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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한순간에 일어납니다. 그리고 사고가 발생하면 평소 알고 있던 응급처치 상식도 새까맣게 잊어버리지요. 원에서도 가정에서도 응급처지 방법을 항상 숙지하고, 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교육 후에는 반드시 인형으로 실습해보세요.

화상을 입었을 때

▲ 열에 의한 화상

① 흐르는 찬물로 15분 정도 식혀 준다. 이 때 아이가 심하게 떨거나 저 체온이 의심될 경우에는 멈춘다. 물줄기가 너무 세면 상처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약하게 한다.

② 상처에 항생제 연고나 화상용 연고를 바른다.

③ 소독한 거즈로 상처부위를 덮는다.

▲ 전기에 의한 화상

① 아이를 만지지 말고 즉시 전류를 차단한다.

② 전기 차단이 어려우면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건(고무장갑, 물기없는 막대, 플라스틱 등)을 이용해 전기로부터 아이를 떼어놓는다.

③ 열에 의한 화상치료와 동일한 방법으로 처치한다.

③ 담요를 덮어 체온을 유지시키고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한다.

▲ 화학약품에 의한 화상

① 화학약품에 의한 화상은 응급상황임으로 119에 먼저 도움을 요청한다.

② 사고 후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가루형태인 경우 가루를 털어내고, 액체형태인 경우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어낸다.

③ 화학약품이 눈에 들어 간 경우에는 응급처치를 받을 때까지 계속 물로 씻는다.

이때 수압이 높지 않도록 한다. 자칫 약품을 조직 안으로 깊이 밀어 넣을 수 있다.

③ 화상을 입힌 화학약품을 알아 두기 위해 용기에 보관한다.

③ 가능한 빨리 병원에 간다.

음식 또는 이물질이 목에 걸렸을 때

▲ 의식이 있는 영아라면?

① 상태 확인 후 119에 전화하여 도움을 요청한다.

② 영아의 머리 방향을 바닥 쪽으로 향하게 거꾸로 하고, 등날개 뼈 가운데 부분을 밀어내듯 5회 두드린다.

③ 영아를 뒤집어 손가락 두 개를 이용해 흉부압박을 5회 실시한다.

③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등 두드리기와 흉부압박을 반복하여 실시한다

▲ 의식이 있는 유아라면?

① 119에 전화하여 도움을 요청한다.

② 유아가 혼자 기침을 할 수 있다면 스스로 기침을 하도록 유도한다. 이때 처치자는

기침을 방해하지 않아야 하며 옆에서 세게 기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따라하도록 한다.

③ 말이나 기침을 하지 못하거나 숨을 쉬지 못하면, 즉시 복부 밀쳐 올리기 법(하임리히법)을 시행한다. 하임리히법 시행 시 아이의 간이나 뼈가 상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한다.

※ 하임리히법

① 처치자가 유아 등 뒤에 서서 오른손 검지로 유아의 배꼽을 찾는다.

② 배꼽에 처치자의 왼손 주먹을 올려놓는다.

이때 엄지와 검지가 배에 닿도록 주먹의 방향을 잡는다.

③ 오른손으로 왼손 주먹을 감싼다.

④ 주먹으로 복부를 등 쪽으로 세 개 누르듯 위로 당겨 올린다. 5회 신속하게 실시한다.

⑤ 5회 실시 후 유아의 상태를 확인한다. 이물질이 밖으로 나왔는지,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 후, 다시 반복한다.

▲ 만약 의식이 없다면?

먼저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인공호흡 시마다 영아의 입을 열어 이물질이 나왔는지 확인하고 이물질 이 보이면 제거한다. 이물질이 보이지 않으면 정상 호흡으로 돌아오거나, 응급구조사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에디터 | 글_김인숙

자료제공_ 키드키즈 직무연수<유아안전교육지도사 자격증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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