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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해요
한달전에 농장텃밭에서 오가피 새순을 따다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새벽에 보니 곁가지사이에서 굵고 연한싹이 쑥쑥 자랐네요~ 뚝뚝 꺽어 집으로 데려왔지요~ 쌉쌀하니 향도 좋고 맛있어요
절에 다녀오는 길인데 사람 정말 많아요 비빔밥 먹고 돌아오는 길 집에 가서 푹 쉬어야겠어요
공휴일이라 차가 많이 막히네요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회식때 새벽까지 술 마시는 선생님들 많나요? 전 다음날에 지장 있어서 12시에는 끝내고 나오거든요
출석해요
창 밖의 빗소리를 들으면서 따뜻한 믹스 커피를 마시고 있네요. 공휴일은 역시 삶에 여유가 느껴져서 좋아요.
학교다닐때 공부를 엄청 못했던 지인이 자기 자식에게 시험을 못 봤다고 대놓고 듣는대서 야단을 치는데 속으로 웃겼어요. 콩 심은데 콩 나는건 당연한건데 왜 그걸 인정 못 하냐구요. 자식은 돌연변이가 아닌 이상은 그 부모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괜히 남들 듣는 앞에서 자식 주눅들게 만드는게 바람직한 부모의 행동은 아니지요. 동네방네 자기 자식이 공부 못한다고 소문 내는게 목적이 아니라면 저런 태도는 부모로서 상당히 생각이 짧은겁니다. 저런다고 공부 못하는 아이가 하루 아침에 전교 1등을 해올것도 아닐것이고 공부 잘 하는 머리는 따로 있어요.
노인들만 사는 조그만 동네에 편의점이 들어섰는데 금방 폐업을 하네요.
원장은 원장이라고치고 주임이 원장을 등에 업고 갑질하려는 건 동료 교사들을 쥐어짜서 원장에게 잘 보이겠다는거로밖에는 안 보이네요. 정말 이 바닥에 몹쓸 사람들이 많더군요.
오늘은 원에가서 앞치마 빨아서 정리하려고 했는데 아들이 비가 오니 토요일 가라고 하네요. 이번에 급식 센터에서 앞치마를 가지고 와서 사용하니 너무 가볍고 좋더라구요. 여름 가까이 다가와서 시원한 제질로 만든건지 편하고 좋네요. 기존에 있던 것들 빨아 보관 했다가 지금 사용하는 것들 망가지면 빨아 놓은 것 사용하면 좋으니까요 생일 보너스 받는 원들이 얼마 안되나봐요. 생일 보너스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네요. 제가 조리사로 근무한 곳은 여기가 3번째인데 2번째는 오래 다니지 않아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고 첫번째 원은 원장님이 생일 보너스는 같이 줘야지 하며 따로 준다고 챙겨줘서 생일 보너스가 있구나, 그것도 정교사 에게만 하고요. 지금 다니는 곳은 케이크로 받는 다면서 돈으로 받으면 더 좋은데 하더라구요. 솔직히 내 마음에 드는 케이크면 모를까 현찰이 좋죠.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비오는 시간 맞춰 나가는 것 같아요. 마트 장보러나가니 비가 오네요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세요
상조회비 걷은 걸로 원장 선물은 물론이고 재단 이사장과 교장(부부) 선물 챙기는 곳도 있습니다. 명절과 스승의 날에요. 자녀 결혼식에도 상조회비+추가로 돈걷어 축의금 보냈었죠. 이사장과 교장은 우리에게 커피 한잔 없습니다. 본 적도 없어 얼굴도 몰라요. 올해 초 교사들이 건의하고 있는 중인데 중간에서 원장님은 눈치만 보고 있네요
휴일마다 비가오네요 그래도 출근때 비가오는것 보다는 낫겠죠
저는 현재 육단중이라 4시이후 퇴근을합니다. 저희반아이가 제가퇴근후 다쳤고.연장반쌤께서전달하셨는데 화가나셔서 저한테 항의전화가오셨어요.그전 연장반쌤께 전화는 받았고.약간 이마가 빨개진정도라 들었어요.딱 그전화 끊고 10분뒤 항의전화오셨어요.미리육단을ㅇ공지하지못한점은 죄송하다하고 말씀드렸는데.평소에 아이가 걸음이 미숙해넘어져 다치는(피가나거나 멍이 든거도아니고 그냥 이마가조금 빨개진정도)것도 4번정도 반복되니 그런거에도 예민반응을 보이시네요.어머님은 다치는것도싫고 제가직접연락안한거에 화가나신듯하구요. 심지어 어제 스승의날인데 감사의미 말씀은 고사하고 항의전화오셨더라구요 결혼전 8년경력있고 경단후 10년만에 담임맡았는데 급 후회가될정도이네요.(중간중간 보조는 간간이 했었어요.) 아이들도 다 너무 별나고 깨무는아이 둘.잘다치는 아이하나. 제지가 안되는 아이 모두 다 저희반이에요. 참고로 만1세입니다. 또 그아이가 다칠까봐도 이젠 너무 무섭고.산책나가서도 다칠까봐 꺼려집니다. 제가 퇴근후 연장반에서의 사고도 제가 해결을 해야하는건지 의문이고 당황스럽고.내일 출근이 벌써 두려워지네요
커피를 2잔째 먹고 있어요... 비가 오니 커피만 들이키게 되네요... 식도염으로 하루 한잔만 먹고 있는데... 염증이 좋아지나 했더니 커피숍에서 진하게 커피를 타서인지 다시 쓰리네요... 제가 연하게 해 달라고 말했는데 잊은듯해요... 먹는 저도 느낌으로 진한것 같다 생각은 해도 내가 말했는데 연하게 탔겠지하고 미련하게 마시다가 도저히 못먹을 거 같아서 반정도 커피를 남기고 왔어요.. 아마도 진하게 탄것 같아요...ㅠ 어쩌겠어요... 그럴수도 있지요...ㅎㅎ 집에와서 제가 다시 연하게 타서 마시고 있어요...
날씨가 좋았다면 구경도하고 맛난것도 먹고 오려고 계획했는데 비가 와서 집콕하는 바람에 돈이 굳었네요... 나가면 보통 2인 아껴도 5~6만원 쓰는데 먹는데만...
에너지 충전하는 날이네요~
스승의날 행사끝나고 주임이 원장한테 카드를 받았대요 알고보니 개인카드였답니다. 근데 요즘 원 사정도 많이 어려워요 몇일전에 그 주임반 한 아이도 퇴소했구요 법인카드인줄 알고 받았대요 받는게 예의니까.. 근데 개인카드인거 보더리 "우리 그냥 가자~"이러길래 갔습니다. 그쵸 더 눈치보이겠죠 주임이 거기다가 14호봉 받고 옆에 있던 교사도15호봉받구요 점점 아이들 수가 줄고 눈치보여서 올해까지만 좋게마무리하고 나가렵니다
근처 사는 친언니가 깻잎지를 줘서 저녁으로 소불고기와 어제 따온 상추, 깻잎지와 삭힌 마늘, 세발 나물과 먹었더니 너무 맛있어서 밥을 더 펐어요 ㅠㅠ 배불ㅠㅠ
흑인 자폐아인데요 장애자격증없고 제가 그 애를 너무예뻐해서 일년반동안 보육했어요 몸이너무힘들긴했습니다 근데 그아이한테 제가 예뻐만해줬지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어요 장애를 전문적으로 배워본적이 없어 과연 내가 이 아이의 성장시기 1년 반동안 도움이 됐나 싶어요, 엄마는 감사해하는데 저는 100퍼센트 노력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앞반인데 앞반의 담임은 경력15년차에 장애자격증이있는데 그 아이한테 전혀 관심도없고 흑인이라고 싫어하고 애가 확실히 웃음소리도 안들리고 오히려 소리지르고 우네요 그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해서 지금 담임한테 제지당하는 중이구나 싶다가도 저희반보육중에 소리가 자꾸들리니까 신경은 쓰이네요,, 저랑 그 선생님 사이가 안좋은데 저의 편견인가 싶어요 다른선생님에게나 아이들에게나 학부모에게나 성격도 쎄고 아이들도 좀 편애하는 교사라서 제가 진짜 그분보면서 다짐한게 많거든요
저녁 뭐드시나요? 고기반찬이 물린다?는 둘째의 말에 청국장에 비빔밥을 준비했네요. 청국장은 두부 많이 넣고 청양고추 썰어넣은 많이 짜지 않고 매콤하게 끓이는 걸 좋아하네요. 상추와 깻잎 많이 뜯어넣은 비빔밥에 청국장 두부 으깨서 슥슥 비벼 먹었어요. 맛난 저녁드세요~
원에 있는 물건망가트리면 이제 선생님들한테 청구비용물거래요 원 사정도 많이 어려워서 폐원위기에다가 어떤선생님이 청소기를 망가뜨려서 신경이 곤두섰나봐요 가뜩이나 그선생은 15호봉받아서 더 눈치보이겠어요
왜 주말, 쉬는 날만 오면 계속 비가 오죠? 평일은 비가 안와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쉬는 날도 비가 안오면 좋을텐데요 오늘 비가 와서인지 덥진 않아서 좋았어요 내일 오전까지 비온다고 하네요 이번주 주말에 모임 있는데 제발 날이 맑았으면 좋겠어요 ㅋ
하루 종일 누워서 뒹굴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