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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관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이천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한부모 및 조손 가족을 포함한 이천시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워크북’을 활용해 올바른 미디어 사용 교육과 더불어 기초 한글·수학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위탁·운영하는 이천시가족센터의 스마트 교육 프로그램, 그 활용도를 알아본다.

▶ Interview :: 박명호 센터장

이천시가족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비대면 집콕놀이, 가족돌봄서비스, 온·오프라인 가족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 간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2021 가족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센터는 가족 및 자녀교육·상담·통번역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을 비롯해 공감이 있는 상담, 문화나눔 프로그램, 지속성장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돌봄공동체 조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대 흐름에 맞게 ‘스마트워크북’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는데, 아이와 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디어 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질 좋은 교육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천시가족센터’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과 유익한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이 되겠다.

스마트워크북으로 올바르게 미디어기기 사용하기

‘스마트워크북’은 다문화가정 미취학 자녀의 한글 및 수학교육을 위해 도입되었다. 기존에 평이하게 진행하는 교육에 비해 눈과 귀가 즐겁다 보니 아이들도 흥미롭다. 또한 스마트워크북이 ‘긍정적인 미디어 사용 교육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학부모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아이들은 어떤 식으로든 ‘미디어’와 가까이 지낼 수밖에 없었기에 부모들은 ‘자녀들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무의미한 영상이나 게임이 아닌, 교육으로 미디어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것을 어릴 때부터 배우면 무분별한 사용을 막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부모 역시 스마트워크북 효과를 긍정적으로 느끼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기에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글교육을 위해 EK그룹에서 운영하는 ‘빅스맘’이 스마트워크북 프로그램을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원했다.

스마트워크북, 활용 범위를 확장하라

이미 많은 유아교육기관에서 교육효과와 편리성 덕분에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분명한 것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미디어 교육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고, 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은 어른의 몫이라는 것이다.

부정적인 측면에만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 아니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건강한 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한 발 더 나아가 스마트워크북을 활용한 교육 방법을 고민하고, 개별 맞춤형 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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