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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먼저 병원의 종류와 역할, 감기·장염 등 아이들이 잘 걸리는 질병의 종류를 주제로 이야기 나눠보세요. 의사와 간호사가 병원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도 함께 알아봅니다. 교실을 병원으로 꾸민 뒤, 환자를 받아 치료하는 과정을 여러 단계로 나눠 구성해보세요. 의사와 간호사 복장을 준비해 아이들이 스스로 역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Tip 병원에서 번호표를 뽑고 접수·수납하는 과정을 통해 질서의 중요성을 알려주세요. 또한 주사 등 치료를 받아본 아이들은 막연히 ‘병원은 아프다’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의 중요성을 꼭 짚어주세요.

환경미화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

환경미화원이 하는 일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일일 환경미화원이 되어 직접 원 주변 거리를 청소해보세요.

안전 의상과 모자, 빗자루, 쓰레받기에 작은 쓰레기봉투가 있으면 더 좋겠지요.

쓰레기를 주워보며 우리가 청결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들게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아나운서

아이들에게 TV는 익숙한 것이지만, 방송국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뉴스, PD, 작가 등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고,

소식을 전하는 직업인 ‘아나운서’의 역할도 이야기 나눠보세요.

TV모양 틀,카메라, 마이크 등을 준비하고,

아이들에게 방송에 필요한 여러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 아이는 카메라를, 한 아이는 마이크를 잡습니다. 뉴스 내용은 아이들이 직접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이 강아지를 낳았다는 소식은 훌륭한 뉴스가 됩니다.

Tip 그림과 함께 내용을 전달하는 기상캐스터 놀이도 해보세요. 날씨와 미세먼지 등의 정보는 아이들에게도 익숙합니다.

소방관

아이들에게 ‘불’과 가장 익숙한 이미지는 ‘소방차’일 것입니다. 화재의 위험성보다는 “큰 소리를 내면서 달려가는 빨간 자동차”라고 생각하기 쉽죠. 아이들과 먼저 화재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소방차가 왜 그렇게 큰 소리를 내는지 알려주세요. 화재 현장으로 가장 먼저 달려가 우리를 안전하게 구해주는 소방관! 이번에는 아이들이 직접 소방관이 되어서 소화기를 다뤄보고 불을 끄는 역할까지 해봅니다.

Tip 부모님과 같이 차를 타고 가다 소방차나 구급차를 보면 양보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주변 소방서에 협조를 요청해 직접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연계 프로그램입니다.

화가

그림은 아이들과 친숙합니다. 아이들이 그림책을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없죠. 그런데 그림은 알아도 ‘화가’는 모를 수 있습니다. 먼저 아이들과 ‘화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그림책과 큰 그림판을 들고 그리면서 포즈를 취해보는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사전에 명화를 감상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