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도 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원안 통과
경기도의 보육정책위원회의 정원이 기존 15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난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지난 24일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원안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인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경기도 보육조례에 관련조항을 정비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조례의 주체인 ‘영유아’와 ‘보육’, ‘어린이집’ 등의 용어를 정의하고 보육정책위원회 위원 수를 기존 15명에서 20명을로 늘리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가 평가제로 변경됨에 따라 필요가 없어진 조항을 삭제했다. 대표적인 조항이 조례 제 16조 시장·군수의 평가인증여부 홈페이지 공개의무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보육정책위원회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보육정책의 기본계획과 시행과제 등을 논의하고 확정하는 중요한 법정위원회”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보육정책 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위원회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오는 31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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