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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유치한 질문이 좋더라고요. 가끔씩 우리반 아가들한테 던져보는데... 오늘은 한 귀여운 아가가 ' 난 엄마랑 선생님이가 좋아' 하는 겁니다. 귀여워 죽을 뻔 했네요~^^
... 길~ 할머니 한 분이 짐이 한가득 들어있는 검정봉지를 들고 힘겹게 버스에 오르시는 겁니다. 거동이 불편해보이지는 않지만 왠지 도움이 필요해보이는~ 자리에 앉으시고 한참 ... 짐을 들어드린 후 집에갈까? 아님 내짐도 만만치않으니 그냥 모른척 넘어갈까?' 다행히도 저의 이 못난 갈등은?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해결되었네요. 할머니가 내리시는 정류장에 ...
... 덮어버리고 끝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게 나오면 먹는데 저보고는 먹어보라는 소리도 안합니다. 서로 투담임인 것도 ... 머쓱한 그런 분위기...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는 먹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아이들이 가끔 ... 미리 뚜껑 닫고 카트기 앞에 서서 자기 혼자 냠냠 먹고 있는 겁니다. 드세요. 드셔보세요라는 말도 없고... 물론 제가 ...
... 부분입니다만 담임해보면서 채워나갈 수는 없는걸까요?ㅠ 저보다 많은 경력에 다양한 교사들 겪어보신 원장님이 저렇게 말씀하시니 담임도전에 겁이나네요 원장님 말씀대로 보조로 좀 더 일하면서 부족한거 배워나갈까하다가도 언제까지 보조만해야하나 싶기도 하고ㅠ 이런상황일때 담임도전은 많이 무리일까요 ...
... 한번인데 왜 그러시냐? 웃고말죠. 그런데 더 웃긴건? 저희가 집에 돌아오려 나서면 이번엔 엄마께서 과일이며 빵이며 김치며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주시는겁니다. '엄마는 우리한테 뭐 가지고 오지말라면서 엄마는 왜 또 그러신데? 미안함이 섞인 투정을 부려보면 엄마는 또 웃고말죠. 엄마 연세가 80중반이신데 가끔씩 엄마가 안 계시면 이런 사랑을 어디서 받아볼까 ...
... 애잘보고 행동을 하겠지만 상호작용도 전혀 안해줄거고 말도 안들어 줄것이고 그럴겁니다 딱 기저귀 갈아주는것만 하고 웃는척ㅎㅏ고 안아주지 않을거예요 ㅎㅎㅎ 뭔가 그엄마도 초소형 녹음기를 달아서 애 등원 시킬거 같다는 생각이들어서~ 말조심하고 그럴렵니다ㅎㅎ 애엄마는 교사 나이 경력 따지면서 니가 뭘 아냐는 식으로 빈정대는 싸가지없는 말투는 ...
... 하는 철없는 20대 아가씨 아줌마 라고 불러야 겠네요ㅎㅎ저도 20대이지만..그러니까 그런 인간때문에 20대교사의 선입견 ... 씨씨티비 다 본다고 생색내시는데 진짜 그런 원장님보면 저는 고구마100개먹고 숨이 턱턱막히는 답답한 기분들어요.. ... 뭐했는지 다 보고 판단하고 화가나서 따지고...후회하실겁니다...이미 쏟은물 다시 주워 담을 수 있나요? 보육시간에 ...
... 인터넷 들어가 생활의 지혜를 살펴보았습니다. 저희 동네는 월, 수, 금 쓰레기를 가져가는 날이라 오늘 쓰레기를 ... 해보세요. 알고 있는 것도 있을 테고, 몰랐던 것도 있을 겁니다. 저도 읽어보니 알고 있는 것도 있고 모르고 있는것도 있어서 함께 올려봅니다. 내용이 많아 나누어 올리겠습니다. 1. 레몬즙과 소금 섞어서 도마 닦기 도마는 세제를 이용해서 아무리 ...
... 궁금하신 분들은 초록창에 ㅡ포괄적차별금지법 ㅡ 이라고 치시면 자세히 아실 수 있을겁니다. 우리아이들의 미래, 저와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지금 차별금지법 반대에 동참해주세요 ...
... 나오고 그래서 그냥 전철타고 오는데 제 옆 근처에서 갑자기 핸폰 소리가 계속 나는 겁니다. 이상해서 살펴보니 바로 옆에 핸폰이 있더라구요. 누군가 실수로 떨어트리고 ... 일만 있을꺼에요 하면서 안아주며 핸폰을 받더라구요. 그런데 핸폰 빌려준 학생이 더 저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더라구요. 이런 학생도 있구나 하며 서 있는데 핸폰 주인은 전화를 하며 ...
지금 국공립연장반교사로 근무중입니다. 기존에 있던 교사한분이 8월에 관둔댜고하여 저보고 반을 맡으라고 하시네요. 전 국공립이 처음인데다가 서류많고 행사많아서 너무 겁이나네요ㅠ 시간이 갈수록 걱정이되고 자신없어요. ㅠ
... 올라오는게 사실이더라고요. 그래서 신랑한테 이러저러 얘기를했더니 그래도 \'\'왜 이리 예뻐?,,그러는겁니다. 네네ㆍ 그냥 전 제 맘대로 저한테 남편만이 아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 아내인양 생각하기로 나름의 결정을했답니다 ...
... 한손에 잡고 계단을 걸어내려오는데 눈물이나더라구요. 이래저래 힘들다가 오늘은 너무 생활자체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새벽 ... 퇴사하고싶은데 .. 여러분이라면 어떻게하시겠어요~? 저는 배운게 이것뿐이라 다른일을 새롭게 배우는게 덜컥 겁도나고 경제적인 문제도있어서요. 하... 진짜 이일을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ㅠ 우울증은 어릴 때 부터 있어서 ...
... 칩니다. 처음엔 잘해주자.. 사랑해주자 하다가 교사인 저에게까지 꼬집고 머리로 차고 발로 차고 맘에 안들면 책상에 ... 친구들하고만 얘기하고 자기말은 안들어준다고 얘기했다는 겁니다. 아무리 자기 자식이 귀하다지만 죄송하다는 말한마디 ... 담임맡고 이아이도 이 원에서 3년째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사과한마디 안하시고 자기 아들말만 믿고 그렇게 ...
... 정교사가 10시에 오는데 8시부터 10시까지 저혼자 0,1세 5명보고있어요. 원장은 뭐 다 ... 내지않아요. 아이들과 함께하는게 즐겁기 때문이죠. 그런데 10시에 와아하는 교사는 ... 떠드는 소리 나머지 애들 손 씻기고오더니 저한테 '선생님 애들 떠들지않게 노래라도 ... ''선생님, 체력도 좋으면서 왜 그래요?,, 하는겁니다. 순간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게 무슨 말인지 ...
... 독하다 했을거에요. 그래도 예전처럼 당하고 살진 않을 겁니다. 어디가서 내 흉이라도 봤다는 소리 들리면 전 시청에 신고하고 노동부에 신고하러 갈겁니다. *그리고, 반어머님들이 저한테 전화하셨을때 퇴직사유를 사실 그대로 말했답니다. 세세하게 다 말하진 않았지만 대략요.. 어머님들이 물어보셨고, 전 굳이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었으니까요. 어머님들이 ...
오늘은 저를 힘들게 하는 우리반 그 아이가... 점심 먹으려고 준비하는 시간에 식판을 꺼내서 뚜껑을 ... 스스로 꺼내지 않아요) 미소를 쓱 짓더니... 슬며시 일어나 식판에 발을 넣고 밟는 겁니다. 너무 당황해서 그러면 더러워서 밥을 먹지 못한다고 얘기하니 발을 쾅쾅 더 세게 식판을 밟아요. 하루가 다르게 이상한 행동이 늘어서 제가 돌아버릴 지경이에요...
... 그래서 제가 그래서 제가 선생님들 도와주는 마음으로 저 그렇게 아바쁜날 이야기안하고 도와주지 않았냐 하니 ... 개인일 하지 않냐 하시더라고요 그러면 그시간에 뭐합니까? 저 개인시간 바로 쓰는거 아니에요 진짜 할일 다하고 쉬는 겁니다. 원장님이 금요일마다 장난감 반마다 소독 다 뿌리라고 해서 다 뿌리고요 손잡이 소독하라고 해서 맨날 소독하고요 신발장도 ...
... 그때 제 옆에 요즘 한창 말배우고있는 영아가 와서 그쌤을 가리키며 ''선생님 무서워,, 하는겁니다. 그나마 그쌤이 제일 예뻐하는 아이인데요ㆍ 그얘기를 듣고는 순간 본인도 머쓱했던지 ... ㅇㅇ야 선생님 원래는 맘약한 사람이야~,, 그러더라고요ㆍ 옆에서 그냥 듣고만있던 저는 그동안의 상황정리를?아이가 해준것같아 솔직히 속이 좀 시원하더라고요ㆍ 그쌤도 ...
... 쓸데없는 말하려고 하는데 저는 할머님 아이들이 있어서 저는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하고 들어와요 사실 그할머니 ... 함부로 하는걸로 유명하거든요 원장, 다른 샘들도 싫어해요 저희반 엄마중에 좀 뚱뚱한 엄마가 한명 있어요 얼핏봐도 80~9 ... 뭘 먹고 이렇게 뚱뚱해 관리좀 하지 인생 포기했어 이러는 겁니다 그순간 이여름에 왜 그리 춥던지 분위기 싸아~ 그엄마 ...
... 애들을 잘 안보는 문제로 주간 영아반 선생님이 저희 유아연장반 선생님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유아연장반 선생님이 딱 0세만 데리고 영아반에가시는 겁니다. 저는 문 앞 교실이라 부모님 오시면 영아반에도 알려주고, 하원도 해여하고, 전화도 저희 반에 있어서 전화도 제가 받고, 하원 출결 도움도 해야하고 애들도 봐야하는 ...
저는 만3세 반을 보고있는데요 저희반 아이 중에 졸려도 울고 배고파도 울고 자주 우는 아이가 ... 아이한테 \\\\\\\"선생님 싫어?\\\\\\\" 라고 물어보는겁니다 진짜 아이한테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 있죠 ? ...
... 도둑질을 하고 갔다고 하더니~~ 이웃이면서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도 관심이 없다고 하는 겁니다. 도둑이 소리 내면서 도둑질을 하나요? 저는 그때 볼일 보러 나가고 없는 상황이었고 남편도 집에 잘 없는데 그날따라 남편이 집에 좀 있었는지, 남편하고 마주친 건지, 남편보고 옆집에 도둑이 들었다는데 무슨 소리 못 들었냐고 하니 아무소리도 안 들렸는데 하는 ...
... 거에요 어머님이 오늘 수저를 안보내셔서 원의 수저로 먹였는데요 했더니 그래요? 알았어요 하고 먼저 그냥 끊어버리는 겁니다 참나 황당해 이엄마 제대로 진상이다 어제는 그아이가 바지에 오줌을 쌌어요 대충 씻기고 바지 빨아서 보내고 여벌옷 입혀서 집에 보내면서 제가 엄마한테 OO이가 옷에 쉬를 해서 옷갈아 입혔어요 여벌옷좀 보내주세요 하니까 그엄마 분명 ...
... 하는 정거장도 가까이 와서 자리를 양보하고 내리는 쪽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어느 아저씨가 저보고 앉으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내린다고 했더니 자리에 ... 눈만 보이는데 늙어보였나? 가늠하기 어려웠을텐데 했더니 임산부인줄 알았나보죠 하는 겁니다. 과연 그럴까? 하는 의구심은 생겼지만~~ 제가 머리 염색하고 자리 양보 받은 적은 ...
