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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원미, 이하 한가연)는 지난 5월 28~29일 양일 간 경북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021년 아동·보육교직원 인권존중을 위한 결의대회 및 확대임원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됐으며, 한가연 시도이사 및 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1부 개회식, 2부 결의대회와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미연 수석부회장이 사회를 맡았다.

강원미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으로 힘든 시기였고 앞으로 남은 위기도 연합회를 중심으로 모두 극복할 수 있기 바란다”라며, “한가연은 원장 겸직 해제, 보육의 공공성 강화, 보육 교직원 인권보장,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강화를 위해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미시 사회복지국 최동문 국장은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확대임원연수가 구미시에서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이곳 금오산에서 잠시나마 노고를 풀고 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환영사를 전했다.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 힘, 경북 구미시갑)은 “구미시까지 방문하느라 고생이 많으시다. 국회의원으로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심하고, 보육에 관한 법안 상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조미연 수석부회장과 서금이 부회장이 ‘아동·보육교직원 인권존중을 위한 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6개의 결의문이 채택되었으며, 결의문에는 아동 인권 보호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끝으로 강원미 회장이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의 정책비전’에 대해 발표했으며, 보건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 홍승령 과장의 ‘2021년 보육정책 정책설명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9일에는 경북대학교 김미란 교수의 ‘V-nomics 시대 보육교직원의 리더쉽’ 강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임원들은 한국 보육의 미래와 보육 교직원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채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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