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키즈 > 월간유아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 (사)서울특별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혜경)가 공동주관한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6월 28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철저한 방역 하에 소수의 오프라인 참석자가 참여하였고 유튜브로 생중계 되었다.

발제는 김익균 교수(협성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장, 한국보육실천학회장)가 맡아 ‘미지원시설 보육교사 호봉제 도입을 위한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운영의 질적 구조를 개선하는 것으로 해야 하며, 보육교사인건비 보조,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동시에 질적 변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측면에서 서울시에서 중장기적으로 미지원시설 보육교사에 대한 호봉제 도입을 검토하는 것은 의미가 있으나 준비할 내용도 많다. 그러므로 서울시는 검토와 동시에 보육현장과 심도 깊은 의견수렴을 통하여 진행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토론으로는 김 경우 의원(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을 좌장으로, 백은경 원장(중랑구 바다의별어린이집), 백승희 교사(관악구 예삐어린이집), 박주선 학부모(명지대학교어린이집), 양미선 박사(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강희은 과장(서울시청 보육담당관)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제시했다.

(사)서울특별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정혜경 회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미지원시설 보육교사 호봉제 도입을 위해 지원체계 개선이 선행되어야 함에 공감을 얻었다. 향후 더욱 발전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서울의 미지원시설을 이용하는 9만 아동과 학부모가 차별받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의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 또한 그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2만5천여 미지원시설 보육교직원이 차별받지 않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예산절감 교육쇼핑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