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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할 때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 하지만 가정통신문이나 알림장에 쓰려니 ‘이게 맞나?’하고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맞춤법은 전달하는 사람과 그 내용에 대한 신뢰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요. 상황에 알맞은 단어를 사용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여보세요.

반드시

반듯이

반드시는 ‘꼭’이라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 다음 주에는 반드시 가족사진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선생님! 회의 내용은 반드시 회의록으로 정리해서

보고해주세요.

‘반듯이’는 ‘반듯하게, 똑바르게’의 뜻입니다.

반듯하게 무엇을 하게 할 때 ‘반듯이’라고 씁니다.

- 선생님! 상담실 책상과 등받이 쿠션은 항상 반듯이 정리

해주세요.

- 선에 따라서 반듯이 오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지양하다

지향하다

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해 어떠한 것을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 안전한 보육을 위해 보육시간에 교사에게 개인적인

연락이나 상담은 지양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저희 원은 원아 개인의 장난감, 간식 등을 지양합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어떤 목표로 뜻이 쏠리다’라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 저희 원은 모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특정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미리 말씀해주세요.

- 숲에서의 자유로운 활동과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를

지향합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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