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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세종 아이마루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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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루유치원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푹신한 잔디밭 놀이터, 흙놀이 공간, 공놀이 가능한 마당까지. 여기에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원장 취향이 더해지니 그야말로 아름다운 정원 놀이터가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이 평화로운 곳엔 아이들의 웃음소리만 가득합니다.

Interview :: 이나미 원장

꽃과 나무로 둘러싸인 우리 원은 사계절 내내 달라지는 풍경을 관찰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자랑입니다. 자연과 함께 자란 아이는 풍부한 감정과 감성이 발달해 자연스럽게 미적 감각도 높아집니다. 생김새가 제각각인 자연물을 보며, ‘다름’을 자연스럽게 알고, 문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아이의 자발적 놀이를 위해서는 안전환 환경도 중요합니다. 지난해에는 ‘세종안심유치원’으로 지정되어 원 시설을 정비하고, 개선하기도 했습니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야말로 최고의 교육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놀이를 통해 쑥쑥 자라요

이나미 원장이 생각하는 교육은 단편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아이가 놀이를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이마루는 놀이를 기반으로 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그중 ‘노래 들으며 생각을 여는 미술놀이’는 음악과 미술의 연계 활동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며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느낀 감정이나 기분 상태를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창의력을 배가시키는 것이지요.

교사는 아이가 그린 그림을 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동시에 아이의 기질, 성향, 심리에 대해 파악합니다. 어떤 부분을 더 지원해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부모상담 자료로 활용하기도 합니다.이외에도 흙과 자연물을 이용한 촉감놀이, 놀이로 배우는 인성교육,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정서발달이 이루어지도록 돕습니다.

생태마중유치원, 놀go 쉬go

숲은 최고의 놀이터이자 학습공간입니다. 특히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는 작은 돌멩이부터 나뭇가지, 흙, 바람에 흔들리는 풀잎까지 어느 것 하나 흥미롭지 않은 것이 없지요. 또한, 숲에서는 계절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나무, 꽃이 피고 지며 열매를 맺어가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자연풍경을 보며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와 사랑하는 마음을 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