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현재 운영중인 전체 어린이집 1093개소 대상
대전시가 지난 2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재난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원 아동수 감소로 보육료 지원을 줄어든 반면 방역물품 구입 및 소독비용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출 증가로 운영을 어려움을 가중되는 어린이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가 밝힌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이후 어린이집은 총 273곳이 문을 닫았고 재원 아동수는 2020년 3만 4037명에 올해 3월 현재 2만 5139명으로 9천여명이 줄어들었다.
이에 대전시는 현재 보육통합시스템에 등록된 대전시 전체 1093개소 어린이집에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4월 10일까지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지원금 지금은 4월 중순경 이뤄질 전망이다.
대전시 박문용 청년가족국장은“코로나 위기에서 어린이집 보육재난지원금이 코로나 위기 극복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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