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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 이하 한어총)가 지난달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제4차 유보통합 쟁점 토론회를 후원하고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유보통합 정책포럼(위원장 류지영)이 주최하고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주관한 토론회다.

이번 토론회는 장명림 한국교육개발원 석좌연구위원이 기조강연을,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연구관과 황옥경 서울신학대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중규 회장은 “점차 다양해지는 가족 유형과 양육환경이 변화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맞춤형 교육서비스가 필요하다”라며 “양육자가 어느 기관을 선택하느냐와 상관없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모든 영유아가 존중받고 평등한 교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보통합을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일원화된 정책 속에서 다양성을 고려해 질 높은 교육복지서비스로 한 단계 도약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자로 참여한 최유미 한어총 부회장은 “새 정부에서는 유보통합 논의의 중심에 영유아를 두고 그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유보통합을 조속히 이뤄내야 한다”며 “진정 우리 아이들에게 평등한 첫 출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윤석열 정부에서 마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연화 한어총 정책연구소장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구조적으로 다르게 시작했지만 변화된 사회환경에 따라 서로 유사해지고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라며 “유보통합을 통해 영유아 발달의 연속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교육을 평등하게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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