1부 행사로 진행된 은 공제회가 전년도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들썩들썩 정글숲'을 기반으로 제작한 영유아 대상 안전뮤지컬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주제로 하는 영유아 맞춤형 안전교육이다. 이날 공연에는 어린이집 영유아 및 보육교사 140여 명, 내빈 20여 명 등이 참석했다. 공제회는 이번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0개 지역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6,000명 이상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뮤지컬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은 수상자 20팀에 대한 시상과 주요 수상자들 수상소감 및 작품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공제회는 보육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우수 안전콘텐츠 발굴과 보급을 위해 매년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도 부터는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안전교육을 주제로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실종 유괴 예방과 방지'와 '아동학대 예방' 2개 주제를 끝으로 6개 영역의 공모를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노랫말과 그림책 2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총 700여 작품이 출품했으며, 부문별 10개의 입상작과 세피응원상 40작품이 선정됐다. 노랫말 부문에는 동남어린이집(작품명: 기억해song)이 대상을, 김지영·정윤아 2인 공동작품(작품명: 이렇게 대해주세요)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림책 부문에서는 윤상은(작품명: 왕자, 낯선 사람을 조심해), 이정선(작품명: 웃음가면) 이상 2인이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각 부문 대상 및 최우수상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공제회 이사장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세피응원상에는 공제회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김영옥 이사장은 "찾아가는 안전뮤지컬이 공모전을 통해 보육 현장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작된 뮤지컬인 만큼, 영유아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올해 수상한 그림책과 노랫말 또한 보육현장의 영유아 안전교육에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뉴스┃[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0월 27일 발송해주세요)쌀쌀한 날씨에 따듯한 말 한마디제법 쌀쌀해진 바람과 함께 11월 첫째 주를 맞이합니다. 날이 추워지니 몸과 마음까지 더 쌀쌀해지는 기분입니다.몸이 추울 땐 따듯한 옷을 입으면 되지만, 마음이 냉랭해질 때는 따듯한 말을 주고받음으로써 온기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주고받는 말의 온도는 어떤가요? 아이에게 긍정적이고 사랑이 가득한 말을 전해주시기 바랍니다.“너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소중한 아이야” “도와줘서 고마워” “엄마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 되어줄거야”와 같이용기와 사랑을 심어주는 말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따듯한 말로마음의 온기를 더해보시기 바랍니다. 원에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말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1월 10일 발송해주세요)배려하는 태도를 가져요초겨울 날씨로 접어드는 11월 셋째 주입니다. 바람이 거세고 더 차가워질수록 연말이 다가오는 것이 실감 나네요. 요즘 아이들은 좋은 것과 싫은 것에 대한 구분이 확실하고,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강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주장이 강하다 보니 주변을 살피기보다 자신만 생각해서 행동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 발달 특성상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과 서로 다르다는 것을 먼저 인지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생김새가 다르듯 서로 생각하는 것과 느끼는 감정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다름을 인정할 줄 안다면 양보와 배려하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입니다. 한층 더 성장하는 아이들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1월 3일 발송해주세요)입동, 겨울의 시작을 알려요 찬바람에 코끝이 시린 11월 둘째 주입니다. 이번 주에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던 여름에 이어, 맑고 청아한 하늘이 매력적인 가을을 지나 어느새 또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네요. 입동이 다가오니 바깥 풍경도 조금씩 겨울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사소하지만 이러한 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가득 담아낼 수 있도록 아이들과 산책을 떠나보시길 추천합니다. 길가의 작은 풀 하나, 부모님과 함께 밟아보는 낙엽 소리 등 아주 소소한 것도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1월 3일 발송해주세요)겨울을 튼튼하게 보낼 준비서늘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11월 둘째 주입니다. 이번 주에는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 ‘입동’이 있습니다. 동면하는 동물들은 땅속에 굴을 파고 숨으며, 나뭇잎은 떨어지고 풀들은 말라가는 시기이지요. 옛날에는 입동이 되면 겨울 지낼 채비를 했다고 합니다. 한해 농사를 정리하며 햇곡식과 팥으로 시루떡을 만들어 고사를 지내고,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었지요. 또한 고등어, 가리비, 굴과 같은 제철 수산물을 먹으며 기력을 보충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도 겨울옷 꺼내기, 제철 음식 먹으며 체력 충전하기, 겨우내 먹을 과일청 담그기 등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통해 입동을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초겨울 추위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1월 10일 발송해주세요)독서하기 좋은 계절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요. 아이들에게 독서란 무엇일까요? 책을 읽는 것은 세계를 여행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동화 속 상상의 세계에서는 하늘을 날 수 있고 온 세상의 색깔을 다 가질 수 있고,커다란 곰을 잡으러 떠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우물쭈물 사람들 앞에 나서기 어려울 때, 친구와 화해하고 싶을 때, 깜깜한 어둠 속에서 잠 들어야 할 때처럼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 역시 책을 통해 마주하며 연습해볼 수도 있답니다. 독서하기 좋은 계절, 책의 매력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주에는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으로 나들이를 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원에서도 아이들이 보다 많은 이야기를 접하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제공하겠습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자료자꾸 안아달라고 떼를 쓰는 아이 32개월이 지나며 아이들은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이를 울며 떼쓰는 것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육자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다독여도 아이는 빨리 자신에게 와서 안아달라고 울며 떼를 부리지요. 자주 울며 떼를 쓰는 아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1 눈을 맞추고 가만히 들어주기‘너의 말을 들어줄게’라는 신호를 보내며 아이의 마음을 들어주세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라는 것은 아이가 떼쓰는 대로 다 들어주라는 것과는 다릅니다. 아이가 울어도 천천히 기다렸다가 반응해주세요. 2 단호하게 거리 유지하기계속 울면서 떼를 쓰기만 한다면 하던 일을 멈추고 아이를 마주 보며 단호한 목소리로 “안아줄 수 없어”라고 말해보세요. 아이는 떼쓰는 방법으로 부모의 관심을 끌고 자신이 얼마나 화났는지를 알리고 싶어 할 것입니다. 이때 아이를 설득하려 한다거나 기 싸움을 하면 떼쓰기를 부추길 뿐입니다. 잠시 거리를 두고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정리할 수 있게 해주세요. 3 아이와 즐거운 경험 많이 만들기안아달라고 떼를 쓰는 것은 그만큼 부모와의 스킨십과 애정에 대한 욕구 표현일 수 있습니다. 평소 아이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계시나요? 아이가 부모에게 충분히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즐거운 경험을 많이 만들어주세요. 아이와 함께한다는 것은 단순히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뜻이 아닙니다. 아이와 함께 놀이하고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를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1월 17일 발송해주세요)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차가워진 공기에 코끝이 시려오는 11월 넷째 주입니다. 이번 주에는 겨울의 두 번째 절기인 ‘소설’이 있습니다. 소설은 ‘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리는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소설 즈음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어온다고 하네요. 또한 소설에 부는 바람은 ‘손돌바람’이라고 하는데, 무척 매섭고 춥다고 합니다. 이렇듯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는 건강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손 씻기와 양치 등으로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고,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며 따듯한 차나 물을 자주 마셔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실내가 건조해지면 바이러스가 침입하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1월 24일 발송해주세요)가족, 든든한 버팀목온전한 가을바람을 느끼려는 찰나, 어느덧 차가운 공기와 함께 11월 마지막 주를 맞이합니다. 제법 추워진 날씨에도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원에 올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관심과 애정 덕분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도 함께 어울려 지내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가정이 아닌 사회를 경험하며 한 뼘 더 성장하고 있지요. 가정에서는 이러한 아이들의 서툰 변화를 응원하고, 든든한 지지와 사랑으로 아이들 옆에서 함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양보하고 배려하는 습관, 이타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은 가족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을 때 더 잘 자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넘치는 사랑으로 남에게도 여유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원에서도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자료아동학대를 예방하는 훈육법 아동학대의 80% 이상은 가정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아이와 올바르게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동학대의 개념 아동복지법 제3조 제7호에는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신체적 학대뿐 아니라 아동 권리보호에 이르는 매우 포괄적인 경우를 말합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훈육법흔히 훈육하면 ‘혼낸다’ ‘꾸짖는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잘못을 체벌과 거친 말, 인격적으로 모욕을 주는 말로 훈육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너는 대체 왜 그러니?’ ‘니가 그렇지 뭐’와 같이 아이의 기질을 부정하는 말을 조심해주세요. 또한, 훈육할 때는 이유를 분명히 밝히고 부모가 화나서 혼내는 것이 아님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단계별 훈육1단계, 사람이 없는 곳에서 할 것 : 훈육은 사람이 없는 곳에서 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수치감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단계, 감정은 빼고 객관적 사실만 전달할 것 : 아이가 물건을 던진다면 짧게 “던지지 마라”라고 이야기해 주세요. “어디에다 집어던져. 너 몇 번을 말했어. 지난 번에도 하지 말랬지” 등의 말은 현재 행동을 훈육하는 것에 효과가 없습니다. 3단계, 지금 이곳에서 일어난 것만 이야기할 것 : 이곳에서 일어난 것, 현재의 일만 짚어서 훈육해야 합니다. 과거를 들추거나 이전의 다른 실수를 같이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상혁 이하 인어련)가 10월 18일, 를 ‘함께 자라는 아이들! 함께 성장하는 보육인! 함께 나아가는 인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대회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도성훈 교육감, 허식 인천광역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인어련 소속 보육교직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는 샌드아트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선서 낭독, 보육교직원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로 이어졌다. 특히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제1회 아동권리 존중 수기 공모전’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인천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아이는 부모와 보육기관, 이웃 모두가 함께 키워나가야 한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워낼 수 있도록 보육인들과 힘을 합치고, 보육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혁 회장은 대회사에서 “리플라이 보육! 라이즈 업 인어련!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유보통합이 다가오고 있다. 다행히 인천시와 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해소를 위한 급식비 지원을 올 7월부터 시행하였다. 인천은 영유아가 행복한 초일류 보육도시로서 다가올 유보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교직원 권리가 존중 받는 보육 환경, 획기적인 교사 대 아동 비율 조정으로 근무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연합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금까지 잘 해온 것처럼 아이들의 권리가 존중 받는 보육!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자. 조금 더 힘을 내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인어련은 매년 진행 하는 라오스 농식수위생사업 지원사업으로 6백만 원을 월드비전에 후원했다. 2부는 뮤지컬 갈라쇼로 진행되어 보육교직원에게 모처럼 만의 힐링 시간을 선사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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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법인·단체등분과위원회(회장 오경임, 이하 법단등분과위)가 10월 16일, 순천 정원박람회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를 개최했다. 법단등분과위 회원 200여명과 내빈으로 서동용 국회의원, 유현호 순천시 부시장, 나성웅 보육진흥원장, 박상선 전남어린이집연합회장, 신광래 순천시어린이집 연합회장, 이애란 대전시어린이집연합회장, 온규홍 고문, 최유미 고문 등이 참석했다. 서동용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보육인이 보람을 느끼는 제대로 된 유보통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경임 회장은 개회사에서 “유보통합은 이제 교육 중심의 관리 체계 일원화를 위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통합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 이에 법단등분과위에서도 해묵은 과제인 유치원, 어린이집간의 격차를 줄여 평등한 교육권을 보장받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변화하지 않으면 앞으로 전진할 수 없다. 지금 추진되고 있는 유보통합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금 나의 문제뿐만아니라, 앞으로 후배 보육인을 위해 100년을 바라본다는 마음으로 현재 있는 그곳에서 지금처럼 쭉 보육현장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1부 행사는 보육수기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6명의 원장 및 교사에 대한 수상식이 진행되었다. 이어 안전공제회 유예진 변호사가 ‘아동학대 사례중심’ 특강을 하였다. 2부 행사는 회원들과 함께 순천만 국가정원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에디터 | 월간유아 양경모
월간유아 > 뉴스부모교육자료의존하는 아이, 유형별 지도방법의존적인 성향이 무조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소한 일상 행동부터 모든 일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것은 양육자의 양육방침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존하는 아이의 유형별 지도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과잉 보호마치 헬리콥터의 날개가 빙빙 도는 것처럼 자녀 주변을 맴돌며 늘 잔소리하고, 심지어 교육기관과 교사에게까지 간섭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미숙하더라도 독립된 인격체임을 인정하고, 아이의 생각을 최대한 존중해 주세요. 또한 그 선택이 틀리거나 실패할 확률이 높더라도 아이에게는 다양한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일방적 지시가 아닌 아이의 의견에 귀 기울여 주세요. 자신감 결여아이 스스로 자신의 말과 행동이 타인으로부터 인정과 칭찬을 받지 못하리라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하기보다 누군가에게 꼭 물어본 뒤 의존해서 일을 처리합니다. ▶사소한 일이라도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세요. 특별히 잘못하지 않았을 때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긍정적 반응이란 바로 칭찬을 말합니다. 칭찬을 많이 받은 아이는 자신감이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이차적 이득아프고 난 뒤부터 갑자기 더 의존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플 때 부모가 다 해주니 아이는 이차적으로 이득을 얻었고, 몸이 다 나은 다음에도 이러한 경향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아이가 아플 때 부모가 도와주는 것은 제한적임을 분명히 일깨워 주세요. 즉, 회복된 다음에는 스스로 해 낼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발달 지연아이의 발달이 지연된 경우 신체적, 정신적 능력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에게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발달 수준에 맞는 활동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또한 충분한 칭찬과 인정을 제공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잘 해내던 영역을 갑자기 의존하려고 할 때는 반드시 차단하여 퇴행 현상을 막아주세요.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1월 17일 발송해주세요)소설, 첫눈이 내리는 날오는 수요일(22일)은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로, 첫눈이 내린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소설’입니다. 눈은 아이들이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눈이 내리면 눈사람을 만들고, 썰매를 타며 겨울놀이 할 생각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지요.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선 지금, 아이들은 무엇을 하며 새로운 계절을 준비할까요?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두꺼운 겨울 외투와 목도리, 장갑을 꺼내며 겨울을 준비해보세요. 겨울옷의 특징과 역할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봐도 좋겠습니다. 또한 추위를 이기기 위해 스스로 몸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아도 좋습니다.아이들이 따듯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1월 24일 발송해주세요)가까운 사이일수록 꼭 해야 하는 말가까운 사이일수록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알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참 많이 있습니다. 특히 가족끼리는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물론 당연히 느끼고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말과 행동으로 표현해주어야만 더 가슴 깊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가족끼리 사랑한다는 표현을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오늘은 꼭 “사랑하는 ○○야, 너는 참 특별하고 소중한 아이야” “○○이가 있어서 얼마나 힘이 나고 행복한지 몰라~” “엄마, 아빠는 널 만나서 최고로 행복하고 기쁘단다”라고 이야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말할 때 아이를 꼭 안아주거나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면 더욱 잘 전달되겠지요? 조금 쑥스럽겠지만 이런 따듯한 말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0월 27일 발송해주세요)11월은 부모상담의 달입니다알록달록 색깔 옷을 입은 나뭇잎이 햇살에 반짝이는 11월 첫째 주입니다. 이번 달에는 2학기 부모상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3월, 설렘이 가득하던 때를 기억하시나요? 새로운 교실, 새로운 친구와 함께 따스한 봄을 맞이하고,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동안 아이들은 부지런히 자라왔습니다. 그 사이 친구들과의 우정이 피어나고 새로운 호기심이 생기며,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지요. 이러한 과정을 원에서도 함께 지켜봐 온 만큼, 이번 부모상담은 아이에 대해 더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1월은 아이를 더 깊이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자료건강한 성교육 방법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가 깊게 자리 잡고 있어 ‘성(性)’을 부끄러운 것으로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이럴수록 잘못된 성 인식을 가져 성문화를 왜곡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성교육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알려주세요. 내 몸을 그려 보아요 전지에 아이를 눕히고 몸을 따라 선을 그린 뒤 오려주세요. 얼굴, 가슴, 팔다리, 성기 등 다양한 신체 부위를 그리고 부모님도 같은 방법으로 꾸밉니다. “어른이 되면 몸을 보호하기 위해 겨드랑이와 성기에 털이 생겨” “여자는 가슴이 커져 아기를 낳은 뒤 젖을 먹일 수 있단다” 등 어른이 되며 달라지는 몸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상황극을 해요 자신의 몸은 다른 사람이 함부로 만지지 못하도록 해야함을 알려주세요. 구체적인 상황을 예로 들어 역할놀이로 연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놀이를 해요의사와 환자로 역할을 나눠 병원놀이를 해보세요. 병원놀이는 신체 곳곳의 특징을 자세히 알 수 있답니다. 단, 놀이 시 과도한 신체 노출이나 접촉은 조심하도록 합니다. 또한, 성기는 함부로 만지거나 남에게 보여주면 안 된다는 점을 짚어주고 아이들끼리 놀이할 때도 스스로 몸을 보호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부모교육자료평등하게 키우는 성평등 지도 방법 영유아기는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첫 사회를 경험하며, 가정과 사회에서 만난 여러 관계를 통해 성역할 정체감을 형성합니다. 때문에 이 시기부터 성평등한 환경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평등, 어떻게 지도할 수 있을까요? 좋아하는 색깔을 자유롭게 표현해요세상에는 남자 색깔, 여자 색깔이라고 정해진 색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사람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것처럼 좋아하는 색깔도 다를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표현할 수 있게 해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선물로 주세요아이가 물건이나 놀잇감을 선택할 때 남자, 여자가 기준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고른 놀잇감이 성별에 맞는지 판단하지 말고, 아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필요한 것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직업은 남자 여자를 나누지 않아요남자가 할 수 있는 일, 여자만 할 수 있는 일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직업을 남자, 여자로 구분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이들이 꿈을 꾸고, 나아가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두에게 어울리는 단어를 사용해요가령 여자는 ‘날씬하다’ ‘갸날프다’ ‘얌전하다’ ‘다소곳하다’라고 하고, 남자에게는 ‘씩씩하다’ ‘용감하다’ ‘강인하다’ 등의 성별 고정관념이 반영된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언어적 성차별에 해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자도 용감할 수 있으며, 남자도 날씬하고 다소곳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모두에게 어울리는 표현을 사용해주세요.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제법 쌀쌀하게 불어오는 바람과그 바람에 힘없이 떨어지는 낙엽을 보니 가을이 점점 우리 곁을 지나가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수북이 쌓인 낙엽의 자리는 곧 눈이 대신하게 되겠지요. 가을은 여느 계절보다 짧아서 아쉬움이 더 남는 것 같습니다. 가을이 지나면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에더 서운하게 느껴지는 건 아닐까요. 그럴수록 얼마 남지 않은 이 시간을 더 알차고 소중한 추억으로 채워 보시기 바랍니다. 차일피일 미루며 다 하지 못한 계획들이 있다면 이번 달에는 차분히 꼭 실천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에서도 아이들이 더 즐겁고 유익한 놀이로 매일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특별히 더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김포시(시장 김병수)와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은주)가 주최·주관한 행사가 10월 18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전통놀이 체험’이라는 주제로 3,000여 명의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는 명절 전통놀이의 상징인 단심줄 놀이를 시작으로 떡메치기, 농경체험, 탈거리, 행주놀이, 전통의상 체험, 석궁, 맷돌, 칠교놀이, 펌프 체험 등 아이들이 직접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운동장 한가운데에 모여 사물놀이, 북청사자 공연도 즐겼다. 박은주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잊혀져 가는 옛 전통 놀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상상력과 호기심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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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회(위원장 허현주)가 10월 1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주최자인 국민의 힘 정우택 국회부의장,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민의 힘 김미애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인재근 보건복지위원회, 강훈식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국회의원 50여 명과 보육교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하였고 실시간 유튜브 중계도 진행되었다. 허현주 위원장은 “정부에서 유보통합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유보통합에 대한 어려움과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협의해가며 실질적인 방안들이 제시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정부의 저출생 대책 및 양육 정책 등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특히 국가책임보육의 책무성에 입각하여 야간연장, 토요, 시간제, 24시간 보육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문화 보육, 장애아 통합보육 등 대상별 영유아를 위한 맞춤보육을 실시함으로써 보육의 공공성, 전문성,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유보통합 시 지역의 요구와 특수성을 반영하여 영유아 수급을 고려한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설치안이 요구된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과 제도적 미비점 보안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국영유아보육학회 정효정 학회장을 좌장으로, 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영인 교수의 주제발표로 ▲국공립 위탁제도에 따른 설치자와 운영자의 이원화 체계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의 위탁제도 제안 ▲공보육을 실천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의 안정화 도모 ▲맞춤 보육(취약보육)운영의 책무성과 당위성에 대해 언급하며 통합기관으로서 민간어린이집과 차별화된 선도적 시설로서의 모델을 제공해야 하며, 이를 위해 민간영역이 담당하기 어려운 보육 영역을 우선적으로 대응, 이를 위한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제언했다. 또한 보육의 연속성을 위해 통합 과정에서 기존 국공립 원장 및 교사의 고용 승계, 정년 보장 등의 고용 안정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토론자로는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공병호 명예교수, 법무법인 길도 임부영 변호사, 국회입법조사처 이덕난 연구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김유미 교수, 대전광역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유재은 회장,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 이승현 기준조정과장이 참여했다. 오산대 공병호 교수는 “지자체의 재산이기도 한 국공립어린이집의 소유권을 교육청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간단치 않은 문제”라며 “하나의 차선책으로 기존의 국공립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소위 특수법인화 하는 것이다”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임부영 변호사는 현재 정부방침은 국가로 소유권을 이전할지 여부는 여러 가지 관련 법령 및 제도의 변경이 수반되는 문제이기에 시간을 두고 검토하기로 하고 일단 지자체 소유로 계속 두고 교육부에서 관리만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한 정년은 현재와 같이 65세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만 장기적으로 국공립 원장의 지위가 유치원 원장의 지위와 같은 것으로 인정되는 시점에는 유치원 원장의 정년과의 균형상 현행 법령상 교육 공무원의 정년인 62세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재은 원장은 “관리 운영 체계가 어떻게 변화하든 국공립시설을 통해 국가가 구현하고자 하는 공보육의 목적과 원칙은 유지 발전 되어야 한다는 발제문 내용에 적극 동의한다. 아울러 다양한 특수성을 가진 취약보육의 선도적 시행과 정부의 제도적인 변화에 발맞추어 민간 시설과 차별화된 국공립 본연의 공보육 책무성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낼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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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육태유)가 10월 4일, 세종특별자치시청 여민실에서 ‘온(溫)세종형 성공적 유보통합 모델 구현방안’ 주제로 유보통합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교육부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이상진 단장 등 내빈을 비롯한 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짐작케 했다. 큰 관심 속에 포럼을 주최한 육태유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책포럼을 통한 현실적인 문제 파악과 각 분야 전문가의 고견을 수렴하고 분석해 세종형 선도 유보통합을 실현하는데 중추역할을 마련하고자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 모두가 특별해지는 유보통합의 실현을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현장과의 소통이며 영유아의 권리 우선이다. 유보통합의 전제 또한 영유아의 미래, 유아교육과 보육의 미래를 우선하는 하나의 명제여야 한다고 본다. 오늘의 포럼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협력의 장으로의 확대를 기대하며, 세종에서 그 첫 시발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토론회 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관한 안내를 이옥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장학관이 설명했다. 이어 경상국립대 유아교육과 김대욱 교수의 ‘세종형 유보통합 모델 구현 방안’ 주제발표에서는 세종형 세종시교육청중심 관리체계 제안으로 ▲세종시 교육청 직제 ▲보육정책위원회 대안 ▲통합 영유아교사 현직교사 자격연수 시행 ▲교과전담제도 활성화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감축 ▲현장 교원이 주체가 되어 제안하고 함게 만들어가는 유보통합을 제안했다. 아울러 세종시는 광역 지방자치단체이면서 동시에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성격을 공히 가지고 있어 고용에 대한 불안 요소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양육 불안을 해소시킬 수 있다면 출산율이 더욱 상향 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세종시만의 특성을 고려해 유보통합의 지방으로의 적용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2를 맡은 충청대학교 사회복지과 조경희 교수는 ‘영유아 중심 유보통합을 위한 현장의 요구와 제언’ 발표에서 ▲차별 없는 급·간식비 제공 ▲거점형 방과후 운영 ▲연장보육 시간의 전담인력 배치 ▲연령 이원화 운영 통합 ▲교원 자격전환을 위한 지역대학과의 연계 ▲교사 권리보장 ▲예산의 지속적 지원 근거 마련 등을 제언했다. 토론에서는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신나리 교수를 좌장으로, 김주현 원장(어린이집), 신지아 교사(유치원), 최장민 (세종시 교육청 정책기획과), 신혜진 교사(어린이집), 장연화 소장(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책연구소), 이승현 과장(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 기준조정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주현 원장은 “영유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교사의 전문성과 자질, 교사의 교육적 신년과 가치관, 교사 개인이 성장을 통해 스스로 느끼는 자존감 등은 성공적인 유보통합과 안착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이에 보육교사의 근로기준법과 유치원 교사에게 적용되는 교원지위법에 의하면 교권 침해시 보호체제 및 교사 연수 방식이 다르게 운영된다. 교사의 전문성 함양과 성장 지향적 지원에 대한 세종시의 다각적 측면에서의 교사 지원을 위한 행정체게의 변화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지아 교사는 “아이들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서 각기 전문성을 갖춘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가 보육과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양성 체계의 개편 또한 아이들의 발달에 적합한 교사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0-2세 /3-5세 담당 자격을 구분하여 진행하되 현행대로 유아교육과 졸업생과 보육학과 졸업생이 별도의 실습 등 기준을 갖추는 등의 과정을 인정하여 동시에 보유할 수 있도록 운영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장연화 소장은 “현재 보건복지부 국고보조사업과 지방자치단체 자체 사업의 형태로 지원되고 있는 보육예산을 최소한 현재 수준을 담보하는 것을 전제하여 재정이 확보되어야 한다. 또한 영유아 교사에 대한 교육활동 보장과 교권 보호도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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