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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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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바로쓰기] 세다 새다 / 가르치다 가리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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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할 때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 하지만 가정통신문이나 알림장에 쓰려니 ‘이게 맞나?’하고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맞춤법은 전달하는 사람과 그 내용에 대한 신뢰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요. 상황에 알맞은 단어를 사용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여보세요.
세다 | | 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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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또는 기세가 강하다는 뜻으로 사용하거나 수를 헤아릴 때, 털이나 얼굴이 하얗게 될 때 ‘세다’라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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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 기체, 빛, 소리, 돈, 비밀 등 여러 가지가 빠져나간다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날이 밝아 온다’라고 표현할 때도 쓰지요.
| - 함께한 날들을 세어보니 참 많은 추억이 떠오릅니다. - 한 살 더 먹은 아이들은 힘도 세지고 제법 의젓해진 모습입니다.
| | - ○○이가 자전거 바람이 새서 주말에 아빠가 고쳐주셨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 선생님! 원아 개인사정 이야기는 다른 아이들에게 새어나가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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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다 | | 가리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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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 지능, 이치 따위를 깨닫거나 익히게 할 때, 잘못된 버릇을 고칠 때, 교육을 받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 | 손가락 같은 것으로 방향이나 대상 등을 집어 보이거나 알려줄 때, 혹은 어떤 대상을 특별히 집어 두드러지게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단, ‘가르키다’라는 말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 - ○○이는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터득하는 똑 부러진 면이 있습니다. - 선생님! 작년 행사자료가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주시겠어요?
| | - 오늘 ○○이가 사진 속 엄마, 아빠, 할머니를 정확하게 가리키더라고요! - ○○이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눈 와”라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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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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