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키즈 > 월간유아

우리 주변에는 삶을 더 편하고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러 가지 생활도구가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더 편리하게 바뀐 도구, 옛날에는 없었지만 새롭게 생긴 도구 등 다양한 도구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세요. 이달에는 생활도구 주제의 놀이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카메라

요즘은 주로 핸드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찍지만 옛날에는 집집마다 가보처럼 여기는 카메라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요. 작은 박스로 나만의 카메라를 만들어 볼까요? 박스는 색종이로 감싸고, 윗부분에 페트병 뚜껑을 붙이면 카메라 버튼이 됩니다. 렌즈는 과자를 담았던 통이나 휴지심을 붙여서 만들 수 있습니다.

세탁기

더러워진 옷을 다시 깨끗하게 해주는 세탁기! 다양한 방법으로 세탁기를 만들고,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라는 것도 알아보세요. 일회용 접시 가운데를 뚫어 종이에 붙이면 간단한 방법으로 세탁기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옷 도안이나 잡지에서 사진을 오려 세탁기에 빨래가 돌아가는 모습을 재현해보세요.

박스로도 세탁기를 만들 수 있어요. 박스의 한쪽을 동그랗게 잘라 세탁기 문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세제 넣는 곳과 버튼을 매직으로 그려주면 실감나는 세탁기가 완성됩니다. 완성한 후에는 역할놀이를 해보아도 좋습니다.

전화기

“거기 ○○이네 집 맞나요?”라며 전화하던 시절이 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개인 핸드폰을 갖고 있어 집 전화기가 없는 가정이 많지만 예전에는 집에 있는 전화기로 서로의 소식을 주고받고, 친구와 약속을 잡기도 했지요. 스마트폰에 익숙한 아이들과 옛날 전화기 모양을 관찰하고,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보세요. 종이컵 2개를 반 잘라 나무막대 끝부분에 하나씩 붙이고, 리본끈은 꼬불꼬불하게 말아 전화선처럼 만듭니다. 리본끈을 종이컵과 나무막대에 연결하면 전화기가 완성됩니다.

시계

시계가 없다면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까요? 친구와 약속을 정할수도 없고, 언제 밥을 먹어야 하는지, 잠은 얼마나 잤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시계에 대해 알아보고, 손목시계를 만들어보세요. 종이컵 바닥부분을 자른 뒤 색종이를 손목 띠처럼 두르면 손목시계가 완성됩니다.

지금은 전자시계, 손목시계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예전에는 해시계 하나로 시간을 확인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일회용 접시에 선을 그어 시간을 적은 후 수수깡이나 두꺼운 색깔 빨대를 붙여줍니다. 밖으로 나가 수수깡 그림자가 이동하는 것을 보며 해시계의 특징과 원리에 대해 알아보세요.

미디어

옛날에는 신문과 TV에서 뉴스를 접했지만 요즘에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내가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드락이나 박스를 사용해 미디어 도구를 만들어 보세요. 완성한 뒤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면 더 좋은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우유팩 전등

다 마신 우유팩을 전등으로 변신시켜 보세요. 먼저 우유팩 가운데를 뚫고, 아크릴 물감으로 겉면을 색칠해 줍니다. 뚫린 부분은 투명 시트지로 채우고, 압화시킨 자연물이나 매직 등으로 시트지를 꾸밀 수 있도록 해주세요. 다 붙인 뒤 우유팩 모양으로 접어 와이어 전구를 넣어주면 우유팩 전등이 완성됩니다.

양말목 티코스터

컵 받침대로 사용되는 티코스터! 색다른 재료로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양말을 만들고 버려지는 부분인 양말목을 재활용해 티코스터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양말목 직목틀을 준비하고, 원하는 색의 양말목을 하나씩 끼워 알록달록한 티코스터를 만들어주세요. 만약 양말목이 없다면 박스나 천을 이용해 만들어도 좋습니다.

에디터｜월간유아 김예진

스페셜에디터 | 신지은, 김민영, 남민정, 인스타그램 @rim.c.t

예산절감 교육쇼핑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