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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회장 김남수)와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5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비대면으로 2021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원미) 주관 하에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영아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열렸다. 행사는 1부 개회사, 2부와 3부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원 등 48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신현영 의원은 개회사에서 "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예방책이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영유아 돌연사 예방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김남수 회장은 "한국은 돌연사에 대한 이해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영아 돌연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관심을 가지도록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강원미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해주시는 보육교직원분들,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1부에는 유예진 변호사의 '영유아돌연사증후군에 대한 최근 판례 동향'과 류정민 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 소아응급교수의 '응급실에서 본 영유아 안전'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신손문 인제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영유아 건강검진과 안전교육'과 허억 가천대 교수의 '어린이집에서 안전매뉴얼'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보육교직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영유아 안전과 현황, 안전교육에 관한 내용도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영유아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공감하며 영유아 돌연사에 관한 서로의 지식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디터 | 월간유아 채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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