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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유아교육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국민의 힘 정경희 의원(교육위 간사, 비례대표)과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교수, 변호사, 학부모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진행은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 불공정 지원에 대한 해소방안’과 ‘사립유치원 회계규칙 수립을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 방향’을 다루는 주제발표 후, 전문가 종합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유아교육 정책을 글로벌 관점에서 진단하고 국가, 유치원, 학부모의 역할을 제시함과 동시에 유아교육 다양성에 기초한 학부모 선택권이 다뤄진다. 또한 2005년 제정된 유아교육법 제19조의7(유치원 회계의 설치)에서 국립․공립유치원 회계를 설치하면서도 사립유치원 회계는 사립학교법 제29조를 준용하도록 되어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는 김나림 교수(전주비전대학교 유아교육과)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정호 교수(서강대학교 겸임교수)와 차상권 박사(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가 주제발표를, 김진태 교수(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대학), 간정혁 학부모 대표(새싹부모회), 김남연 교수(장안대학교 유아교육과), 이세연 변호사(법무법인 열림)가 토론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